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교실 1기

(후기) 성장교실-02 : 진단/성격검사/문제해결/심리극

컨텐츠 정보

본문

DaumEditor Wygiwyg Panel


0d5e2946b1c46b8ee7f4e6ec929a0647_1603486564_5116.jpg
 

(몇 분이 빠졌어요. ㅜㅜ 다음에 다시 함께 찍어요 ㅜㅜ)

 

 


 

 

<성장교실> 두 번째 만남!!!! (2016.02.27~28)

 

이번 모임은 <LCSI>성격/심리검사를 이용한 활동이 많았습니다.

<성장>을 하기 위해 현재 내 상태가 어떠한지 파악해 보는 것은 정말 중요한 일이지요.

나를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일은 때론 두렵기도 하지만, 나를 아는 순간 변화의 한 걸음을 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 기법과 실습을 함께 할 성장교실의 여정 초반에 <LCSI> 검사와 관련된 활동은 실시했습니다.

 

이 시간을 위해 지난 한 주, 성장교실 선생님들은 검사를 컴퓨터 앞에서 실시했고..

저는 출력하고, 파일을 철해서 일년간의 성장을 기록할 장소도 만들었습니다.

굉장히 많은 시간이 소요되긴 했지만 누군가와 함께 성장하고 안전한 공간에서 나눌 수 있다는 것은 정말 기쁜 일이라 생각됐지요.

 

심리극, 상담 부분은 녹음, 기록 노출 등을 제한해 참여하신 분들의 기록에 빈 곳이 있긴 하지만..

제 기록말고 다른 참여자샘들의 기록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길 바라며..

 

1. 럭키츄츄 블로그 : 성장교실 두 번째 모임 클릭

2. 미스테리김 : 근황과 토크 클릭

LCSI 검사 도구의 기초 - 의미와 활용 ☞ 클릭

LCSI 유형별 워크숍 클릭

 

 

 

0d5e2946b1c46b8ee7f4e6ec929a0647_1603486607_2411.jpg
 

 

 

여러 성장교실 선생님들도 그러했겠지만, 저도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공부 장소로 달려갔습니다. ^^

 

제 책 <마음 흔들기> <교실놀이백과 239> <학교 흔들기>가 교재인데요. 책에 서명하는 일로 일정이 시작됐어요. 꺄~~ (감사해요!!)

그리고 오신 선생님들 안아드리고, 서로 눈을 바라보면서 환영하고 안아주면서 시작됐습니다.

<성장교실>은 관계를 다루는 과정이기 때문에 더욱더 다양한 접촉이 진행되지요. ^^

 

그리고 워밍업으로 여러 <놀이>를 배웠습니다.

교사 학생과의 관계, 학생들 간의 관계 등 가장 빠르면서도 안전하게 관계를 만들어가는데 놀이는 큰 효과가 있습니다.

놀이의 응용과 어떤 멘트를 사용해야 하는지 기초부터 심화까지 함께했습니다.

 

 

 

0d5e2946b1c46b8ee7f4e6ec929a0647_1603486684_0151.jpg
0d5e2946b1c46b8ee7f4e6ec929a0647_1603486688_7177.jpg
0d5e2946b1c46b8ee7f4e6ec929a0647_1603486692_8313.jpg
0d5e2946b1c46b8ee7f4e6ec929a0647_1603486698_871.jpg
0d5e2946b1c46b8ee7f4e6ec929a0647_1603486714_9137.jpg
0d5e2946b1c46b8ee7f4e6ec929a0647_1603486719_3078.jpg
 

 

한걸음 술래잡기, 진주-조개-불가사리, 미행, 대장을 찾아라!! 등 제 교실놀이백과에 나온 놀이부터..

행복교실에서 정유진선생님이 사용했던 놀이를 학급에서 첫만남에서 어떻게 응용하고, 그 안에서 심리를 파악할 수 있는지 방법을 알려줬습니다.

