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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서울 감격짱 네번째 모임(2017.04.08) 후기입니다.

서서울

좋은 수업에 대하여 선생님들과 고민해보고 공유하는 시간과

이상우 선생님의 상담 관련 강의를 들은 내용을 정리해봅니다.

 

1. 좋은 수업?

 - 박경미 선생님께서 진행해주신 좋은 수업에 관해 생각해 본 시간

 - 모둠별로 역브레인스토밍을 통해 폭망한 수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고 반대로 그럼 좋은 수업이란 어떤 수업인지 또 한번 이야기 나눔.

 - 큐레이터가 있는 전시회를 통해서 다른 조들의 생각을 공유하고 소감나누기

 - '큐레이터가 있는 전시회, 둘가고 둘남기'에 대해 어떻게 적용하는 것이 좋을 지 tip을 나눌 수 있었고 수업에 대한 생각들이 정리되어서 좋았다는 의견.

 

2. 오시기 전에 선생님들과 함께 몇가지 나눈 이야기 정리

    (무기력한 학생)

      - 쉬운 단계부터 난이도를 낮추어 성공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돕자.

      - 작은 일이라도 칭찬할 거리를 찾아서 칭찬하고 무언가를 했을 때 뜨거운 격려를!

      - 선택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을 명확하게 구분시키고 선택권을 주자.

      - 무기력한 아이들의 가장 큰 원인은 자존감이다. 자존감을 올려줄 수 있도록 관심과 사랑, 격려를 많이 주는 것!!!

    (고학년 여학생)

      - 세명이서 다니는 학생들을 조심하라... 그들은 반드시 한명이 소외당한다고 생각하고 우울해져있을 것이다.

      - 학기초 금지어를 명확하게 알려주자. (절교, 누가 더 좋아?, 실망이야.. 등등!)

      - 관계 끊기가 중요하다고 생각함. (화장실은 혼자가라, 선생님께 혼났을 때 위로하지 마라...)

      - 여자 아이들만의 Day를 만들어서 분위기를 잡고 터놓기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라. 단, 교사가 미리 정보를 수집해야 아이들의 말문을 틀 수 있다.

      - 의미 있는 역할 DJ를 활용하여 주제를 주고(친구, 관계, 왕따...) 사연을 받아 자연스럽게 상담으로 연결하라.

      - 공동체 놀이를 많이 하면 관계가 개선되는 긍정적인 효과도 있는 듯!

 
3. 이상우 선생님 강의 내용(이야기 하실 때마다 주옥같아서..그냥 막...다 적었습니다...그대로 일단 옮기겠습니다..ㅠㅠ)

 - 상담을 요청하고 싶을 때에는 아이의 문제 행동만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선생님의 행동, 있는 그대로 관찰한 모습, 아이의 반응을 함께 이야기하라.

 - 최대한 평가를 배재하고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관찰하다보면 아이의 패턴이 나오고 아이와의 충돌을 예방할 수 있다.

 - 힘겨루기가 시작될 것 같으면 적당할 때에 먼저 멈추고 피하라. 아이의 문제를 내 문제로 가져와서 폭발하지 않도록(쉬는시간에 짧게 해결하면 된다.)

 - 모든 아이들 앞에서 면박을 주지 말고 따로 불러내서 이야기하라. 면박은 감정을 상하게 하고 그럼 교사와의 관계가 깨질 수 있다.

 - 관찰이 많아지면 확실히 덜 싸운다. 어떤 것이 관찰이고 판단이 들어가 있는 것과는 어떻게 다른지 아이들에게 알려주자.

 

 - pdc, 회복적생활교육... 요즘 유행하는 학급운영의 핵심은 인본주의 상담이며 의사소통 기법의 기본이 되는 것!

             느낌/욕구는 상당히 중요한 부분.. 많이 물어보고 질문해서 알아내야 한다.

             경청 - 관찰 - 공감(완전 중요, 보통 문제가 없다면 여기까지만!) - 한계 제시 - 해결책 탐색 - 선택 - 실천 - Feedback

             공감 순서 ( 아이 공감 - 부모 공감 - 자신 공감 ex) 아이가 많이 아프겠네요. 어머님도 걱정이 많으시겠어요...문자내용! 오늘도 잘 살았다!)

 ex) 아, 째려봤다고 생각했구나, 그럼 기분이 상하지...(공감) - 어른들도 어색하게 쳐다보면 좀 기분이 이상하고 째려본 것 같기도 하고 그래... 원숭이들은 똑바로 쳐다보면 싸우자고 생각하기도 한대..(일반적인 현상, 사례 제시) - 그러니 기분이 나빠질 수도 있어. 하지만 때리거나, 욕을 하거나, 뒤에서 험담을 하는 것은 안되는거야.(한계제시) - 그럼 다음에 어떻게 행동하면 좋을까?(해결책 탐색)

 - 이 과정의 문제점은 시간도 오래 걸리지만 부정적인 것만 관찰하고 그런 일이 벌어졌을 때에만 진지한 상담을 하게 된다는 것.

 - 존재를 긍정해주고 칭찬을 많이 해주기 위해서는 평소에 공감까지 사용하여 아이들과 꾸준히 대화하자!

 

 - 자기 자신을 챙기는 방법 : 건.사.마.주.애(건강,사교,마음상태,주변정리,애정) + 자기 탐색

 - 나 자신을 먼저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 나를 들여다보고 탐색하고 나를 챙기자!

 

 - 내가 왜 어떤 학부모를 대하기 힘들지? 그 사람이 내가 대하기 어려운 유형의 사람인 것, 해결하려하지 말고 인식하고 그렇다는 사실을 받아들여라!

