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교실 1기

2017.03.19. 수업교실 첫날 후기입니다. 후기라기 보다는 기록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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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 2017년은 참 많은 도전이 있는 해 인 것 같습니다.
우선, 학교를 처음으로 옮겨서 그동안 적응하고 잘 맞춰있던 아이들이나 학부모님들, 동료 선생님들과 이별하고 새로운 지역청, 새로운 학교에서 다시 처음부터 적응을 해야하는 중이고요.

두번째로는 행복교실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그동안 여러 연수들과 유명 선생님들의 블로그, 책, 인디에서 도움받아 학급운영을 해 왔던 것을, 좀 더 체계있게 해보자, 라는 마음으로 뒤늦게 행복교실에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세번째로는 바로 수업교실입니다.
첫학교에서, 초임 교사로서 아이들과 지내면서 학급경영이나 생활지도에만 신경쓰면서 지냈던 것 같아요. 그렇지만 이제는 겨울에 1정연수도 듣고 1급 정교사도 되었고, 무언가 더 필요하다고 느꼈는데, 그게 바로 수업이었습니다. 항상 열심히 수업준비를 하고 최선을 다 해왔다고 생각했지만, 언제나 뭔가 부족하다,, 라고 느꼈었는데 그건 역시 수업이었던 것 같아요. 교사는 수업으로 말한다고 하는데, 과연 나는 그럴 수 있는 사람인가, 를 고민하게 되었고 그래서 수업교실에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1정 연수를 들으면서 가장 마음에 들어온 강의 주제가 바로 프로젝트 학습이었고, 좀 더 배워보고 싶다고 생각했었는데 수업교실에서 프로젝트 학습을 다루면서 함께 공부할 수 있게 된다고 해서 더욱 더 끌리기도 했고요.


그래서 오늘 다녀왔습니다.
아침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하루종일 공부하고 이야기 나누고 느낀 점을 딱 한문장으로 요약하자면,
올 한해, 수업교실에서 많이 배우고 성장할 것 같다
물론 오늘 저의 부족함을 더욱 더 실감하고, 수많은 능력자 선생님들에게 감탄하고 오긴 했지만. 그래도 언젠가는 저도 지금 텅텅 비어있는 빈칸을 다 채우고 조금 더 나은 선생님이 될 수 있을것이다, 라는 확신도 생긴 것 같아요. 되겠죠..?? 하하!!!!

오늘의 배움을 잊기 전에 다시 한번 떠올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복습은, 그날 배운 것을 그날 하는 것이 가장 효과가 좋다고 하니까요. 아이들에게만 말하지 말고, 나부터 실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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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표를 작성해주세요
*(사진 속에 있는 것처럼) 단어로 나타내기
<이름쓰기> 나를 나타내는 그림
1. 나를 나타내는 형용사 3가지
2. 수업 중 나의 장점 3가지
3. 수업에서 키워야할 점 3가지
이렇게 이름표를 작성 하고, 아이스브레이킹을 위한 놀이를 합니다.

 


<고스톱 놀이>
교사의 "고" 신호에 맞춰 교실을 걸어다니다가 "스톱" 신호에 멈춰 제시한 미션을 해결하는 활동
1. 하이파이브 인사하기
2. ET 인사하기
3. 악수하기
4. 메롱으로 인사하기
5. 엉덩이 인사하기
*다섯명 이상의 친구와 만나서 미션 해결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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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통점 찾기>
고스톱 놀이와 이어서 하면 좋은데, 돌아다니면서 소개를 하면서, 비슷한 단어가 나오면 친구의 이름과 단어를 적는 활동
*공통점을 찾아보니 어떤 것 같나요? 좀 더 반갑고 더 호감이 가지 않나요?
관계의 시작은 보통 비슷한 면을 찾는데서부터 시작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 활동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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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으로는 양은석 선생님께서 수업교실을 하게 된 이유에 대해 말씀해주셨습니다.
"화난"아이들을 행복하게 해주고 싶어서 따라하게 된 것이 정유진쌤이고, 그러다보니 행복교실 3기를 하게 되고, 학교모임도 운영하게 되고, 행복교실 6기를 진행하게 되면서, "이제는 내것을 만들고 싶다."라는 생각으로 하게 된 것이 바로 초등에서의 수업전문가! 라고 합니다.
그 와중에 저에게 와닿았던 것은, 한참 배우기 시작할때 백화점식 수업운영을 하셨다고 했는데, 저도 딱 그런 시기인 것 같아서 더 유심히 들었어요. 좋은 것들 가져와서 따라해보고, 그러면서 다음 것을 할 수 있는 힘이 생긴다고 하신 말씀이 정말 커다란 위로가 되었습니다. 제가 딱 그 단계인 것 같거든요. 앞으로 저도 나만의 무언가, 내것을 만들어낼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라며, 다시한번 힘을 내기로 합니다. 아자아자!!!!

