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AM ONE

TEAM 'ONE' Episode 06 : 추천 여행지 (국외)

컨텐츠 정보

본문

팀원 선생님들이 추천하는 국외 여행지!! 
TEAM 'ONE', Episode 06

-------------------------------------
팀원 선생님의 일부의 경험담입니다. 
가끔 여행 가는 상상하며 힘을 내요~ ^^ 

참, 다녀오신 곳이면... 댓글로 경험을 나눠주세요~

 

 

a0ac4e237b6575f510b473ca41f07211_1603797022_7845.jpg
 


사실 여행지보다 더 고려해야 할 것은 '누구와 함께 가느냐'인데요, 마음이 통한 사람들과 함께 했던 곳이라서 추억이 남아 있는 듯합니다.

그랜드 캐년 가장자리를 30여분 걸어가며 풍경을 봤던 여정이 좋았습니다. 천천히 걸어다니며 숨막히는 넓은 풍경에 압도당하는 느낌도 좋았습니다. 사진 몇 장을 재빨리 찍은 뒤, 가장 풍경 좋은 곳에 앉아 제 스마트폰 속의 음악을 한 곡 고르고 한참을 앉아 있었어요. 여행 끝나고 돌아온 뒤, 사진과 함께 그때 골랐던 음악을 다시 듣고 있노라면 다시 그랜드 캐년에 앉아 있는 느낌이 올라옵니다.

여행지와 음악 한곡을 골라보시라는 이야기와 함께, 그랜드 캐년에 가시거든 꼭 경비행기를 타고 위에서 아래를 내려 보기를 추천해 드립니다. 그리고 엔진에서 뿜어져 나오는 냄새에 멀미가 있을 수 있으니 손수건으로 코를 막고, 창 밖으로 카메라를 대고 사진도 찍고, 헤드폰으로 들리는 여러 이야기에 집중해 보세요.

서준호 선생님

 

 

a0ac4e237b6575f510b473ca41f07211_1603797039_8065.jpg
 

 

'생말로'는 해질녁 해변 풍경이 멋집니다. 성벽 밖으로는 거친 파도를 막기 위한 목책이 이색적이고 오렌지 빛으로 물드는 바다는 낭만적인 곳입니다. 

저에겐 아내와 함께 지는 해를 바라보며 이야기를 나누던 추억이 있는 곳이지요. 해안가를 둘러싸고 있는 성벽 위에는 산책로가 있답니다. 혹시 이곳을 방문하거든 이곳을 꼭 걸어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성벽 안의 마을은 약간은 좁은 골목이 많습니다.그래서 프랑스의 작은 마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습니다.

저는 8월에 방문했었는데 밤에는 바다로부터 찬 바람이 불어서 추웠습니다. 가게에 들러 생말로를 상징하는 큰 타월을 사서 반팔을 입은 아내에게 둘러주었습니다. 날이 추워 저녁으로 주문한 해산물 요리는 얼음이 바닥에 깔려있었고 전부 차갑게 식혀져서 나올 정도였습니다. 이곳에서 구입한 타올을 볼때면 다시 추억에 잠길 수 있습니다. 

양은석 선생님

 

 

a0ac4e237b6575f510b473ca41f07211_1603797050_3384.jpg
 

 

세상의 많은 여행자들이 동경하는 마르코폴로가 태어난 나라, 아드리아 해를 품은 진주 같은 나라 크로아티아를 여행하며 느꼈던 에메랄드빛 설렘이 지금도 심장을 뛰게 합니다.

자그레브에서 렌트한 차를 2시간 정도 운전하여 다다른 이 천상의 호수공원은 카르스트 지형에 생긴 호수지대로 열 여섯 개의 호수와 백 여개의 폭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세상의 모든 녹색을 다 가져다 놓은 것 같은 이 곳을 여유있게 걷다보면 햇살이 비추는 각도에 따라 연두, 청록, 옥색, 초록, 에메랄드 색 등 지구상의 모든 푸름을 즐길 수 있습니다.

세상에 마치 이런 곳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영롱한 녹색을 내뿜는 이 곳은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될 정도로 신비한 자연을 자랑합니다. 8시간이 걸리는 트레킹 코스를 일행들과 천천히 걸으며 느끼는 지상 최고의 물빛은 수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눈에 선합니다.

하루로 담기에는 너무도 아름다운 빛깔들이었기에 호수공원 내 호텔에 숙박하거나 플리트비체로 가는 길목에 있는 작고 예쁜 마을 라스토케에서 1박을 해보시길 추천해드립니다.

