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후기

강사과정 5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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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로서 1월 16일 행복교실 13기 입학식-교육철학 워크숍을 참석하셨습니다. 

수업을 마치고 이 글의 댓글로 후기를 작성해주세요. 


1년 동안 수업을 마치고 후기를 기록한 다음, 1년 과정을 마칠 때

후기를 모아 편집하고 보충해서 보고서로 제출하셔야

퍼실리테이터 2급 자격증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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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남서울강사 이*민님의 댓글

13기 입학식에 참여해보니 12기때 참석해서 배웠던 내용들이 새록 새록 생각이 났습니다. 12기 입학식에서 필기해 뒀던 것을 다시 들여다 보게 되었고 작년에 비해서 이번 년도에 유진쌤이 더 강조하시는 것은 무엇인지더 중요하게 이야기 해주시는 부분은 무엇인지, 반복해서 강조하시는 것은 무엇인지를 확인하며 들었습니다. 그렇게 듣다보니 12기때는 뭣 모르고 썼던 내용이 어떤 의미인지 확연하게 알 수 있었고, 유진쌤이 설명해주시는 내용이 더더욱 와닿았습니다. 줌으로 해서 유진쌤의 포스를 직접 느낄 수 없다는 것은 아쉽지만 작년의 연수 내용과 올해의 연수를 비교해서 공부하는 경험을 할 수 있어서 매우 뜻깊었습니다. 12기 때 제가 놓쳤거나 혹은 알지 못했던 부분 중에서 13기 수업에서 알게 된 내용을 중심으로 정리해보자면, 코로나 이후의 사회 모습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가 / 시스템으로 이해하는 학급 맥그리거의 X,Y이론 /도움질문으로 학생의 배움 욕구를 이끄는 방법 등 입니다.
12기 때 배운 내용과 13기 입학식에서 추가한 내용을 바탕으로 기록물을 제작하여 매년 학급 운영 시작 전 행복교실과 나의 생각을 함께 정리한 이론서처럼 만들어 스스로를 위한 자습서를 만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대구강사 배*경님의 댓글

이번 13기 입학식 연수를 함께 들으며 작년 행복교실 입학식에 기대와 설렘을 안고 참석했던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1년동안 행복교실을 통해 배웠던 것들을 조금씩 학급에 적용한 뒤에 다시 지니쌤의 강의를 들으니 그때 들었었던 내용이 더 잘 이해되고 제가 놓쳤던 부분들도 떠올라 다시 잘 실천하고 싶단 마음이 들었습니다. 오늘 강의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철학 없이 기술만 있으면 바람에 흩날리는 비닐봉지와 같다’고 말씀하셨던 부분입니다. 행복교실을 배우기 전 제가 원하는 학급의 모습을 막연하게 생각하며 학급운영 기술만 적용하려 했었는데 행복교실을 통해 어떤 교사가 되어야 하는가를 진지하게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의 강사 과정을 통해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아이들과 함께 행복한 학급을 만드는 교사가 되고 싶습니다~^^

동탄 김현님의 댓글

*삐질 뻔 했잖아요.
백견이 불여일행이라 했는데, 작년엔 행복교실과 내 교실이 완전히 따로 노는 한 해였다. 모든 탓은 내 게으름에 있지만, 나는 또 코로나 핑계 뒤에 숨는다. 그러고나니 한 해 동안 뭘 배웠는가 씁쓸한 후회만 밀려들어 그냥 졸업할 수가 없었다. 뭐라도 해야한다, 재수강이라도 하자, 그런 절박함에 강사교실 문을 두드렸다. 더 친해지고 싶었고, 더 제대로 알고 싶었고, 더 내 것으로 만들고 싶어 신청을 했다. 신청하던 순간에는 절박했는데 신청하고나서 구체적인 안내가 없으니 나도 모르게 또 시들해졌다. 그러다가 갑자기 13기 입학식에 필참을 하라는 내용을 엊저녁에서야나 확인했다. 입이, 좀 나왔다. ㅡㅡ 꽁한 마음에 완전히 몰입하지도 못하고 그렇다고 컴퓨터를 떠나지도 못하고 하루를 보냈다. 처음엔 그랬다. 초대받지 않은 손님인데 마음대로 자리를 뜨면 안되는 자리에 억지로 앉혀진 느낌. 그런데 시간이 지나니 귓가에 들리는 유진 샘의 말소리가 점점 또렷하게 들려왔다. 작년엔 다 이해했다고 생각했던 내용들이 실은 모두 어설픈 흘려듣기였음을 깨닫게 되었다. 기억나는 내용이지만 내 것이 되지 못했던 내용들. 이해했다고 오해한 사실을 오늘에서야 깨닫는다. 다시 마음을 다잡아본다. 올해는 꼭 하자. 올해는 꼭 쓰자. 올해는 꼭 소화시키자. 나도 모르게 필기를 하고 강의에 빠져들었는데... 이젠 끝이 난단다. 작년처럼 내일 또 있는 줄 알았는데 이게 끝이란다. (공지를 꼼꼼히 보지 않는 버릇은 여전하구나) 막 서운하고 당황스런 마음이 뭉글거린다. 대상을 알 수 없는 무엇엔가에 조금 화가 났던 것도 같다. 5기 강사 모임을 따로 하지 않았다면 나는 삐질 뻔 했다. 뭐 별 얘기는 아니고 간단한 소감 발표 정도였는데... 다른 강사 선생님들 얘기 듣다가 삐지려고 했던 마음이 또 몽실몽실 풀어져버렸다. 아휴 참, 내가 이렇게 싸다.
(강사 샘들, 너무 반가웠어요. 강의도 강의지만 샘들과 함께 나눈 이야기에서 저는 오늘의 보람을 다 얻은 것 같이 좋더라고요. 코로나 때문이었는지 사람이 참 그리웠나 봅니다. 올 한 해, 함께 열심히 공부해요. ^^)