 

 

0d5e2946b1c46b8ee7f4e6ec929a0647_1603486832_2439.jpg

 

 

오전, 오후엔 LCSI 검사 <개인 해석> 위주로 진행됐습니다.
저는 이 검사를 <진단>에 맞춰 다양한 상담과 심리치료를 진행해 왔지요.

림스연구소에서 제공한 메뉴얼에 맞춰 공부가 진행됐습니다.

여기에 제가 검사했던 교사, 학생, 학부모 사례에 제 연기(?)를 더해 자세하게 풀어드렸습니다.

 

현재 나를 알아보고, 인정하고 동의하고.. 앞으로의 발전과 변화에 초점을 둡니다.

위의 그래프는 여러 장으로 구성된 검사지 첫페이 일부인데요.. ^^

2010년에 처음 공부할 때와 성장교실 강의 하기 전날 저녁 제 상태를 비교해서 여러 이야기를 들려줬습니다.

그래서 받게될 검사가 최종결과가 아니고, 현재 상태를 알아보는 진단 또는 출발점으로 접근합니다.

 

(어떻게 공부했는지 더 궁금하면 ☞ 클릭 )

(LCSI 검사는 어디에서? ☞

 

 

0d5e2946b1c46b8ee7f4e6ec929a0647_1603486761_4599.jpg 

 

저녁엔 심리극이 진행됐습니다. 음... <한장면 드라마> 위주로 진행했지요.

성장교실에 참여한 선생님들에게 2015년에 힘들었던 것, 2016년도에 걱정되는 것을 가지고 진행했습니다.

심리극 사례 하나를 풀어드리면서 어떤 의미가 있는지 알려드리기도 했고, 몇 분의 선생님 이야기를 뽑아서 진행했는데요..

(지금 생각해 보면, 반성할 게 많았습니다. 공통 주제를 뽑아낼 것을 한 두 분께 조금 더 초점을 맞췄네요. 음.. 그러면 역할극 쪽으로 진행하는 것이 좋았겠단 생각입니다. 저는 이렇게 성장하네요. 뭔가 해보면 프로그램이 조금 더 정교해지는 듯해요. 성장교실 샘들 덕분입니다)

 

우선 일 년 동안 심리극이 진행될 예정이라 크고 작은 심리극을 미리 경험해 보는 것은 중요했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렇게 공부하다 보니 자꾸 드는 생각이지만 1박 2일은 정말 짧아요. (한두 분 심리극 하면 다 지나가 버려요)

다음엔 조명과 음악도 세팅해야겠어요.

 

0d5e2946b1c46b8ee7f4e6ec929a0647_1603486859_0572.jpg
0d5e2946b1c46b8ee7f4e6ec929a0647_1603486864_4157.jpg
 


 

저녁 9시까지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저는 쉬는 시간이 그리 많지 않았어요. LCSI 검사지 개인 해석, 상담이 계속 있었거든요.

지난 <인디힐링캠프> 때 경험했던 일이기도 해서 즐거웠습니다.

보면 볼수록 해석이 잘 되고, 저를 성장시켜주시잖아요. ㅎㅎ

 

10시 넘어서도 여러 깊은 이야기와 크고작은 일을 진행한 뒤에...

이야기 자리에 참여했어요.

정유진 선생님이 운영하는 행복교실 선생님들과 제 성장교실 선생님들이 한 곳에 모여 맥주 한 두 잔 하면서 여러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이 또한 좋았습니다.

 

 


 

<LCSI> 성격유형 워크숍이 다음날 진행됐습니다.

 

성장교실 선생님들은 에니어그램을 공부하고 오신 분이 꽤 많았는데, 제 경우엔 학교현장에서 에니어그램으로 사람을 이해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렸고 애매한 부분이 많았어요.

객관적인 여러 데이터를 제공하고, 워크숍 메뉴얼이 있는 LCSI는 꽤 편한 점이 많아서 자주 사용했었는데요..

성장교실 샘들과 오전, 오후 워크숍을 함께 했습니다.