 

(저경력이라고 하대하는 부모님)

 - 어쩌면 당연한 일

 - 공적으로 말하는 걸 부담스러워해서 사적으로 대하려고 하는 것. 어머님~ 편하게 대해주시는 건 좋은데요.. 저는 학급경영,교육의 전문가이고 어머님은 아이의 전문가로 공적으로 만난 관계이니만큼 존칭 사용해주셨으면 좋겠어요^^

 - 항상 당당하게!! 그리고 아는 것도 많아야 한다!!(부모교육 책 강추! 많은 정보가 잘 정리되어 있다.)

 - 3분 노하우(김진영t) "애를 안낳아봐서.. 결혼을 안해보셔서 그런거에요" : 이런 말 나오면 상담은 실패한 것

                                                                                               : 우리 아이를 이해 모하신 것 같네요. 세상이 무너진 것 같은데 나는 어떻게 사나요?

 - 본심을 읽어라! 학부모님의 말을 번역하여 마음을 알아차려야 한다!

    ex) 제가 ~를 신경쓰려고 했는데 이해 못한 부분이 있는 것 같아요. 어떤 부분을 이해하면 ~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지 이야기해주실 수 있으실까요?

 - 어떤 말을 해도 변명으로 들릴 것 같을 때에는 마음을 읽는 질문을 하라. 질문은 강하다!

 - 아이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고심하고 있다. 나는 아이를 사랑한다. 당신과 내가 아이를 위해서 걱정하자... 는 마음이 듬뿍 들어가 있어야해.

 

 - 엄마의 뇌구조는 아이와 동일시 되어있다. 칭찬받으면 내가 칭찬받은 것이고 혼난거는 내가 혼난 것이다. 관리자와의 대화나 옆반 선생님이 우리 아이를 뭐라고 이야기 할 때 내 마음을 생각해보면 이해가 될 것이다.

 

 - 통계적으로 학생은 30번, 부모는 5번 이상 상담해야 바뀔 수 있다고 한다. 그만큼 힘든 것!

 - 상담은 연습하고 상담은 '인간이해(인간은 누구나 칭찬은 좋아하고 비난은 싫어한다)'가 핵심이다.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공감하는 것 필요!

 - 처음에는 남 이야기를 학 그것이 자기 이야기가 되는 순간 마음에 들어오게 된다.

   ex) 니가 좋아하는/싫어하는 친구는 어떤 친구니? - 그럼 너는 어떤 친구인 것 같아?

 

 -문제를 해결할 때에 잘못한 것이라는 건 없다. 왜? 사람을 바꾸는 것은 정답이 없는 문제들이다. 자책하지 마라.

 

(검사 권유해야 하는 상황)

 - 아이들의 원인이 현상에 잇지 않을 때가 있다. 그러니 검사는 꼭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ex) 분노조절장애인줄 알았더니 지능이 낮았다.

 - 3월에는 폭풍칭찬, 별거 아닌 거라도 다 이야기하고 칭찬해주자. ( 긍정적인 것이 8,9 : 부정적인, 고칠것 2,1 정도로 생각하면 됨)

 - 신뢰, 관계가 어느정도 만들어지면 '검사'라는 단어보다는 이런 부분이 있는 것 같은데 알아보시는게 어떨까요?

 

(부정적인 아이)

 - 욕설지도도 중요하지만 존중하여 이야기하는 방법, 화를 표현하는 방법도 함께 지도해야 함.

 - 진지하게 따로 불러서 활동할 땐 부정적인 말 하지 말라고 이야기하고 되말하기 시켜보고 못하면 다시 한번 이야기해주면 된다.

 

(아이말과 부모님 말이 다를 때)

 - 우리 집에서는 안그러는데... : 맞아요 어머님~ 가정 생활과 학교 생활이 다를 수 있어요. 집에서는 안그러니 다행이네요~ 공감해주고 넘어가자.

 - 부모는 끊임없이 자신의 아이를 방어하려고 한다.

 

(성교육)

 - 우리 모두는 소중한 사람이라는 것, 사랑의 결과물이라는 것, 남/여 모두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강조하라.

 - 궁금한게 있으면 이상한데서 독학하지 말고 나에게 와라! 혹은 부모님께 부탁드리자!

 

(복수? 보복하는 아이?)

 - 마찬가지로 공감해주는 것이 먼저..

 ex) 너도 힘들거야. 얼마나 힘들어서 그랬겠니? 그런데 그때 너 많이 힘들지 않았어? 그런 일이 다른 친구에게도 반복되고 너도 이렇게 힘들면 선생님은 너무 마음이 아플 것 같아...

 

(그밖의 tip)

 - 학부모 상담은 부모를 변화시키는 것보다 정보획득을 목적으로 하라.

 - 한달에 두번 칭찬문자를 보내는 것은 좋은 방법 중 하나.

 - 번호를 알려주면 절대 안된다.

 - '그게 아니구요'는 쓰지 말자.. 의자 날라왔다... 끊을 때에는 제대로 끊어라 (신변의 위협을 느끼기 때문에 경찰 입장 하에 이야기 나누겠습니다.)

 - 건강한 부채의식 : 사랑의 힘으로 예방할 수도 있고 함께 해결해 나갈 수도 있다. ex)떡볶이 상담.

 - 학대신고를 본인이 하지도 말고 했다고 이야기 하지도 말아라.

 ex) 어머님이 학대하셨다고 저는 믿지 않습니다. 아이가 다쳐서 왔는데 이유를 알기가 어려워 학교에서 협의를 하였고 그 다음은 제가 알지 못합니다.

 - 학부모 상담 전에 어떤 부분을 상담하고 싶은지, 궁금한 점이 있으신지 미리 연락 받아놓자.