서서울강사 김*희님의 댓글

그동안 실천해왔던 저의 교육철학은 무엇인지 계속 되뇌어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지니샘의 행복교육학의 구조에 한걸음 다가갈 수 있었고, 이전에 잘 이해되지 않았던 것이 조금은 마음으로 다가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특히 인류의 여정, 맥그리거의 XY이론이 기억에 남습니다. 아이들에 대해 진정 이해하고 있는가 스스로에게 반문하게 되더군요. 강사과정을 통해 놓쳤던 것이나  간과했던 부분들을 정리하고 더 채워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강사로서 정유진 선생님이 강의하시는 모습도 유심히 관찰해보았습니다. 살아있는 사례들과 적재적소에서 저를 성찰하게 했던 발문들, 비유와 자료로 가시화하여 설명해주시는 모습들도 인상적이었습니다. 강의의 기본기에 대해 저도 많이 연습해보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학습만 하는 것은 직접 해보느니만 못하고, 직접 해보는 것은 남에게 가르치고 나누는 것만 못하다고 생각해 강사과정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지니샘께서도 '백필이 불여일교'라고 하셨지요. 11기 서서울지역모임에서 인턴강사였던 선생님께서 이제 저희 지역의 책임강사로 활동하시는 것을 보면서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3년을 공부하고 연구하며 성장하신 저희 책임강사 선생님을 보니 앞으로의 강사 과정이 더욱 기대됩니다. 올 한해 강사과정 수업 내용을 기록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저의 성찰 기록도 꾸준히 남기는 한 해를 만들고자 합니다!

대구강사 배*명님의 댓글

사전과제로 준비해주신 과제부터, 입학식에 참여하면서 1년 동안 배웠던 내용들인데도 새롭게 다가오는 부분들이 많았습니다. 아, 이래서 강사과정이 필요하구나! 하면서 한 번으로 끝나지 않고 계속 배움을 이어갈 수 있는 행복교실이 너무 감사했습니다. 나누기 위해서 더 노력하고 실천할 것이라고 생각하며 용기 내어 강사과정을 신청했는데, 올해 가장 잘한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열심히 배우며 나다운 교육과정을 완성해 가고, 지난 해 못한 만큼 더 실천하고 또 나누고 싶습니다. 지난 해에는 코로나로 인해서 어려움이 많았지만 온라인으로도 꾸준히 만나며 행복교실 선생님들과 그저 함께 하는 것만으로도 힘을 많이 얻었어요. 받은 것을 나누며, 힘을 보탤 수 있다는 사실이 기쁩니다. 그리고 서로를 믿고 지지하는 든든한 공동체가 있다는 사실이 많은 두려움을 기대로 바꾸는 것 같습니다. 지니쌤과 여러 강사님들을 비롯하여 열정 가득하고 또 따뜻하신 많은 선생님들과 공감과 고민을 함께 하면서 성장할 시간들이 기대되고, 저도 '메신저'로서 긍정적인 영향력을 끼치는 탁월한 교사가 되고 싶습니다. ^^

인천 이다원님의 댓글

EBS 우리 선생님이 달라졌어요 프로그램을 통해 정유진 선생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다양한 전문가분들이 나왔는데, 왜인지 정유진 선생님의 이야기가 제 머릿속에서 깊게 각인된 것 같아요. 그러던 와중 선생님께서 운영하시는 행복 교실 프로그램을 알게 되었고, 이번 13기를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과연 이번 해에 내가 잘할 수 있을까- 깊은 고민을 하기도 했지만 사전 과제  5시간 연수, 코르차크 영상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성장할 설렘이 제 마음 속에서 느껴진 것 같아요. 오늘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오랜만에 열심히 책상 앞에 앉아 적기도 하고 고민도 했던 것 같습니다. 모든 열정 선생님들이 머리를 모아 더욱 성장하고 빛나는 행복 교실들을 만들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남서울강사 김*주님의 댓글

