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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준호 선생님의 '학교 흔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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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를 넘어 성장으로!
행복을 만드는 학교 심리테라피


교사라면 누구나 행복한 학교를 꿈꾼다. 그리고 훌륭한 교사가 되기를 바란다.
밖에서 보면 한없이 평화롭고 행복해 보이는 학교. 하지만 그 내면을 들여다보면 어떨까?

‘학교’라는 울타리 안에서 교사는 교사대로, 아이들은 아이들대로, 관리자는 관리자대로 서로 상처받고 흔들리지는 않는가? 그 상처를 자꾸만 안으로 삼키고 있지는 않은가?

진정으로 행복한 학교를 꿈꾼다면 이제 조금 아프더라도 상처를 정면으로 마주보아야 한다. 초등학교 교사이자 심리치료사로 활동하고 있는 서준호 선생님이 상처받은 학교를 위한 심리테라피를 내놓았다. 학교 흔들기, 상처를 바로 마주하고 행복한 학교로의 변화를 위한 작은 진동이 시작된다!

 

저자 소개

저자 : 서준호

초등학교 교사, 심리치료사, 놀이전문가. 대학원에서 무용연극치료를 전공해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심리극(‘사이코드라마’로 알려져 있는), 가족세우기(Family Constellation), LCSI(종합성격검사)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아이스크림(i-scream) 원격연수원에 ‘서준호 선생님의 마음 흔들기’ 강좌가, 티처빌(teacherville) 원격연수원에 ‘교사를 위한 치유, 나를 위한 회복’ 강좌가 개설되어 있다. EBS 다큐 ‘선생님 선생님 우리 선생님’에 출연하였으며, 아이들과 교사,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상담, 심리치료 워크숍, 힐링캠프를 운영 중이다. 지은 책으로는 《서준호 선생님의 마음 흔들기》 《서준호 선생님의 교실놀이백과239》가 있으며, 보다 많은 정보는 ‘서준호 선생님의 마음 흔들기’ 블로그(2012년 다음 우수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blog.daum.net/teacher-junho

목차

PROLOGUE 나는 무엇 때문에 상처받고 아파했을까?

01 프레이밍
같은 학생, 다른 관점
자기 앞에 놓인 사과 열 개
학교, ‘인간’의 정원

02 진동
감정은 흐름을 타고
학교의 변화는 곧 학생의 변화
객관적으로 나를 알아가는 길

03 무감동
이유 있는 감정
감정, 생존을 위한 선택
나는 어떤 늑대에게 먹이를 주고 있나?
감정의 물꼬를 트는 방법
‘직면’할 때 치유는 시작된다

04 분노
지금 이 순간, 분노하는 사람들
분노할 수 있을 때 분노한다
분노는 분노를 낳는다
아픈 마음 알아주기
운동이 아이들을 바꾼다
24시간 뒤에 화를 내자

05 슬픔·우울
위로하지 못하는 어른, 보호받지 못하는 아이
슬픔에 직면하기
슬픔의 제자리 찾기
가치 있는 삶의 순간을 물려주기

06 불안감
미리 하는 걱정, 예고된 불안
과거와 좋게 결별하기
거리를 두고 사랑하는 방법
부모 된 마음으로 자기 자신 들여다보기

07 수치심
학교, 수치심의 바다
수치심이 수치심을 낳고
자신을 돌아보는 방편

08 중독
허기를 먹고 자라는 병
사랑 대신 본드를 흡입한 아이
관계중독
은둔형 외톨이
일중독

09...PROLOGUE 나는 무엇 때문에 상처받고 아파했을까?

01 프레이밍
같은 학생, 다른 관점
자기 앞에 놓인 사과 열 개
학교, ‘인간’의 정원

02 진동
감정은 흐름을 타고
학교의 변화는 곧 학생의 변화
객관적으로 나를 알아가는 길

03 무감동
이유 있는 감정
감정, 생존을 위한 선택
나는 어떤 늑대에게 먹이를 주고 있나?
감정의 물꼬를 트는 방법
‘직면’할 때 치유는 시작된다

04 분노
지금 이 순간, 분노하는 사람들
분노할 수 있을 때 분노한다
분노는 분노를 낳는다
아픈 마음 알아주기
운동이 아이들을 바꾼다
24시간 뒤에 화를 내자

