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원 조감도가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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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3월 중순 오송역에 연수원을 만들겠다고 주변 빌딩들을 알아보고 다니다 전인구 선생님과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전인구 선생님이 인근 건물과 땅을 직접 가서 알아보고는 건물을 임대하는 것보다 직접 짓는 게 좋겠다고 의견을 주었습니다. 우리에게 딱 맞는 땅이 나와 있었습니다.

 

3월 24일 밤 전인구 선생님과 헤이주드에서 만나 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4월에 땅을 사기로 했고 5월부터 건축사님과 설계도를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설계도만 6개월을 그렸네요. 처음 152평 건물, 건축비 152x350=5억 3천을 예상했는데, 6개월 동안 고민하면서 지하까지 280평의 건물이 되었습니다. 크기가 두 배가 되었으니.... 건축비도 두 배가 되겠지....아아악!!!!

10억..........

 

돈이 없으니 규모를 작게 해서 갈까?
돈이 없어도 할 수 있는 한 모든 것을 담아서 갈까?

 

후자를 선택했습니다. 300평 정도 되면 좋겠지만 152평이라는 작은 땅에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기 위해 6개월 동안 협의하고 고쳐서 다시 그리고, 또 그리기를 반복했습니다.

 

5월 30일 설계
6월 27일 1차 수정
9월 4일 2차 수정
9월 7일 3차 수정
11월 2일 4차 수정을 거쳐 지금 실시설계 중입니다.

 

조감도를 보니 계단실 벽을 회색 스타코 플렉스로 하는 것보다 징크로 마감하는 것이 더 멋져보이네요. 자재비가 더 올라가기는 하지만.....

 

기본설계에 6개월 걸렸습니다. 
이제 연수원 건립이 성큼 가가왔습니다.

내년 상반기에는 완공될 예정입니다. 

 

가능하면 빨리 만들고 싶지만
사전 절차도 꼼꼼히 지켜야 하고,
돈도 마련해야 하기 때문에 마음처럼 서두를 수는 없네요.

 

오늘 징크로 바꾼 새로운 조감도와 함께
두 분이 후원하시겠다고 연락을 받아서 정말 기쁩니다. 
내일은 서울로 프레젠테이션을 하러 갑니다.

 

지금까지 모금한 돈 1억 7천과 앞으로 모금할 돈 얼마,
지금 대출받은 2억 7천과 앞으로 대출받을 2억 3천이면
건물 짓습니다.

 

사람과 교육 연구소는 후원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큰 돈이 아니어도 큰 마음의 작은 표시라도 후원하신다면
건물의 기둥이 되고 창이 되고 전등이 될 것입니다.

이렇게 우리의 꿈을 함께 만들어 갑니다. 

 

후원하기

http://hein.co.kr/board_OTpV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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