 

오전 동안엔 <캐릭터>를 찾아봤습니다.

주어진 양식에 맞춰 내 특성, 싫어하는 사람 등을 쓰고 같은 유형끼리 이야기하면서 내게 맞는 자리를 찾았습니다.

진행하는 저는 이 시간이 가장 재미있었어요.

유형별로 신체적, 대화패턴, 감정처리패턴 등이 있는데 우호형 분이 표출형에 가 있고..

표출형 선생님이 분석형에 가 있고, 주도형 분들이 표출형에 앉아 있는 모습을 봤거든요.

교정해 드리고, 조금 더 편안한 자리로 유도했습니다.

0d5e2946b1c46b8ee7f4e6ec929a0647_1603486893_9796.jpg
0d5e2946b1c46b8ee7f4e6ec929a0647_1603486901_8383.jpg
0d5e2946b1c46b8ee7f4e6ec929a0647_1603486910_4588.jpg
0d5e2946b1c46b8ee7f4e6ec929a0647_1603486927_0323.jpg
 

 

그리고 자리를 찾은 유형별로 토의 주제를 줬습니다.

림스연구소에서 제공한 기본 토의주제 외에 '우리 유형이 바라는 학교'를 추가했고..

우리가 싫어하는 사람에 관리자, 학부모, 학생을 넣었습니다.

그리고 교육방식을 써보게 했지요.

학교는 사람이 모이는 곳인데 때론 각자가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이 다른 시선과 목표를 갖고 있기 때문인데요.. ^^

아래 기록지를 서로 발표하고, 비교하면서 정말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0d5e2946b1c46b8ee7f4e6ec929a0647_1603486975_3734.jpg


0d5e2946b1c46b8ee7f4e6ec929a0647_1603486994_3428.jpg


0d5e2946b1c46b8ee7f4e6ec929a0647_1603486999_2137.jpg


0d5e2946b1c46b8ee7f4e6ec929a0647_1603487008_0188.jpg
 

 

 

학년부장으로 생활했던 저는..

동학년 선생님, 관리자 분들의 유형을 알고 있는 것은 <관계>에 큰 도움이 됐었답니다.

그런 에피소드를 많이 나눠드렸지요. ㅎㅎ

 

 


 

정유진 선생님의 부탁으로 행복교실과 성장교실이 한 장소에 모였습니다.

문제해결을 심리극과 역할극으로 학교에서 어떻게 풀었는지 이야기 해 달라는 요청이 있었기 때문인데요..

이야기 하다보니 시간이 부족해서 정작 메인활동을 들어가지도 못했어요. (반성 ㅜㅜ)

 

우선 제가 학년부장으로 해결했던 몇 가지 사례를 보여주기도 하면서 <역할바꾸기> 기법을 설명했습니다.

그리고 간단한 실습 하나를 해 봤지요. 이 경험을 토대로 기법 설명에 들어가야 했는데 (시간이.. 또 반성.. ㅜㅜ)

 

역할바꾸기 기법으로 학생들 간의 문제를 중재하고 해결하는데 정유진선생님의 책에 있는 양식 하나가 꽤 도움됐습니다.

미리 정보를 취할 수 있었기 때문이죠.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습니다.

 

(용지에 대해 더 궁금하면 ☞ 클릭)

 

 


0d5e2946b1c46b8ee7f4e6ec929a0647_1603487047_782.jpg
0d5e2946b1c46b8ee7f4e6ec929a0647_1603487047_8214.jpg
 


짧은(?) 1박 2일이 끝나고 서로 인사하고 안아주는 것도 정말 좋았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안전하고, 서로 의지하고, 위로하고, 눈물을 닦아주는 그런 교실로 만들고자 합니다.

 

 

다음 공부에서는 <학생검사>와 과거, 감정에 대해 공부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과거와 감정과 연결해 크고 작은 심리극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함께 성장!!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8 / 1 Page
번호
제목
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