05 슬픔·우울
위로하지 못하는 어른, 보호받지 못하는 아이
슬픔에 직면하기
슬픔의 제자리 찾기
가치 있는 삶의 순간을 물려주기

06 불안감
미리 하는 걱정, 예고된 불안
과거와 좋게 결별하기
거리를 두고 사랑하는 방법
부모 된 마음으로 자기 자신 들여다보기

07 수치심
학교, 수치심의 바다
수치심이 수치심을 낳고
자신을 돌아보는 방편

08 중독
허기를 먹고 자라는 병
사랑 대신 본드를 흡입한 아이
관계중독
은둔형 외톨이
일중독

09 트라우마
현재에 붙박인 과거
첫 단추를 잘못 꿰다
걱정 염려증으로 발전한 불안감
관계 맺지 못한 상처
함께하는 치유

10 성격
교사 따로 학생 따로
두 개의 시선, 두 개의 세계관
자신에게 맞는 옷
성격을 알면 ‘사람’이 보인다

11 건강·자살
몸이 주는 신호
마음에 탈이 나면…
나를 지키는 것
자살 뒤에 남는 사람들

12 상처·성장
어떤 관점을 선택할 것인가
상담치료의 조건

13 전문상담
상설 심리센터의 필요성
수업은 교사가, 상담은 상담사가
교사를 위한 상담실

14 집단상담
집단상담의 현주소
치유를 위한 ‘마음 흔들기’
교사를 위한 힐링 캠프
성격심리학의 적용
학교 심리 프로그램 개설의 전제조건

EPILOGUE 좋은 진동을 꿈꾸며

 

책속으로

학교 구조의 모빌에서 가장 아래에 가해진 충격은 가장 위쪽으로 그대로 전달된다. 마찬가지로 가장 위에서 생긴 충격은 아래로 곧장 전달되며, 중간에 가해진 충격 역시 전체에 진동을 만들어낸다. 그렇다면 누가 더 큰 영향을 미칠까? 모빌의 구조도를 보면 확인할 수 있는 것처럼, 학생보다 담임이, 담임보다 관리자가 만드는 진동이 크다. 즉 관리자가 행복하고 심리적으로 안정적이면 각 담임들과 학생들까지 안정적일 수 있다. 반대로 관리자가 불안하거나 결핍을 겪고 있으면 각 담임과 학생들에게 영향을 줄 수 있다. 담임 또한 심리적으로 불안정하면 학생들에게 영향을 줄 수 있고, 가정의 경우 부모는 자녀에게 영향을 주게 된다. ---「03. 진동」중에서

학교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중독의 경우는 인터넷 중독에 빠진 학생일 것이다. 그러나 학교 내의 중독에서 더 관심을 두고 봐야 할 것은 현재 중독에 빠진 학생이 아니라 ‘과거’ 중독 가정의 자녀가 어떤 모습으로 ‘현재’ 학생, 학부모, 교사, 관리자로 학교 내에 자리하면서 어떤 역동을 만들어내는지를 살피는 일이다. 중독자의 부모는 의도했든 의도하지 않았든 자녀에게 많은 시간을 내주지 않고,...학교 구조의 모빌에서 가장 아래에 가해진 충격은 가장 위쪽으로 그대로 전달된다. 마찬가지로 가장 위에서 생긴 충격은 아래로 곧장 전달되며, 중간에 가해진 충격 역시 전체에 진동을 만들어낸다. 그렇다면 누가 더 큰 영향을 미칠까? 모빌의 구조도를 보면 확인할 수 있는 것처럼, 학생보다 담임이, 담임보다 관리자가 만드는 진동이 크다. 즉 관리자가 행복하고 심리적으로 안정적이면 각 담임들과 학생들까지 안정적일 수 있다. 반대로 관리자가 불안하거나 결핍을 겪고 있으면 각 담임과 학생들에게 영향을 줄 수 있다. 담임 또한 심리적으로 불안정하면 학생들에게 영향을 줄 수 있고, 가정의 경우 부모는 자녀에게 영향을 주게 된다. ---「03. 진동」중에서

학교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중독의 경우는 인터넷 중독에 빠진 학생일 것이다. 그러나 학교 내의 중독에서 더 관심을 두고 봐야 할 것은 현재 중독에 빠진 학생이 아니라 ‘과거’ 중독 가정의 자녀가 어떤 모습으로 ‘현재’ 학생, 학부모, 교사, 관리자로 학교 내에 자리하면서 어떤 역동을 만들어내는지를 살피는 일이다. 중독자의 부모는 의도했든 의도하지 않았든 자녀에게 많은 시간을 내주지 않고, 아이가 발달하는 데 필요한 적절한 피드백이나 사랑을 채워주지 못한다. 그래서 중독 가정의 자녀들은 원치 않게 공허함을 물려받게 되고, 그 공허함을 채우기 위해 대체품을 찾는 악순환을 반복한다. 그리고 그들의 자녀는 학생이 되고, 학부모가 되며, 교사가 되고, 또한 관리자가 된다. ---「08. 중독」중에서

