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후기] 서준호& 팀원 선생님들과 함께 한 심쿵업!!

T170610(토) 서준호&팀원 선생님들과 함께 한 심쿵업!!

 

[심쿵업 연수 후기/ 아이스크림연수원]

 

 

 

#1. [지쳤니?] : 서준호 선생님

오늘의 나, 오늘의 심쿵업 연수가 있도록 준호샘!

준호샘이 먼저 자신의 삶을 나누어 주시며 여러 가지 어려움들을 어떻게 풀어갔는지를 이야기해주는데 단단했던 나의 마음도 조금씩 무장해제되어 가고 있었다.

 

"그래, 내가 행복해야지!"

"오늘 하루 나는 혼자가 아니지!"

"이곳은 서로 손을 내밀어 주고, 서로 안아줄 수 있는 곳이지."

 

#2. [드루와 안아줄게] : 추교진 선생님

  제2의 서준호이자 팀원을 명량하게 이끌어 주는 교진샘!

  내가 <성장교실>에 이어 <팀원>에 안심하고 편안하게 발걸음을 내딛도록 먼저 다가와 손 내밀어 주는 참 고마운 교진샘^^

 

  역시나 오늘 <심쿵업> 워크숍에서도 처음 만난 여러 선생님들의 무겁고 힘겨운 마음을 편안하고 가볍게 열어주어 참여하신 모든 선생님들이 오늘 하루 전체 일정에 부담없이 끝까지 같이 즐겁게 몰입할 수 있었답니다.

 

  처음 만난 사람들과 마음을 열고 이야기를 이어가기가 쉽지 않은데, '마인드업' 카드를 활용하여 서로가 서로에게 힘이 되는 문구의 말을 건네며 따뜻한 '눈맞춤'으로 얼었던 마음이 녹으며 <심쿵업> 워크숍이 물흐르듯 흘러갔지요~~!

 

 

 

 

#3. [궁디 팡팡] : 길준선 선생님

  어디서 저런 긍정 에너지가 넘쳐 흐를까요? 준선샘을 볼 때마다 늘 부러운 점이 활기 넘치는 생기발랄한 에너지예요!! 처음 만난 그 어떤 사람도 준선샘과 함께 한다면 함께 미소짓지 않을 수가 없게 되지요^^

 

  교실놀이 중 '무한도전 박수', '이름댄스', '최면술사'에 이어 '눈먼 자동차 1,2탄'까지 오랜만에 숨차게 놀아보았어요^^ 

  "정말 노는 게 제일 좋아!" 노래가 절로 나올 정도로 신나게 놀다보니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어색했던 분위기가 말끔히 사라져 버렸어요~~!!

 

 

 

#4. [다시 엔진을 켜줄게] : 김세용 선생님

  정말 없어서는 안될 꼭 필요한 존재감 세용샘! 정말 기가 막히게 선생님들의 필요를 센스있게 살펴서 꼼꼼하게 채워주는 매력남. 당신은 없어서는 안 될 참 소중한 존재입니다.^^

 

  아이스크림연수원에서 제공해주신 맛있는 점심식사를 먹고나서 그런지 조금 나른한 오후에 몸을 확실하게 깨워주셨지요~~!!

 

  다양한 '술래잡기' 놀이와 관계에서 거리의 중요성을 강조한 '막대놀이', 힘들어 하는 선생님에게 힘을 내게 해주었던 '바나나 술래잡기놀이', 업무와 민원 폭탄에 시달리는 선생님들에게 학교 폭탄들을 잘 피하시라는 재치를 선물해주신 '아메바 술래잡기'놀이!

 

  단순한 '교실놀이'들 속에 '관계'와 '감성'을 보듬는 따뜻한 위로와 격려의 멘트를 담아 놀이를 체험할 수 있게 해주셔서 넘 감사드려요! 함께 했던 술래잡기 놀이 장면을 보기만 해도 멈췄던 엔진이 다시 켜지는 것 같아요~~!!

 

 

 

#5. [괜찮아, 다 들어줄게] : 양은석 선생님

  만나는 모든 사람들의 이야기를 아주 많이 편안하게 들어줄 것 같아 모든 비밀을 털어놓게 만드는 마력의 소유자, 은석샘!! 덕분에 팀원까지 올 수 있었어요^^

 

  어디서도 꺼내지 못하고 말하기 어려운 고민거리들을 잠시나마 꺼내서 모둠별로 나누고, '사진기법'으로 표현도 해보고, 힘겨워 하는 선생님들에게 먼저 다가가서 공감되는 말과 함께 어깨에 손을 얹어주며 위로의 시간도 가지며 감동의 시간으로 채워주셨어요~~!!