작년에 듣고 공부한 내용인데, 아직도 나의 것이 아니라 멀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올해 강사과정에 참여하면서 그 먼 길이 조금은 가까워지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나를 돌아보고 작년에 그렸던 인생 방패연을 다시 한 번 보면서 작년과 올해 내가 어떻게 달라졌는지 생각해보았습니다. 인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교실에서 아이들을 위한 제대로 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어떻게 시스템을 정리하고 실천해야 하는지 계속 고민해야 할 것 같습니다.
언제나 열정적으로 강의하는 지니샘을 보면서 다시 한 번 힘을 얻어 갑니다. 감사합니다.

이여빈님의 댓글

사전에 티처빌 연수를 통해 작년 입학식 때 지니샘이 해주셨던 강의를 다시금 되새길 수 있어서 좋았어요. 원격연수로 제작해주셔서 제 마음이 흔들릴 때마다, 지치고 힘이들 때마다 다시 보고 또 보면서 계속해서 이 초심 잘 유지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작년에는 '야누시 코르차크'의 [아이들] 책에 나온 글귀 일부를 소개받는 데 그쳤다면, 올해는 유튜브 영상을 보고 관심이 생겨 [아이들의 왕 야누시 코르차크]를 읽고 있어요. 구절마다 가슴을 울리고, 정유숙 선생님 말씀처럼 한 문장 한 문장 곱씹으며 읽게 되네요. 지니샘 말씀처럼 매년 1-2월 신학기 준비 기간에 나와 함께 한 해를 살아갈 아이들을 생각하며 읽고 싶어요. 작년 입학식은 오프라인이여서 옆에 앉았던 선생님과 '인생의 마지막 날' 인터뷰를 하면서 눈시울이 붉어졌던 기억이 납니다. 그 때의 그 마음과 다짐은 바쁘고 지친 일상에서 자꾸만 마음 속 깊이 눌러왔던 것 같아요. 다시금 마음을 잡을 수 있어서 감사하고 행복한 시간이였습니다. 새로 공부할 선생님들이 지니샘 강의를 듣고, '행복교실 하길 잘했다' 라는 이야기를 정말 많이 하세요. 올 한 해 강사 선생님들 도와서 '인턴 강사'로서 유치원 지역모임이 더욱 탄탄하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선생님들을 생각해주시고, 행복을 나누어주시는 지니샘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고생 많으셨어요 ^-^

유치원 배지은님의 댓글

처음 입학식 강의를 들었을 때가 생각납니다. 홍대의 넓은 강의실에서 듣는데, 다들 어찌나 열정적이시던지 아침 일찍 일어나서 자리를 맡고, 지니샘 질문에 너도나도 대답하던 그 분위기에 저는 한 발 밖에 있는 사람 같았습니다. 살면서 이렇게 열정적인 강의와 열정적인 수강생을 본 적이 있었던가 돌아보았습니다. 우리나라에 이렇게 열정적인 교사들이 많다는 것에 놀라면서 제가 학창시절 만났던 선생님들을 떠올렸습니다. 그리고 저의 모습을 떠올렸을 때 우리 반 아이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고민을 거듭해도 항상 부족한 것만 같다는 생각에, 그리고 배운다는 것이 즐거운 저는 올해 입학식도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작년 지니샘 이야기 중, 계속해서 밖에서 배움을 찾는 것이 답이 아니라는 것이 생각납니다. 스스로 공부하고 배울 줄 알아야 한다는 말씀에 올해는 마음을 다잡고 한 번 뿐인 강사과정이라고 생각하고 참여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유치원 행복교실도 강사로서는 처음이지만 전과 다른 책임감을 갖고 참여해보고자 합니다.
 입학식에 참여해보니 다가올 한 해가 기대됩니다. 강사과정에서도 우리 유치원 선생님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든든하고, 유치원 행복교실도 시작부터 밝고 열정적인 분위기에 제가 많이 배워나갈 것 같습니다. '끝까지'가 어려운 저지만, 올해 만큼은 선생님들과 함께 끝까지 해내자고 다짐합니다.
 매년 저를 성장하고 싶게 만들어주는 지니샘께 감사 말씀 전합니다^^