우리는 수업교실에서 1년동안 체계적 교수법, 프로젝트 수업 코칭, 수업운영시스템, 수업개발에 대해 공부합니다. 그 중 오늘은 체계적 교수법에 대해서 배웠어요. 수업을 설계하는 것에 대해 하루종일 공부했는데, 정말 대단한 시간들이었습니다.

체계적 교수학습법은 L(linguistic-정보입수) - N(neuro-정보처리) - P(program-표현).
특히 표현할 때에는 감정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유진쌤꺼가 있지만, 은석쌤도 직접 스스로 그려보셨다고, 우리들에게 직접 그려보라고 하셨는데, 아직 잘 모르겠어요 이부분.. 좀 더 공부를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

수업의 전제 조건으로 "어떤 아이로 성장했으면 하는가?"를 생각해보고, 이를 바탕으로 "어떤 수업을 하고 싶은가?"를 적고 이야기 나누어보았습니다. 시간이 부족하여, 다른 분들이 연수때 했던 자료를 가지고 이야기했습니다. 저도 스스로 자발적인 참여를 하는 수업을 생각했었는데, 좋은 수업의 특징이라고 생각하는 것들이 대체로 비슷하게 많이 나오는 것 같아요.
<자발성, 참여, 아이들의 삶과 교사의 삶과 연계된 수업, 호기심, 동기 등등> 그 중에 앞에 적은 것 자발적 참여, 삶과의 연계가 중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좋은 수업을 위해 필요한 것은 PDSA.
Plan(계획하기)
Do(실행하기)
See(수업보기)
Analyze(분석하기)
계획하기와 실행하기는 우리가 이미 많이 하고 있죠. 그런데 다른 사람 수업보기, 내 수업 보여주기나 분석하기는 우리의 교직문화에서는 많은 어려움이 있는 현실입니다. 그래서, 앞으로 우리가 "함께" 나누자, '기반'과 '인재'가 있으면 가능하다고 하셨어요. 그럼 나도 언젠간 인재가 될 수 있다는 뜻?? 하하!!

 

 