 - 애매한 경우에는 덮어두는 것도 방법이다. 모든 것을 다 드러내려고 하지 말자.

 - 십대들의 쪽지, 교사와 학생 사이 책에 대한 이야기도 잠깐 나옴.

 - 피해자, 가해자 라는 단어 쓰지 말자.

 - 개념 없는 사람들은 연민의 마음을 갖자. 우리가 벌하지 않아도 아이가 벌할 것이니라...

 

(느낀점 혹은 다짐)

마무리 주제말하기에서 교사라면 평생 해야하는 수업과 상담이라는 말이 기억에 남는다.

우리는 전문가라고 말할 수 있을 만큼 배우고 연습하고 노력하고 있는가 반성도 해보게 되었다.

 

좋은 수업은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바로 그것이지만 정신없고 바쁘고 힘들어서 제일 먼저 미루게 되는 것이 좋은 수업 준비 아닌가 싶다.

아이들과 가장 많은 시간 수업으로 만나는 교사로서 기본적인 부분은 수업이라 생각한다.

함께 이야기 나눈 좋은 수업을 하는 수업으로 말하는 교사가 되어보자!

 

독한 독감과 같다는 학폭을 아직 겪어보진 않았지만 학부모상담 때 어려움을 느껴본 적은 많이 있다.

그것이 나에게 상처가 되고 거름이 되기도 했는데 결코 나의 잘못으로 자책할 필요는 없다는 것... 이 또한 지나가고 올것이 왔다고 겸허히 받아들이는 것...본심을 읽고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을 공감하고 나도 표현하는 것...

아이의 전문가인 부모님의 도움을 받아 아이가 잘 될 수 있는 방법을 함께 고민하는 것일 뿐.

아이의 마음과 부모의 마음을 공감하고 본심을 알아차릴 수 있는 전문가가 될 때까지 배우고 연습하고 노력하자.

인간을 이해한다는 것... 캬~ 너무나 멋있는 말이지만 세상 어려운 말인 것 같다... 하지만 인간을 이해할 수만 있다면 내가 만나는 많은 아이들과 부모님들에게 도움이 되는 교사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3월 25일 후기입니다.

서서울

 

 

 

 

2번째 모임의 후기 작성을 호기롭게 약속한 뒤 개운하게 까먹고 이번 모임의 후기로 땜빵을 하려 합니다 ㅠ ㅠ 

이번 모임도 활동할때는 감탄의 연속이었는데, 꼼꼼하게 메모하는 습관을 아직 못들여서 그런지 일주일이 지나고 적으려니 기억 사이사이에 구멍들이 있네요. 

활동순서에 상관없이 제 의식의 흐름대로라도 우선 적고.. 

다음모임부터는 펜을 놓지 않고 활동을 해야겠습니다. 

 

1. 최다솜 선생님의 월드카페와 갤러리워크를 이용한 지난 달 경험 나눔 

 

월드카페는 각 모둠이 하나의 테마가 있는 카페가 되어 그 테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게 되는데요. 

나눈 이야기는 한장의 종이에 정리됩니다. 처음에는 볼펜으로 적다가 중요한건 유성매직으로 강조하라고 하셨어요. 

카페 이용시간은 한정되어 있어서 이용시간(활동시간)이 지나면

카페사장님만 그 모둠책상에 계속 남아서 새로운 손님들에게 이전 손님들이 나눈 이야기를 알려드리고 기록도 하구요.

나머지 손님들은 전부 다른 테마를 가진 카페로 이동합니다. 

손님들이 모든 카페를 이용하고 나면 카페사장님이 그동안 쌓인 이야기를 발표합니다. 

 

저희는 

1) 수업+학기초프로젝트

- 수학은 서로 가르치는 것이 효과적인 방법일 수 있다. 

- 거꾸로수업과 하브로타도 도입해볼만한 교수법이다. 

2) 좋았던점과 학부모 총회

- 인생수업, 아침인사(안아주기), 학급회의(칭감사시간)이 아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준 활동이었다. 

- 감정체크판 (여러개의 감정을 표시해 놓은 판에 자신의 이름/사진이 붙은 자석을 붙이는데

  감정변화에 따라서 자석의 위치도 옮길 수 있음)을 통해 아이들의 감정을 파악할 수 있었다.

- 학부모총회에서 비행기와 주먹풀기를 긍정적으로 생각해주시는 학부모님들이 많았다. 

3) 힘들었던 점(생활지도/수업) 

- 행복교실 프로그램을 매년 업그레이드 하지만 기본적인 틀이 있기에

  연임하게 될 경우 작년활동에 이미 해본 활동을 또 하게 되는 학생들이 마음 쓰였다. 

등의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갤러리워크는 

모둠마다 모둠원의 번호를 모두 정합니다. 1번 2번 3번 4번. 

그뒤 모둠원이 다같이 공동으로 만들어낸 결과물을 각 모둠의 1번이 큐레이터가 되어 결과물 옆에서 설명하는 동안 각 모둠의 2,3,4번은 모둠을 순회하며 감상.

각 모둠의 2번이 큐레이터가 되어 -

각 모둠의 3번이 큐레이터가 되어 - 

각 모둠의 4번이 큐레이터가 되어 - 

로 진행한다고 합니다. 

 

2. 곽선영 선생님의 바닥놀이 맛보기 

 

놀공이라는 단체에서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인 바닥놀이는 제가 이해한 바로는 

아이들이 몰라서 못논다. 알면 잘논다. 라는 생각에 스스로 놀이를 만들고 해보는 활동인데요. 