학교에서는 진로와 직업 선택에 조언을 주고자 성격검사 결과를 적용하는 경우가 있다. 그런데 이 경우에도 성격에 따른 편견이 작용할 수 있음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일례로 ‘간호사’ 하면 친절한 얼굴에 조용한 말투, 환자와 눈을 맞추며 공감해주는 성격을 떠올릴 수 있다. 그런 반면, 간호사는 절단 환자의 환부를 보며 치료할 수 있는 강단도 갖추어야 한다. 친절하고 자상한 성격만으로는 간호사가 되기에 부족한 것이다.
무엇보다 명심할 것은 특정한 성격이 특정한 직업을 대표하지는 않는다는 사실이다. 모든 성격은 모든 직업에 잘 어울린다. 어떤 직업을 선택하든 그 직업 안에서 자신의 성격에 맞는 역할을 찾아 성실히 생활하면 된다. 성격이 주는 큰 교훈은, 사람들은 모두 같지 않으며 각자 고유한 특성이 있음을 알게 해준다는 것이다. ‘다양성’을 배우고 내가 바라보는 세상에 맞게 상대를 바꿀 수 없음을 인정할 때 배려와 존중, 인내심도 더불어 따라올 수 있다. ---「10. 중독」중에서

현재 학교에는 행복한 사람이 많지 않다. ‘용서와 이해’가 자리 잡기보다는 상처가 상처를 만들고 진동이 진동을 낳는 일이 더 많다. 각자 생존을 위해 움츠러들거나(정지), 피해버리거나(도망), 싸우는(투쟁) 모습만 팽배하다. 학교에 근무하는 교사는 가르치는 것이 본업이다. 학생생활, 진로와 관련된 ‘상담’을 교사가 어느 정도 맡고는 있으나 내면의 문제를 치료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하지만 학교 선생님들은 이것까지 해내야 한다는 무언의 압력을 받고 있다. 그들은 전문적인 훈련을 받지 못했고, 교사 자신도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채 교사의 자리에 서 있다. 심리치료를 교사에게 기대해서는 안 되는 또 다른 이유가 여기에 있다 펼처보기닫기---「13. 전문상담」중에서

출판사 리뷰

 

교사, 심리치료사의 눈으로 학교를 보다

학교는 사람이 모이는 공동체이다. 학교에는 학생과 교사, 관리자, 그리고 학부모가 각기 서로 다른 환경과 성장 배경을 갖고 ‘교육’이라는 공동의 목표 아래 한 울타리 안에 모여 있다. 이 각각의 주체들은 마치 모빌처럼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흔들림을 주고받는다. 때로는 하나의 작은 진동이 감당할 수 없을 만큼의 큰 흔들림으로 누군가에게 전달되기도 한다. 이 역동의 원인을 모르면 당연히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치유 또한 어렵고 더딜 수밖에 없다.

초등학교 교사이자 심리치료사로서 학교와 심리치료 현장에서 수많은 상담과 임상을 경험을 쌓아온 저자는 그동안 축적된 전문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학교에서 일어나고 있는 이 흔들림의 원인을 추적한다. 차마 마주하기 두렵고 불편했던, 학교를 둘러싼 감정의 키워드들을 조목조목 훑어가다보면 우리는 어느새 그 상처를 치유하는 일에 한발 더 다가서게 된다.

학교를 이해하는 심리 키워드

학교는 행복한가? 학교 안의 아이들은 행복한가? 교사는 행복한가? 그렇지 못하다면 왜일까? 이 책이 던지는 근본적인 물음의 출발점이다.

학교에 문제가 생기면 교사와 학부모, 관리자는 당장 눈앞에 보이는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여념이 없다. 표면적으로 드러난 결과에만 집착하다 보니, 정작 문제를 근본적으로 들여다보는 것에는 한계가 있게 마련이다. 그 결과 비슷한 문제는 언제든 다시 되풀이될 수밖에 없고 그렇게 학교 내에 자리한 불편한 감정의 악순환은 계속된다.