우종현님의 댓글

막상 후기를 적으려니 어떠했습니다 하고 딱 짚어서 말할 수가 없는 것이 제가 대충 들었었다는 걸 깨닫고 반성합니다. 맥그리거의 XY 이론도 이름부터 영 신뢰가 가지 않아서 매번 볼 때마다 당연한 얘기를 이론으로 포장했나 하고 넘겼는데ㅋㅋ 듣는 이의 자세에 따라서 느끼는 것이 다를 텐데 다음에는 더 겸손하게 전력을 다해서 참여하겠습니다.
올해도 나름 열심히 학급을 운영했는데, 아이들의 만족도가 어떠했을지는 매년 궁금합니다. 적극적으로 사랑을 표현하는 학생들도 많이 있지만 표현이 적은 아이들은 내가 부족하지 않았나 불안하고, 어떻게 하면 그런 학생들도 만족했으리라 스스로 확신할 수 있을지 답답하고. 이쯤하면 됐다는 자기방어적 위안도 하게 됩니다. 자기방어적 위안에는 어쩔 수 없다는 의욕상실과 안주하려는 모습이 뒤따르죠.
그럴 때마다 행복교실과 지니쌤의 강의들이 의욕을 돋워줍니다.
올해는 화상수업에서 화면을 꺼두는 학생들이 많았는데, 더러는 참여를 하지 않는 학생들도 있었는데. 학교 출석은 화상수업 여부와 상관없이 온라인 수업만 들으면 되니 제게 그런 학생들을 강제할 권한은 없고. 매번 지적하고 전화하며 제 에너지를 소모하기보다는 스스로 하고 싶은 선에서 참여하도록 하고, 열심히 참여하는 학생들을 더 신경쓰며 즐겁게 수업해야 하는가 하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또 학습이 부진한 학생도 한 명 있었는데 몇 번 보충수업을 하다보니 열심히 할 마음이 없는 학생을 억지로 공부시키면 서로 좋은 모습을 못 볼 것 같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부모님도 크게 신경을 쓰시는 것 같지는 않고, 성격이 밝고 유복하니까 어떻게든 잘 클 거라는 확신도 있었거든요. 괜히 늘어지게 공부하는 습관이 들고 과목에 대한 안 좋은 인식이 생기면 어쩌나 하는 걱정을 하게 돼요. <- 매년하는 걱정입니다. 제 핵심 목표 중 하나는 과목에 대한 '의욕', '긍정적 경험'이라.
그런데 학생의 가정환경까지도 생각해서, '나는 이 정도 했어'가 아니라 어떻게든 되도록 만드려고 노력하신 모습을 보면서 더 흥미롭게 구성해서 접근해볼 노력을 하지도 않은 것 같고, 결국 대충하는 학생들이 있어서 제 의욕도 깎이고 열심히 하는 학생들도 영향을 받았던 것 같아 올해도 저는 많이 부족했구나 반성도 하고. 다들 열심히 하시는 모습에서 다시 의욕을 얻게 되어 기쁘기도 합니다. 올해도 함께 하게 되어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모두모두 잘 부탁드립니다. / 후기 적어야 하는데 딴소리만 했네요ㅠㅠ 마지막으로 이렇게 붕 떠서 안정감 없는 제가 누굴 가르치나 얼굴이 너무 달아오르지만 그럴 때마다 많은 격려와 응원으로 버프를 주시는 지역모임 선생님들, 지니쌤 항상 감사드려용~

서서울 전*경님의 댓글

13기 입학식에 참여해 보니 작년 입학식 기억이 새록새록 올라왔습니다. 사람과 교육 연구소에 처음 발을 들이고 열정적으로 앞에서 강의하시던 지니쌤의 모습이 가장 먼저 떠올랐고, 논스톱으로 계속되는 열정적인 강의 내용에 정신이 혼미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 땐 처음 듣는 내용도 많아 머릿 속으로 집어 넣고 필기를 하면서도 지금 내가 뭘 하고 있는거지? 싶은 마음이 잔뜩이었습니다. 그러고 1년 과정으로 행복교실을 차근차근 하다 보니 아, 그 때 입학식 때 하던 말이 그런 말이었구나 하면서 되새겼습니다. 올해 입학식에 다시 참가해보니 작년과 다르게 조금 여유롭게 생각을 정리하면서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덧붙여 작년 수업이나 학급운영을 하며 어떻게 대처하는 게 더욱 현명한 방법인지 다시 한 번 반성했습니다.
올해 입학식에는 작년과 다르게 코로나19 상황에 맞추어 변경된 내용도 있었고 다루지 않았던 내용도 추가된 것 같습니다. 시대에 맞춰 또 필요에 따라 다시 정돈하여 매번 느낌이 다른 강의를 하시는 열정에 감탄했습니다. 올해의 저도 지니쌤의 그런 열정을 본받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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