 

1) 시작 : 역할을 정하고, 바닥놀이를 할 수 있는 공간을 찾고, 교장선생님과 그 공간을 사용하겠다는 협약식도 하고, 남이 만든 바닥놀이로 맛보기놀이도 해봅니다. 

2) 만들기 : 우리의 전래동화를 뽀개고 뽀개서 그 안의 인물, 스토리등을 진하게 뽑아냅니다. 그 뒤 기본 규칙을 만들고 규칙을 직접해본 뒤 붕괴된 밸런스를 느끼고 규칙을 다듬어서 완성합니다. 

3) 마무리하기 : 협약식을 통해 얻어낸 소중한 공간에 테이프등을 이용해 설치하고 활동계획을 해본 뒤 바닥놀이를 신나게 하면 됩니다. 

 

(도)시쥐(도)시쥐라는 게임을 해봤는데요. 무척 재미있었습니다. 

 

놀공의 선생님들께서는 물론 이 바닥놀이에서 교육적 요소를 찾아낼 수도 있고, 수업에 연계할수도 있겠지만

우선은 좀 생각없이 즐겁게 노는 시간을 아이들에게 주고싶다고 하셨다고..기억이 그렇습니다. 

 

3. 박경미 선생님의 이미지카드란? 

 

모든 분들에게 카드 한통씩을 통크게 선물하신 박경미 선생님을 리스펙트하며.. 

 

마음카드(감정), 비유카드(그림) 생각카드(사진들)인데 이 카드를 가지고 아이들의 그날그날의 감정상태를 확인할 때에도, 국어활동에도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을 것 같았어요. 

 

카드 활용방법의 예시를 3가지 알려주셨는데요.

1) 여러 명 + 카드 1개 

- 사진 1개를 가지고 생각나는 것, 어떤 느낌이 드는지 다양하게 이야기를 해서 마인드맵을 그려보고 그걸 바탕으로 글쓰기 

2) 나는 사진 작가! 

- 사진 중 마음에 드는 것을 하나 골라서 내가 찍은 사진이야! 이런 이유때문에 찍게 되었어! + 질문 

3) 너의 마음을 찾아라! 

- 질문을 던지고 질문과 관련하여 사진 중 마음에 드는 것으 1개 선택한 뒤, 다른 사람들이 왜 그 사진을 선택 했을지 이유를 찾고 설명해보기가 있었습니다.

 

한세트를 산다면 저금통을 깨서 살 수 있겠지만..모둠수만큼 구매하려니까 제법 부담이었는데 그 부담까지도 거두어가신 박경미 선생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4. 김성혁 선생님은 모두가 참여하는 토의토론수업을 위해 

 

1) 말하고 싶은 마음이 드는게 먼저다.

-그걸 위해서 아이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아이들의 삶과 관련된 논제를, 찬성과 반대가 어느정도 균형을 맞추는 논제를, 아이들이 선택하는 논제가 굿! 

EX) 급식을 남기지 말아야 한다, 아침밥은 먹어야 한다 등 

2) 말할 거리가 있어야 한다.

-미리 써보고 상대편 입장에서도 서보고 칠판나누기를 통해 친구들의 근거도 살펴볼 수 있으면 조금 토의토론능력이 떨어지는 아이들도 자신감 업! 

3) 규칙을 지켜야 한다.

-승패에 집착하는 남학생들의 특성을 고려 태도점수를 넣는게 비밀 레시피! 

4) 작은 토론에서 큰 토론으로 

- 1:1 토론 -> 2:2 토론 -> 팀토론 준비(주장하는 글쓰고 팀끼리 그 글을 공유하며 회의) ->팀 토론 하기

 

5. 정호중 선생님의 질문이 있는 교실을 만들기 위한 수업활동 아이디어

 

포스트잇에 모두가 알만한 인물을 적어 친구 등뒤에 붙인뒤 친구들과 인사를 하며

자신의 등뒤에 붙은 인물에 대해 OX로 한가지만 질문하며 그 인물을 찾아가는 과정이 너무 흥미로웠어요.  

인물은 살아있고, 한국 사람일 것이다라는 편견이 우리에게 있구나라는 생각도 들었구요. 

 

다양한 활동 아이디어를 주셨는데 두서없이 적어봅니다. 

 

1) 과학 - 질문 조사 활동 

- 자신이 궁금한 부분을 찾아서 질문을 만들어오고 그걸 태블릿(!)으로 조사해본 뒤 모둠 학습지에 정리 및 발표해보기 

2) 직소학습 

- 파트모둠을 만들어서 각 파트모둠으로 이동하여 자신이 맡은 파트를 공부하고 원래 모둠으로 돌아와서 교사가 되어보기 

영화줄거리를 통한 미니 직소학습을 해봤는데 몰입감이 엄청났어요. 

3) 다양한 게임형 수업 

- 수학책, 수학익힘책에 있는 지루한 문제들도 간단한 게임틀 ( 땅따먹기, 게임말판, 보물찾기, 문제 던지기 )속에 아이들이 집어넣고 게임으로써 

  활동하게 하면 아이들의 흥미도가 달라짐! 

4) 토의, 토론 

- 찬성 1명 반대 1명 사회자 1명이 의자 3개에 모여 앉고 사회자가 눈빛으로 발언권을 부여합니다.

- 전반전 후 같은 입장끼리 모여서 작전타임을 가지고 후반전 토론을 한뒤 사회자가 판정을 하는데, 승측과 패측 중 판정승을 많이 거둔 측이 이기게 됩니다. 

 

 

 

 

 

제 정리는 여기까지입니다! 

이번 모임에서 배운 건 특히나 지난주에 교실로 돌아와서 바로 적용해본 것들이 많고, 아이들 반응이 너무 좋아서 땡잡은 기분이에요. 