 

  나만의 고민이라고 생각했던 이야기들이 모두의 이야기가 되고, 나누며 표현하는 순간 어느덧 치유가 되고 회복이 되어 가고 있더라구요^^

 

  6개의 모둠별 사진놀이 제목만 들어도 우리의 고민이 무엇인지 급 공감이 되더라구요!!

  1. 외로운 교사

  2. 일학년 교사의 비애

  3. 교사는 커피도 못 마시나?

  4. 아직도 이런 학교가

  5. 거짓말 하는 아이

  6. 선생하기 싫은 날

 

 

 

#6. [미워도 다시 한번] : 임소연 선생님

  역시 어디서 그 많고 깊은 에너지와 감성이 나오는지 놀랄 정도로 강력한 능력을 소유한 소연샘!! 아담한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감수성과 섬세한 공감능력은 많은 이들을 위로하고 채워주는 영향력이지요^^

 

  '신문지 놀이'로 우리 안에 갇힌 미움과 증오와 아픔과 슬픔을 꺼내어 분출하게 도와주었어요! 내 안에 아직 잔존하는 감정의 찌꺼기들을 보게 하고 토하게 하고 끄집어 내어 툴툴 털어내게 해주었답니다.

 

  신문지를 격파하고, 신문지에 온갖 감정의 찌꺼기들을 쏟아놓고, 신문지를 뭉쳐서 마구마구 던져도 보고, 신문지를 힘껏 던져보고, 잘게잘게 찢어도 보고, 신나게 소리지르며 날려도 보며 내 안에 감추고 싶고 말하고 싶지 않은 감정들을 표현할 수 있었어요~~!!

 

  신문지 놀이를 마치고 둘이서 바라보며 서로를 용서하고 위로하며 치유와 회복이 되는 시간이 되었어요. (순간 저도 모르게 울컥 했지요;;)

 

 

   옆사람과 서로 연결되어 바닥에 뿌려진 신문조각을 보며 느껴지는 감정은 '자유'였어요^^ 내 안에 감정의 찌꺼기들을 날려보내고 나니 내 마음 속에 '자유'가 찾아왔어요!!

 

 

  잔잔한 목소리로 깊은 감동의 멘트를 전해준 소연샘 고마워요~~!!

 

 

 

 

#7. [심쿵 UP!] : 서준호 선생님

  역시 심리극 최고의 디렉터 준호샘!! 

  <심리극>을 지켜 보면서 2016년 8월 성장교실 심리극 주인공이 되었던 날이 생생하게 떠오르더구요~~! 

 

  그 때 어떤 정신으로 무대 위에 올랐는지 모르지만 <심리극> 이후 가슴 답답하게 묵혀있던 체증이 시원하게 내려가며 아주 오랜 시간 저를 짓눌렀던 '외로움'이란 감정들이 빠져 나가고 한결 가벼움을 느낄 수 있었지요!

 

  <심쿵 UP> 심리극을 보면서 또 다시 저를 보게 되고, 아이들을 보게 되고, 가족들을 보게 되었어요. 결코 다른 사람의 이야기가 아니더라구요. 우리는 다른 사람의 인생 속에서 자신의 인생을 보게 되고 거기에서 공감과 위로와 회복을 얻기도 하지요^^

 

 

  이 날 주인공 선생님께서 처음과 달리 '에너지가 넘치는' 힘있는 선생님으로 바뀌어 가는 모습을 보며 저도 덩달아 힘을 얻고 돌아왔어요~~!!

 

  언제고 힘겹다고 느끼는 순간 내 등 뒤에서 내 어깨 위에 손을 얹고 나에게 응원과 격려의 말을 해주는 분들이 아주 많이 계심을 기억하며 힘을 내야겠다 다짐해 보아요^^ 

 

 

 

#8. [기념촬영] : 서준호 작가님

  이렇게 아름답고 훌륭한 오프라인 연수를 쾌적한 공간(아이스크림연수원)에서 받는 것도 고맙고 감사한 일인데, 책 선물('학교에서 길을 잃다'/지식프레임)까지 받고 기념촬영까지 했어요^^

 

  정말 행복하고 기쁘고 감사한 날이네요!

  "우리는 결코 혼자가 아니랍니다."

 

 

 

#9. TEAM ONE FOREVER

  개인적으로 소소한 사모임이 전무한 제가 거의 유일하게 참여하는 아주 많이 소중한 모임 팀원 TEAM ONE

 

  팀원 선생님과 함께 연결되어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고, 위로하고, 격려하고 힘을 실어줄 수 있어 힐링과 회복을 이어갈 수 있어요^^

 

  늘 감사하고 사랑해요 팀원

  팀원 포레버~~!!

 

 

<출처 : 종이위에꿈을 그리다! (http://mistery525.tistory.com/8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