<나에게 지난 1년의 수업은?>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을 모두 생각해보기
각자 적어보고 모둠 선생님들과 이야기 나누어보았습니다.
우린 거의 비슷한 것 같아요. 행복교실에서 만난 우리들은 뭔가 비슷한 단계에 있는 사람들 같단 생각이 들어 동질감이 마구마구 느껴졌습니다. 긍정적인 면으로는 학생들의 활동 위주의 수업으로 흥미를 느끼고 즐겁게 수업할 수 있었지만 반면에 뭔가 마무리가 부족하고 분절된 활동으로 하나의 체계가 없는 듯한 느낌이 든다는 것. 또, 인디 자료에 지나치게 의존하게 되고, 내 것이 아니라는 점, 체계성이 부족하다는 점, 하루살이 인생이라는 것,, 이 또 엄청난 공감을 느끼게 해주었어요 ㅠㅠㅠ
다른 분들의 전체 발표도 들었는데, 기억에 남는 말씀으로는, "빛나는 구슬 만들기였다. 하지만 꿰지를 못했다" 라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원하는 좋은 활동들과 부족한 체계를 나타내는 딱! 좋은 말씀이라 기억에 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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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수업을 잘 하려고 하세요?
우리는 왜 수업을 잘 하려고 하는 걸까요?
교사로서 당연히 잘 해야 하는 일이라고만 생각했었는데, 5Why로 생각해보라고 하셨습니다. 스스로에게 why를 다섯번 묻고 답해보라고. 그렇게 생각해서 나온 저의 답입니다.
"학교에서 보내는 가장 많은 시간인 수업시간을 의미있고 행복하게 보내고 싶어서"
대체적으로 "행복, 성장, 자존감, 의미" 에 관련된 말씀을 적어주신 선생님들이 많았어요. 특히 "행복".
결국엔, 수업을 잘하는 것이 교사인 나 그리고 아이들의 행복과 연결된다?
그동안은 생활지도랑 학급운영만 잘하면 아이들이 행복해질 것이다, 라고만 생각했었는데 그것만이 전부는 아니었구나, 라고 다시한번 절실하게 느낀 부분이었습니다. 수업, 이젠 정말 수업에 대해 고민할 시기가 온 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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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올 한해 공언하기
교사 삶의 수레바퀴를 만들어보면서, 내 수레바퀴를 덜컹이게 만드는 것이 무엇인지, 조금 더 구체적인 관점을 가지고 생각해보았습니다. 학급운영에 관해서는 그래도 조금은 더 나은 것 같긴 한데, 수업부분에 관한 것들이 덜컹거리게 만드는 요소들이더라고요. 나의 올 한해를 어떻게 보낼 것인지 공언하기 활동으로 커다란 전지에 써서 붙였어요.
1년을 관통하는 나만의 교육철학을 갖고, 자발적 참여가 있는 즐거운 수업 만들기를 통해 교사 학생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것!
올 한해, 저는 이렇게 지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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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가지 학습방식
Visual(시각)-그림이나 문자로 보여주기
Auditory(청각)-이야기 듣고 나누기
Kinesthetic-몸 움직이기
Intelligence(지성)

이 중에 최근 강조되고 있는 것이 바로 K. 일상에서는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지만, 수업에서는 잘 사용되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는 비언어적 표현 등, 신체언어로 모든 걸 표현하는데, 수업이 그것을 담아내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에요. 수업에서 몸을 움직이는 활동을 해보는 것, 제가 고민해보고 신경써서 해보고 싶은 것 입니다.

다중지능
이 VAKI 의 네가지 학습방식은 다중지능이랑도 연계가 됩니다. 다중지능 영역과 VAKI를 연결시켜, 각각의 강점을 살릴 수 있는 활동들이 표로 제시되어 있는데, 실제로 수업설계를 할 때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4MAT-학습의 4단계
1. Why-이유 -준비
2. What-교육내용 -강의, 발표
3. How-교수학습법 -실습, 나눔
4. What if-실생활 적용, 정리 -적용

 

 

 


학년별 수업 설계 실습
양은석 선생님께서 고안하신 수업설계 표를 설명해주셨습니다.
이는 일종의 백워드 설계로, 학생의 삶을 먼저 생각하는 방법입니다. 학생의 삶과 교사의 삶에 반추해보는 것을 고민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우리가 수업 설계를 할때 보통 목표만 알고, 내용을 모를 때가 있다, 라고 하셨는데 전 특히 공감하는 부분이었어요. 6학년은 역사라던지 어려운 부분이 많아서, 교사조차도 공부를 하지 않으면 핵심내용을 종종 모를때도 있거든요. 그런 부분을 놓치지 않고, 한 장안에 다 담을 수 있다는 점이, 정말 배려심 넘치는? 수업설계 틀 인 것 같아요.