 

 

 

 

 

안녕하세요? 서서울 모임 감격짱 4번째 연수(2017.3.4.토) 모임 후기 올립니다.!
등록일 03.04 조회 4168 추천 0 비추천 0

서서울

안녕하세요? 이번 감격짱 4번째 연수 후기를 맡은 송광식입니다. 이런 막중한 임무를 맡게 되어서 벌써부터 매우 떨리네요.!!

항상 서서울 행복모임의 운영을 위해서 노력해주시는 정호중 선생님, 김성혁 선생님, 최보민 선생님, 박경미 선생님, 최다솜 선생님 이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감사말씀드립니다. 어떤 활동을 했는지에 초점을 맞추어서 쓰도록 할게요!!(안 온 선생님께 혹시 도움될 것 같아서요^^)

 

1. 아침인사 - 잔잔한 음악과 함께 선생님들과 아침인사를 나누면서 안부를 나누었습니다. 

TIP) 하이파이브, 하이텐(양손치기), 하이피프틴(한발도 같이치기), 하이투웬티(점프해서 양손, 양발치기) 등 다양한 방식으로 학생들과 긴장을 풀 수 있습니다.

TIP2) 인사를 하면서 혹시 학생들 상태가 어떤지도 한 번 확인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1-2. 3월활동 나눔 - 학년별로 나누어서 어떤 활동을 했는지를 같이 나누어 보았습니다. 놀랐던 점은 정말 많은 부분에서 고민이 비슷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알림장을 써야할지 말아야할지 그리고 밴드 운영 등 많은 고민이 있었는데 선생님들도 같은 고민을 한다는 점이 놀라웠고 같이 이야기를 통해서 많은 방법을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인상깊었던 점은 비슷한 활동을 많은 선생님께서 했지만 정말 학생에 따라 다양한 반응이 나올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자기반의 특성을 잘아는 교사 자신이라는 것을 다시한번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2. 교실놀이

 가. 만세가위바위보 - 가위바위보를 해서 이기거나 지거나 비겼을 때 양 손을 들고 먼저 이겼다, 졌다, 비겼다를 하는 놀이로 매우 즐거웠습니다.

 나. 협력의 풍선을 띄워라.

  1) 모둠별로 원으로 둘러 앉은 후 손을 서로 잡고 얼굴, 몸, 손 등을 이용하여 풍선을 쳐서 가장 많이 친 모둠에게 선물을 준다고 한다.

  2) 풍선을 주고 연습시간을 준 후 풍선 걷음

  3) 먼저 할 모둠 순서 정하고 풍선을 모둠별로 쳐서 가장많이 친 모둠에게 상품을 준다.

  4) 모든 모둠이 친 개수의 합에서 +10~20 목표를 정하고 이 목표를 달성할 시 다음 놀이할 때 교실놀이 자유시간을 준다고 한다.

*학생들이 모둠별 경쟁뿐만 아니라 같이 협동, 협력하는 것의 소중함을 배울수 있습니다.

*멘트: 얘들아 생각해봐 처음에 했을 땐 다른 모둠이 이기니까 기분이 어땠니? (졌으면 좋겠어요) 그럼 두번째 할때는 어땠니? - 우리 반은 두번째처럼 서로 협동했으면 좋겠어요.

*실패했을 때는 좀 더 목표를 낮추어서 하면 더 좋을 거라고 하네요. 모둠 세우기 전에 하면 매우 적합할 것 같고 학생들끼리 정말 재미있게 할 수 있는 놀이 같습니다.

 

3. 협동화 그리기 - 포토스케피프를 활용하여 분할해서 각 친구들에게 나누어 주어서 그리도록 한다.

* 협동을 길러주는데 매우 적절한 활동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분할된 것이 합치면 우리가 되는구나 라는 생각을 알려줄 수 있는 활동이라 생각합니다.

 

4.각종 프로그램

 가. 캡쳐프로그램 - 이름이 생각안나네요ㅜㅜ

 나. ad block plus - 에드 블락 플러스!! 정말 좋은 어플인 것 같습니다. 크롬에서 앱스토어 검색한 후 ad block plus 설치하면 크롬에서 유튜브 재생할 때 광고가 안나온다 하네요!! 정말 좋은 정보였습니다.

 다. everthing 프로그램 - 컴퓨터에서 필요한 파일을 빠르게 검색해주는 프로그램

 

5.PDC 학급회의

 가. 아들러vs프로이트 - 프로이트가 원인에 초점을 맞춤에 따라 해결방안에 소홀한 방면 아들러는 행동에 목적이 있다고 하며 현재의 결심이 인생을 바꿀 수 있다라고 해결방안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PDC는 아들러 이론에 근간을 두며 문제해결에 초점을 두고 인간은 변화할 수 있는 존재라 생각합니다. 또한 인상깊었던 것이 칭찬은 자기보다 능력이 뒤떨어진 자를 조종하는 도구라고 하네요. 칭찬에 대해 새로운 관점을 갖게 되었습니다.

 나. 학급회의 절차

  1)자리배치 - 책상을 뺀 상태에서 ㄷ자로 앉고 남녀 섞어 앉는게 좋다고 합니다.