Sae Yong Kim 선생님

 

 

 

a0ac4e237b6575f510b473ca41f07211_1603797059_5782.jpg
 

 

리스본의 이곳저곳을 여행하다 보면, 노란 색의 트램과 알록달록한 파스텔톤 건물의 매력에 빠지게 됩니다. 매번 둘러보아도 마냥 새롭기만 한 리스본만의 특유한 매력에 쉽게 빠져들게 됩니다. 28번 트램을 타면 좀 더 특별한 빈티지 분위기 속에서 주요 관광지를 편하게 여행할 수 있는데 앙증맞은 트램이 언덕을 끙끙대며 오르내리고 심지어 사람들을 피해 좁은 골목길을 이리저리 다니는 모습은 아주 귀엽고 사랑스럽습니다. 

오래전부터 명물로 자리 잡은 트램 뿐만 아니라 버스, 매트로 등 리스본의 교통수단 전부를 24시간 동안 1일 교통카드를 충전해서 사용해 보세요. 매력적인 아이템을 사용해볼 수 있는 필수 코스가 많이 있으니 꼭 체험해 보세요. 저는 처음에 카드를 구입한 시각으로 부터 24시간인줄 알고 시간에 쫓기어 잘 알지도 못하는 코스로 트램을 타고 밤늦도록 정처 없이 돌아다녔었는데 알고 보니 카드사용은 개시부터 24시간 이내라고 하더라구요. 저처럼 시행착오 겪지 마시고 미리 가고 싶은 코스를 짜서 1일 패스로 알뜰히 잘 사용해 보시길 바랍니다.

여기서 잠깐, 인기 있는 트램인 만큼 타려는 사람들이 제법 많아 그만큼 소매치기들도 많습니다. 가방입구를 손으로 꼬~옥 잡고 다니는 센스 잊지 마세요. 자, 이번 여름 방학 여행은 리스본의 매력을 체험하기 위해 떠나보시는 것은 어떠신가요?

황인선 선생님

 

 

 

a0ac4e237b6575f510b473ca41f07211_1603797071_2779.jpg
 

 

1년 전 꼭 이맘때였습니다. 제가 개인적인 이유로 무척 흔들리고 있던 어느 날, 우연히 떠난 마카오 여행은 제게 여유와 자유로움을 느끼게 해 주었어요.

혼자 어디론가 떠나고 싶지만, 왠지 위험하지는 않을까 불안하실 때가 있으시죠? 마카오는 카지노의 도시로 유명해서 더 걱정되실 수도 있는데요. 실제로는 오히려 거리 곳곳에 경찰이 24시간 상주하고 있어서 매우 안전합니다. 또 혼자 떠나는 여행은 숙박비가 부담스러울 수 있는데, 마카오는 새롭게 지어지는 호텔이 아주 많아 홍콩이나 다른 동남아에 비해 호텔비가 저렴합니다. 1박에 10만 원 정도면 5성급 수준의 호텔 서비스와 화려한 마카오의 야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제가 묵은 숙소는 ‘스튜디오시티호텔’이였는데, 바로 앞에 파리의 에펠탑을 재현한 구조물이 있어서 혼자서도 안전하고 자유롭게 멋진 에펠탑의 조명 쇼를 볼 수 있었어요.

마카오에서 꼭 보아야 할 공연으로는 ‘하우스 오브 댄싱워터‘를 추천합니다. 평소에 공연을 좋아하지 않으시는 분이라도 이 공연만큼은 재미, 감탄과 함께 시간가는 줄 모르실 거에요. 가격이 7-21만 원으로 비싸게 느껴지실 수도 있지만 한국에서 미리 예매하시면 훨씬 싸게 보실 수 있어요. 

공연 미리보기 : https://youtu.be/S8wp6SF9ShU 

이슬 선생님

 

 

 

a0ac4e237b6575f510b473ca41f07211_1603797082_9258.jpg
 

 

‘천둥소리를 내는 물기둥’이란 뜻을 갖고 있는 나이아가라 폭포는 캐나다와 미국 국경 사이에 있는 아름다운 폭포입니다. 약 18층 빌딩 정도의 높이 아래로 수직 낙하하는 폭포물의 양은 초당 3000t으로 천둥소리같은 굉음을 냅니다. 그 웅장함과 주변 풍경이 가져다주는 절경을 바라보는 것 자체로도 좋았지만, 이 폭포에서의 기억을 잊을 수 없는 이유는 ‘제트보트’ 때문이었습니다.