총 세 번의 수업 설계를 계획하셨는데, 우리는 두 번의 수업설계만 하고 나누어 보았습니다. 시간이 왜이리 빨리 가는지 ㅠㅠㅠ

1. 모둠별 공동주제-협의하여 공동 수업계획안
2. 모둠별 공동주제-개별 계획안-협의-공동 수업계획안
3. 개별 수업 계획

시간 관계상 1번과 2번만 해보았습니다. 이 작업, 정말 엄청난 것이었습니다. 학년이 같아도 달라도 배울 수 있는 것들이 많았고, 수업 아이디어도 얻을 수 있었어요. 역시, 집단지성의 힘. 우리 팀은 두번 모두 시간이 엄청 부족했고, 빈칸이 많았는데도 불구하고 훌륭하신 선생님들의 피드백 덕분에 많이 채워나갈 수 있었습니다. "함께"한다는 것의 의미가 바로 이런 것이겠지요. ^.^


계획한 것을 발표하고 피드백 할 때의 원칙이 있습니다.
1. 비판하지 않기
2. 아이디어 내기 - 경험, 생각
3. 장점 말해주기
이 세가지 원칙을 기초로 피드백을 나눴더니 정말 훈훈하고, 훌륭하고, 알찬 시간들이 되더라고요,
능력자 쌤들이 대거 등장하시는 순간! 이었습니다.
이 모임안에 내가 있다,, 라는 것이 왠지모르게 뿌듯하고 자랑스러워지는 느낌??!!!! 하하!
저도 곧 그런 자랑스러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지만요 ㅋㅋ

학년별 수업 구상한 것 발표, 그리고 피드백에서 굉장히 좋은 수업 아이디어가 많이 나왔는데요. 
제가 하고 싶은 것 위주로, 잊지 않기 위해 몇가지만 적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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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 외우기> 
-기호 보여주기(10초)-숨기고 그려보기-다시 보여주기(10초)
-기호 카드 뒤집기 놀이 

<6 국어 2단원 관점 찾기>
-개화파 vs 척사파 핫시팅 질문기법
-개화파 vs 척사파 토의토론 : 육색사고모 기법 활용하여, 필요한 사고들을 분담하여 심도있게 토론할 수 있도록 한다. 
흰색(가치중립적 사고) 빨간색(감정적 사고) 검은색(부정적사고) 노란색(긍정적사고) 초록색(창의적 사고) 파란색(조절, 통제, 수렴)
육색사고모이긴 하지만, 너무 복잡하다면, 세가지 색 정도만 정해서, 장점, 단점, 보완점 이런 식으로만 생각해보게 해도 좋을 듯 

<학기 초 발표지도+소개활동>
-선생님이 웅얼거리며 말하기. 그 전과 어떤 차이가 있나?
-T차트로 이렇게 말해요, 행동해요 적어서 게시 
-자신의 장점을 주제로 발표하기 짝-모둠-전체발표 / 또는 이중원으로 돌아가면서 발표하기 

<환경교육> 30일 프로젝트
-왜 환경과 친해져야 할까? 왜 지켜야 할까? 환경교육이 왜 중요할까? 인간 생존과 연결된다. 환경교육이 아니라 서바이벌교육이다!
-점검표 작성하기 
-오염된 환경 사진을 제시 
-몸으로 표현하기 (사진기법) 
-오염(지금, 과거) past & future 개선(미래 살고싶은 모습)
-30일 도전 계획표 작성
-소감 시간절약을 위한 두더지 발표(누가 발표하면 같은 사람은 앉기)
*학급 쓰레기통 엎어서 쓰레기 보기-분리수거 안된 모습-환경적? 제도적? 우리태도의 문제인가?-해결방안 논의-실행하고 실천하기 
*무한도전 나비효과-환경은 나랑 관계가 없다는 오개념과 연결

<고기잡이 박수> 천천히-빠르게-천천히-빠르게 

<네티켓교육>
-학급 내 사례 사전조사
-상처받은 영대 (학급 전체로 해도 좋고, 개별적으로 해도 좋을 듯. 음악, 분위기 중요)
-악플 포스트잇 붙이고 느낀점 / 선플 핫시팅 역할극
*미스코리아 : 한 사람이 머리위에 책 올리고 걷는 동안 나쁜말, 격려의 말 했을때 비교, 소감 나누기 
*터널 : 모두가 터널 만들고, 한 사람이 지나갈 때 나쁜말, 격려의 말 했을 때 비교, 소감 나누기 
*포스트잇에 나쁜말 좋은말 적어서 손에 주먹 쥐고 힘줘서 내리기-보이지 않는 말의 힘을 느낄 수 있는 활동. 시작 전에, 아무것도 쥐지 않은 손으로 버티기를 해보면서 이 정도의 힘을 줘야 한다고 인지 시킨다. 