  2)마음나누기 - 친구의 구체적인 행동을 칭찬하기(저는00님께 감사합니다. 왜냐하면~)(마이크 등 활용가능)

*여기서 영상을 보았는데 친구들이 너무 진지하게 서로 칭찬해주고 칭찬 받는 모습이 정말 멋져보였습니다. 학급 문화가 이래서 중요하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3)회의의 목적 확인

  4)결정사항 확인 - 업 다운으로 지난번 결정했던게 잘 되었는지 확인해보기(미리 모둠별로 이야기해볼 수 있음) 좋아졌다고 하면 칭찬, 나빠졌다 하면 선택돌림판 등을 활용하여 방법을 바꾸는 것도 가능

  5)회의 역할 나누기

  6)회의 안건 - 제안한 사람 안건과 제안이유 말하기, 개인문제, 반 전체 문제 등 모두 가능하고 공감/토의/도움 요청중에 선택해서 할 수 있도록 합니다.

  7)역할극 - 제3자가 나와서 문제행동을 직접 보여줌으로서 당사자가 객관자적 입장에서 볼 수 있도록 합니다.

  8)브레인스토밍 - 다름존중하기, 친구의견에 대한 평가는 하지 않음

*추가 활동으로 독수리/사자/거북이/카멜레온 중에 내가 좋아하는 것을 하나 골라 그것의 좋은점 나머지의 나쁜점을 적어서 서로 나누어보았습니다. 결론은 어떤 것이 좋고 나쁜 것은 선택의 문제이지 틀린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서로의 의견이 모든 좋은 의견이라는 것을 확인해주는 방법으로 활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9)결정하기 - 3r1h(합리적인가/존중하는방식인가/관련이 있는가/ 그친구를 정말도와주는 방식인가) 등을 확인하여 옳은 방법을 고릅니다.

  10)투표하여 다수결로 결정합니다.(주먹투표활용-좋은만큼 손가락으로 점수를 표시하도록 해서) 선택한 제안은 최소 일주일정도 실천해보려고 노력합니다.

  11) 감사나누기 - 회의소감 돌아가며 발표합니다.

*최대한 공평하게 말하게 해야하며 개인적인 안건을 올릴때는 그아이에게 동의가 있어야 한다고 하네요. 또한 결과는 꼭 게시하고 반성해야 발전된다고 합니다.

*학급회의를 저도 많이 했지만 이때까지 정말 중요성에 대해서는 생각을 안했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자세히 방법 등을 배우니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고 꼭 적용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3r1h가 학급회의를 올바른 방향으로 이끄는 핵심인 것 같네요ㅎㅎ

 

6.운동장 놀이 - 맛있는 점심을 먹은 후 운동장 놀이를 하였습니다. 기대보다 너무 즐거웠고 학생들이랑도 재밌게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마리오 놀이(이름이 잘 생각이 ㅎㅎㅎ)

  1)독수리 군단 vs 사자군단

  2) 각 팀은 자기팀의 카드를 전략적으로 나눔

  3) 제한된 공간에서 상대방 잡으면 서로 카드를 갖고 선생님 앞에서 보여줌(다른 친구는 못보게)

  4) 높은 카드가 나온친구가 이기며 지면 포로 수용소로 들어감

  5) 왕잡히면 끝남

* 이 게임의 묘미는 전략을 잘 세우는 것 같습니다. 누가 왕인지 행동을 보고 예측해보기, 왕인척 하기 등 다양한 전략을 활용해서 학생들이 놀이의 전략을 배우는 것이 또하나의 교육인 것 같습니다.

* 주의점) 무조건 터치하면 선생님께 올 수 있도록 하기/ 계급이 같으면 먼저 터치한 사람이 이김

 

7.그물 술래잡기 -술래 1명으로 해서 술래가 잡으면 그사람과 손잡고 다른 사람 또 잡음, 사람 다잡을 때까지 함(그물처럼 술래끼리 손잡고)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몇몇분이 너무 집중해서 다칠뻔(?)도 했지만 아이들이 하면 얼마나 좋을지 상상하니까 벌써부터 설레네요. ㅎㅎ

 

8. 폭탄피구 돌리기 - 전체 인원을 반으로 나누어 반은 큰원을 만들고 반은 그 원안에 들어갑니다. 원에 있는 사람은 앉아서 공을 굴려서 안에 있는 사람을 맞추는 놀이입니다. 맞으면 아웃이 됩니다.

*이게임은 저도 한 번 들은적이 있었는데 직접해보니까 정말 즐겁게 했었고 특히 교실에서도 할 수 있다는 점이 좋을 것 같았습니다.

 

9. 학부모 총회 - 학부모 총회에서 학부모님과도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다는 점이 인상깊었습니다. 저는 엄청 무겁게 했었던 것 같은데 이렇게 즐겁게 학부모 총회를 할 수도 있을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우리는 학생들을 너무 강제로 한다는 것을 알려주기 위해서 짝을지어 주먹을 지게 하고 다른 사람이 주먹을 펴보도록 했는데 '주먹을 펴주실래요?'라고 말한사람은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렇게 자기 아이에게 너무 강제로 시키지는 않았나 반성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0. 코넬노트 사용법 - 정호중 선생님께서 이때까지 학급회의부터 학부모 총회까지 많은 이야기를 해주셨고 코넬노트는 김성혁 선생님께서 말씀해주셨습니다. 코넬노트의 가장 큰 장점은 학생들 스스로 공부하는 자기주도 학습능력을 기를 수 있다는 것 인것 같습니다. 선생님이 알려주는 공부를 배우는 게 아니라 필기한 내용에 직접 자기가 내용을 추가해보고 일정한 간격으로 복습을 '스스로'함으로서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키울 수 있다는 점입니다. 요새 저도 자기주도적 학습에 관심이 많아서 어떻게 해야할지 정말 고민이 많았는데 김성혁선생님께서 너무 좋은 방법을 알려주셔서 꼭 적용해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 방법

  1)노트에 줄을 세로로 긋고(왼쪽에 치우처서) 왼쪽에 위에서 아래로 날짜/단원/학습문제/공부내용이라고 쓴 후 그 옆에다가 해당 내용을 씁니다.