무감동, 슬픔, 상처, 분노, 중독…. 이 책은 교사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학교 내의 감정 키워드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여 소개하고 있다. 학교 현장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바탕으로 저자는 사건 당사자들의 심리와 감정을 심리치료 전문가의 시각에서 고찰한다. 이 시선은 마치 한 편의 추리소설을 읽어가듯, 각 사건의 이면에 감춰진 이야기들을 추적하며 근원적인 문제 지점에 다다른다. 그렇게 사건 뒤에 숨겨진 원인을 알게 되는 순간, 우리는 ‘아, 그래서 이 학생이 그랬구나, 동료 교사가 그랬구나’ 하며 절로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상처 마주보기, 변화를 위한 첫걸음

학교의 문제는 결국 사람의 문제다. 저마다 다른 환경에서 살아왔고, 다른 성향과 생각을 갖고 있으니, 학교라는 공간에서는...교사, 심리치료사의 눈으로 학교를 보다

학교는 사람이 모이는 공동체이다. 학교에는 학생과 교사, 관리자, 그리고 학부모가 각기 서로 다른 환경과 성장 배경을 갖고 ‘교육’이라는 공동의 목표 아래 한 울타리 안에 모여 있다. 이 각각의 주체들은 마치 모빌처럼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흔들림을 주고받는다. 때로는 하나의 작은 진동이 감당할 수 없을 만큼의 큰 흔들림으로 누군가에게 전달되기도 한다. 이 역동의 원인을 모르면 당연히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치유 또한 어렵고 더딜 수밖에 없다.

초등학교 교사이자 심리치료사로서 학교와 심리치료 현장에서 수많은 상담과 임상을 경험을 쌓아온 저자는 그동안 축적된 전문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학교에서 일어나고 있는 이 흔들림의 원인을 추적한다. 차마 마주하기 두렵고 불편했던, 학교를 둘러싼 감정의 키워드들을 조목조목 훑어가다보면 우리는 어느새 그 상처를 치유하는 일에 한발 더 다가서게 된다.

학교를 이해하는 심리 키워드

학교는 행복한가? 학교 안의 아이들은 행복한가? 교사는 행복한가? 그렇지 못하다면 왜일까? 이 책이 던지는 근본적인 물음의 출발점이다.

학교에 문제가 생기면 교사와 학부모, 관리자는 당장 눈앞에 보이는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여념이 없다. 표면적으로 드러난 결과에만 집착하다 보니, 정작 문제를 근본적으로 들여다보는 것에는 한계가 있게 마련이다. 그 결과 비슷한 문제는 언제든 다시 되풀이될 수밖에 없고 그렇게 학교 내에 자리한 불편한 감정의 악순환은 계속된다.

무감동, 슬픔, 상처, 분노, 중독…. 이 책은 교사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학교 내의 감정 키워드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여 소개하고 있다. 학교 현장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바탕으로 저자는 사건 당사자들의 심리와 감정을 심리치료 전문가의 시각에서 고찰한다. 이 시선은 마치 한 편의 추리소설을 읽어가듯, 각 사건의 이면에 감춰진 이야기들을 추적하며 근원적인 문제 지점에 다다른다. 그렇게 사건 뒤에 숨겨진 원인을 알게 되는 순간, 우리는 ‘아, 그래서 이 학생이 그랬구나, 동료 교사가 그랬구나’ 하며 절로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상처 마주보기, 변화를 위한 첫걸음

학교의 문제는 결국 사람의 문제다. 저마다 다른 환경에서 살아왔고, 다른 성향과 생각을 갖고 있으니, 학교라는 공간에서는 서로의 감정들이 부딪힐 수밖에 없다. 이런 사실을 이해하지 못하면 슬픔과 분노, 오해는 덩치를 키워 눈덩이처럼 커지기도 한다.

모든 결과 뒤에는 어떠한 형태로든 그것을 만들어낸 원인이 있게 마련이다. 치유는 그 원인을 해결하는 데서부터 시작된다. 상처를 마주 대하는 일은 분명 아프다. 하지만 상처를 당당하게 마주하는 순간, 이미 변화를 위해 첫발을 내디딘 것이나 마찬가지다. 서로 영향을 주고받을 수밖에 없는 학교라는 모빌 안에서 이해와 양보가 자리 잡고, 행복의 에너지가 넘쳐나기 위해서는 긍정의 진동을, 행복한 흔들림을 만들어내기 위한 진지한 고민과 지혜로운 해법이 필요한 것이다. 이 책에 소개되는 다양한 사례들은 상처의 근본 원인을 바라볼 수 있는 눈, 나에게 상처를 준 상대를 이해할 수 있는 감정의 흐름을 이해하게 되는 지도다. 우리는 여기에 그려진 상처와 치유의 자취를 더듬어가며 비로소 우리 자신을 되돌아보고, 평온함을 마주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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