 

 

 

<6학년 국어 2단원 다양한 관점-다문화 스티커 놀이-코드 스위칭>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보는 활동 
-처해있는 문화 규범과 코드에 따라 행동과 말을 맞춰가는 것
-8그룹으로 나누고 그룹이 하나의 문화권이 되어 말과 행동을 함
-각 문화의 특징이 쓰인 카드를 다른 그룹에는 비밀로 하고, 활동 시작 후 인사하고 대화를 나눈다. 
-상대방이 내 문화에서 봤을 때 불쾌한 말이나 행동을 하면 스티커, 붙여주기 
-소감 나누기 
*우리반 다름 목록 만들어서 활동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음
*pdc 사자, 독수리 이야기 


<6학년 국어 4단원 면담하기+가족의 달 프로젝트>
-우리 엄마 아빠에 대한 설문조사(가장 많이 하는 말, 좋아하는 것, 좋다싫다 점수 등) / 칭찬 일기(한달정도 부모님 몰래 부모님 칭찬하고 그 대화를 대본으로 쓰고 소감 한문장 적기, 이는 질문만들기 활동의 기본이 되기도 함)
-면담 준비하기 : 질문만들기-공통질문(태몽, 초등학교때 생활, 이름 뜻 등), 개인질문
-면담 신청 편지 쓰기 
-면담 상황 역할극 시연
-면담하기 
-소감문, 마인드맵이나 kwl
-어버이날 편지쓰기 
*엄마아빠가 나를 위해 해주시는 일 몰래 사진 찍어오기-인화해서 편지에 넣어 보내기)
*편지 쓰기 전에, 부모님께 편지 받아서 읽어보고 편지 쓰기 
*영화 <두근두근 내인생> 아이가 부모님의 어린시절 글 쓰기!! 를 위해서는 면담이 꼭 필요하겠지?? 

<6학년 사회 2단원 조선의 개항>
-집에 도둑이 들었다.누구에게 신고 하겠니? 어떻게 할거야?
 우리 나라 역사에 도둑이 들었던 상황이 있다. 그 일에 대해 알아보자. 
-불평등 조약을 교실 상황에 적용해보기. 왜 불평등한 조약을 맺을 수 밖에 없나?? 
 


이상 적은것은, 오늘 발표하고 나눠주신 것들 중에서 제가 해보고 싶은 것들입니다. 실행해보고 피드백 할게요~~~ 
 


그리고 정리하며, 수업교실 첫 만남을 마친 후 소감을 나눠보았습니다.
대부분, 한장안에 수업계획을 세울 수 있다는 것에 충격! 그리고 너무 좋음! 이런 반응이 많았고, 열심히 해보고 싶다, 행복해질 것 같다, 기대가 된다 이런 말씀 나눠주셨고요. 그 중에 기억에 남는 것은, "이런 대화와 만남이 이벤트가 아니라 일상이 되면 좋겠다." 라는 말. 동학년과도 하기 힘든 수업나눔을 함께 꾸준히 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마지막으로 단체사진을 찍었습니다.!!!
먼저 가신 분들이 계셔서 모두가 모인 단체사진은 아니지만, 그래도 어쨌든 우리의 첫만남을 기억하며 찰칵!!!!!!!


앞으로 또 어떤 배움이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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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ugenie님의 댓글

선생님 반가워요. 선생님의 자세한 기록을 읽으면서 많은 것을 배웁니다.

배움에 대한 열정과 기쁨이 전해져서 저도 기분이 정말 좋습니다.

응원할게요. 앞으로도 수업 실천 이야기들을 많이 적어주세요.

고맙습니다. ^^

에이프릴란님의 댓글의 댓글

고맙습니다 선생님

아직은 채워나가야 할 것이 너무나 많은 부족한 사람이라 많이 배우고 싶어요. 

선생님의 응원이 있으니 더욱 힘이 납니다!!

부족한 수업 이야기들일테지만, 많이 알려주시고 피드백도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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