  2)처음에는 선생님이 많은 내용을 필기해주고 점차 학생들이 필기를 할 수 있도록 격려해줍니다.

  3)일주일에 한번정도는 검사해서 긍정적 피드백을 해줍니다.

*유튜브에 코넬노트 동영상이라 치면 관련 동영상이 자세히 나온다고 하네요

*마지막날 노트전시회 등을 열어서 잘한친구 책상에 스티커 붙여주기 활동 등을 하면 좋다고 하네요.

*왼쪽에 핵심단어를 쓰도록 해서 나중에는 핵심단어만 보고 내용을 떠올리게 해보도록 할수도 있다네요.

 

11. 적다보니까 정말 많은 활동을 한 것 같습니다. 마지막에는 사실 정신이 희미해질정도로 힘들었어요 ㅎㅎㅎ 그래도 정말 의미있는 활동들이 많아서 하나라도 놓치지 않기 위해서 열심히 참여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요새 학원이랑 학교의 차이가 무엇일까라는 생각을 해본적이 있습니다. 학원이 더 지식도 잘 전달하고 많은 것을 좋은 방법으로 알려줄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학교는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역할에 머무르지 않고 서로 배려하는 법, 존중하는 법, 사랑하는 법 나아가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는 방법 등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을 알려주는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스승의 날 때 학생들에게 기억에 남는 '스승'은 지식을 많이 전달하고 잘 전달하는 사람은 아닐 것입니다. 학생에게 인생이 무엇인지 알려준 선생님, 마음 깊히 이해하고 공감해준 선생님,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알려준 선생님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 모임을 통해 다시 한번 제가 앞으로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서 느낄 수 있었던 날인 것 같습니다. 오늘 고생하신 운영진 선생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말씀드리겠습니다. 다음 모임에도 꼭 필참할게요!! 감격짱 화이팅!!ㅎㅎ

 

 

 

 

 

 

 

 

 

 

 

 

 

 

 

 

 

 

 

 

행복교실 9기(서서울) '감격짱!' 세번째 모임 후기

서서울

 

 

안녕하세요? '감격짱'의 세번째 모임 후기를 쓰게 된 교사 장미소입니다~

벌써 일주일 정도 지났는데 후기를 지금 쓰는 게으른 저를 용서해주세요..........:(

기억을 더듬으며, 복습하며 후기를 써보고자 합니다!

 

 

1. 긍정 의사소통

-박경미 선생님의 강의로 다양한 긍정 의사소통 방법을 체험하고 익혔습니다. 의사소통의 기초를 다지기 위해 놀이를 활용하였습니다. '가라사대', '눈치게임'등이 있었어요. 놀이를 한 후 느낌을 나누는 과정을 통해 의사소통에서 중요한 것은 무엇인지, 예를 들어 경청과 같은 요소들을 찾고 의미를 이야기하는 과정을 거치니 좋았습니다. 그동안 교실에서 놀이만 하고 땡! 이었는데 의미찾기가 무엇보다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이외에도 협동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숨은그림찾기 활동도 했었습니다.^^ 놀이에 즐겁게 흠뻑 빠졌는데 의미까지 부여하니 일석이조!

-놀이 후에는 박경미 선생님께서 의사소통에는 법칙이 있다는 것과 서로간의 의사소통 방식의 차이가 존재한다는 것을 다양한 동영상 자료로 일깨워주셨습니다. (남자와 여자의 대화차이 인상깊었어요!!!!)

-의사소통에서 정말 중요한 '듣는 법'에 대해 아이들에게 알려줄 수 있는 간단한 게임과 '나'와 관련된 이야기 나누기, 포스트잇에 듣고 싶은 말, 듣고 싶지 않은 말 써서 생각 공유하기를 하였습니다. 이런 활동을 해보니 평소에 아이들한테 그냥 잘들어! 라고 얘기만 한 거 같은데 앞으로 이런 연습활동을 통해 듣는 방법을 습관화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말하는 법에 대해서도 배웠는데요. 가장 인상깊었던 건 알고 있지만 늘 실천이 안되는ㅠㅠ '나 메세지'였습니다.

알고 있는 것을 꾸준히 실천하는 것! 정말 어렵지만 해봐야겠어요....................

 

2. 공동체 놀이

-이번 시간에도 공동체놀이를 다함께 몇가지 체험해보았습니다. '숲-나무-토끼(진주,조개,불가사리)', '대마왕', '구미호'. 이 중에서 '구미호'게임이 가장 인상깊었는데요. 무엇보다도 배경음악이 참 탁월한 선택이었던 거 같아요^^

듣는 저도 무섭고 더 실감나더라구요! 

 

3. 문제해결편

-최보민 선생님의 강의로 진행된 '문제해결편'!!!! 교실 속 다양한 문제로 들어가보았습니다.ㅜㅜ 먼저 교사의 문제해결법에 대해 배웠는데요. 교실에서 문제 발생 시, 교사가 문제를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감정을 최대한 배제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난 후 문제가 행동의 문제인지, 감정의 문제인지 살펴보고 각각 경우에 맞는 대처방법을 취하는 것에 대해 많은 선생님들과 이야기 나누고 해결법을 의논하여보았습니다. 그 이후로 '주의집중, 대화, 카운팅, 학급규칙적용, 변화계획서쓰기, 학급평화회의, 학부모상담'의 단계를 각각 알아보았습니다. 이 중 저는 카운팅이 가장 인상깊었는데요. 소리지르지 않고, 이름부르지 않고, "야!!!!!" 하지 않고 조용히 카운팅하는 방법으로 올해 아이들에게 다가가보려구요......^^;;

-교사의 문제해결단계를 살펴본 후, 학생이 문제해결하는 과정을 살펴보았습니다. 문제해결 9단계!!!

 '감정조절, 평화대화법, 수호천사, 학급규칙적용, 변화계획서, 학급평회의, 학부모상담, 학생선도위원회,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까지! 부디 9단계까지 다 쓰지 않고 문제가 해결되길 원하지만, 일련의 단계를 알고 안내해주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일관적으로 문제해결을 할 수 있을 것 같구요. 그로인해 아이들에게 신뢰감도 얻을 수 있을 것 같네요.

-무엇보다 문제해결에 있어서 '감정조절'이 교사나, 학생 개인에게나 참 중요한 거 같아요ㅠㅠ 저도 어색하지만 EFT기법 써보려구요......ㅎㅎㅎ

 

마무리 시간에는 조금 일찍 나가서~ 선생님들과 그 날 모임에 대한 느낌 공유를 못했는데요ㅠㅠ

밴드에서 '경알느하' 쓰신 것 보면서 집으로 먼저 갔습니당! 곧 다음 모임이네요~ㅎㅎ

다음 모임도 기대가 됩니다^^

 

행복교실9기 서서울모임 감격짱 첫날후기
등록일 02.10 조회 4692 추천 0 비추천 0

서서울

안녕하세요 서서울모임 감격짱의 첫모임후기를 적게 된 주수민입니다!
먼저 행복교실을 신청하게 된 이유는 이제 5년차로 접어들어서 익숙해질 법도 한데 항상 새롭고 어려운 학급운영을 좀 더 체계적으로 해보고 싶어서 신청하게 됬어요!
2월 4일 한 초등학교에서 첫모임이 진행되었어요~
1. 환영하기
먼저 티셔츠모양의 그림 속에 나를 소개하는 말. 듣고 싶은 말 등을 적어서 서로 돌아다니며 인사나누는 시간을 가졌어요. 첫만남이라 다들 어색했지만 서로를 알아갈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어요.
그리고 행복교실을 통해 이루고 싶은 것들. 나의 교육철학을 주변 선생님들과 이야기 나누었어요. 선생님들의 말을 듣다보니 우리들 모두가 방법은 각자 다르지만 비슷한 목표를 가지고 있다는 걸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첫날 처음 만난 아이들에게 해줄 수 있는 색연필. 밴드 이야기/ 교사 소개 및 학급 기본규칙 안내 놀욕때빼험따! 아이들의 머릿속에도 쏙쏙 박힐 것 같아요. 무엇보다 중요한 건 끊임없이 아이들에게 되뇌어 주는 거겠죠?!

2. 친해지기
아이들과 할 수 있는 5가지 놀이를 직접 해보았습니다.
만나서반가워/과일놀이/당신의 이웃을 사랑하십니까?/너를 초대해/의자가 사라진다 이렇게 다섯가지 놀이와 응용해서 할 수 있는 중화반점. 똥오줌 놀이들도 알려주셔서 감사했어요^^
저는 작년 아이들과 세가지 놀이정도를 첫날 했었는데 아이들과의 어색함과 긴장감이 눈녹듯이 사라지고 함께 웃으며 첫날을 보냈어서 다른 분들도 꼭 해보시면 좋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3. 학급활동 : 우리가 원하는 반
우리가 평소에 원하는 반을 만들기 위해 해야할 행동 하지말아야 할 행동을 알아보는 활동인데 저희 모임에서는 우리가 원하는 모임을 주제로 활동을 해보았습니다~
그리고 우리반의 이름을 정해봤는데요! 우리가 원하는 반에서 공통된 단어가 공감. 격려. 성장이었는데 선생님들이 정말 좋은 의견을 많이 내주셔서^^
결국 저희는 "나의 공감. 너의 격려. 우리의 성장" 에서 한글자씩 따서 감격짱! 으로 우리반 이름을 정했습니다~ 아이들과도 해보면 우리반에 대한 소속감을 느끼게 해줄 수 있을 것 같단 생각이 들었어요.
+ 우리 모임에서 필요한 역할을 pdc 역할정하기로 정하였어요.

4. 정리하기
심상화 : 눈을 감고 오늘 배운것. 함께 했던 고민들을 떠올리며 마음의 영상을 그렸어요.
그리고 경험/알게된것/느낀것/하고 싶은 것을 적어보며 감격짱의 첫번째 모임이 끝났습니다!

길다면 길 수도 있는데 8시간내내 좋은 강의를 준비해주시고 함께 고민하고 나눈 모든 분들 수고하셨어요! 

서서울 모임 신청 공지

서서울


서서울 모임 총 25분 마감되었습니다. 혹 포기로 인해 결원이 발생할 수 있으니 대기를 원하는 분은 댓글로 연락처를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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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습니다. 23일(월) 21:00부터 시작합니다.

   신청 방법은 구글폼으로 받습니다. 아래 링크에 들어가셔서 신청해주세요.


https://goo.gl/forms/Hojc6eecof3Zd7jF2 



2. 이후에 지원서를 메일로 보내주셔야 합니다. 메일주소는 nice-melong@hanmail.net 입니다. 저희 기수에 비해 지원서 내용이 대폭 축소되었네요 ㅎㅎ


3. 연수 비용을 입금해주셔야 합니다. 비용은 연수 신청 인원에 따라 변동되므로 추후 공지하겠습니다. 지원서와 연수비용을 기간내 제출하지 않으면 대기자에게 기회가 넘어가니 유념해주세요. 서서울모임공지.jpg

입학원서2017.hw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