폭포에서 떨어진 폭포수는 강 하류에서 엄청난 속도의 소용돌이, 급류, 월풀들을 만들어내는데, 이 곳은 ‘악마의 굴’이라고도 불립니다. ‘월풀 제트보트’는 나이아가라 협곡 급류를 거슬러 올라갈 수 있도록 특별히 설계된 쾌속정으로, 이 급류로 들어가 360도 회전을 하며 묘기를 부리는데, 짜릿한 스릴과 엄청난 물벼락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파도처럼 제 몸을 향해 수직 낙하한 물을 맞는 순간, ‘진정한 물벼락이란 이런거구나’ 싶더군요. 정신이 번쩍 들고 온몸에 전율이.. 정말 최고의 수상레저였어요! 제트보트 때문에 나이아가라 폭포엔 꼭 한 번 더 가고 싶은 마음입니다.
캐나다, 미국에 갈 계획 있으신 분들은 꼭꼭! 강추합니다!!

운영 기간 : 4월 말~10월, 탈의시설이 마땅치 않기 때문에 수영복을 입고 위에 간단한 옷을 하나 더 걸친 다음에 탑승하시길 추천드려요. 수영복은 금방 마르니까요:) 운영 장소 : 미국의 Lewiston Dock, 캐나다의 Niagara on the Lake Dock(Ontario Departure Point), Niagara Falls(Niagara Parkway) 세 곳에서 운영됩니다. 홈페이지에서 직접 예약하셔도 되고, 패키지 여행을 이용하셔도 됩니다.(저는 패키지로 예약했어요. 나이아가라에 가는 방법이 쉽지 않아서 패키지를 이용하니 훨씬 편리하더군요^^)

http://www.whirlpooljet.com/

 

 

 

a0ac4e237b6575f510b473ca41f07211_1603797113_141.jpg
 

 

후아힌은 태국 방콕에서 남서쪽으로 230㎞ 떨어진 곳으로 방콕 공항에서 차량으로 약 3시간 거리에 있습니다. 잘 알려지지 않은 보석같은 도시지요. 후아힌 해변은 태국 왕족들의 여름 휴양지로 이용되어 왔다는데요, 무엇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왕궁을 연상케 하는 화려한 리조트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근처에 태국 최초의 해양국립공원인 카오삼로이요드 국립공원에도 갈 수 있습니다. 차를 타고 다니며 우리 안에 갇히지 않는 자연 그대로의 야생의 원숭이, 코끼리 등을 바로 눈 앞에서 생생하게 볼 수 있는 짜릿함도 있습니다.

모험과 휴양의 도시 '후아힌' 강추합니다.^^

Yurim Rho 선생님

 

 

 

 

a0ac4e237b6575f510b473ca41f07211_1603797124_6003.jpg
 

 

스쿠버 다이빙을 하는 너라면 더 재밌을 거라던 친구의 말이 떠올라 항공권을 예매했습니다. 오키나와 본섬에서 배를 타고 더 들어간 토카시키섬에서 한국 다이버 분들을 우연히 만나 이틀을 함께 다이빙했습니다. 장비도 스스로 조립해보고, 너울을 타며 물속으로 쏟아지는 빛들을 원 없이 바라보는 것이 좋았습니다.

장롱 면허지만 차를 렌트해서 처음으로 운전도 도전했습니다. 액셀을 처음 밟는 순간 괜히 호기를 부렸나 후회가 잠깐 몰려왔지만, 해안도로를 달리는 순간 부딪혀 보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탁 트인 바다가 보일 때마다 마음 가는 대로 차를 세우고 경치를 구경하는 재미가 참 쏠쏠합니다.

새벽 일찍부터 달려 북부에 있는 츄라우미 수족관에 도착했을 때의 뭉클함을 아직도 잊을 수 없습니다. 유유히 헤엄치는 고래상어와 가오리들, 뛰어오르는 돌고래를 볼 수 있다는 게 벅차올라 눈물을 흘렸습니다. 해냈다는 안도감과 살아있다는 느낌이 온몸으로 전해졌던 순간이랄까요.^^

그 날 저녁, 태풍으로 다음날 탑승 예정인 비행기가 결항했다는 소식에 엄청난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배에서 얼굴만 보고 지나치기만 했던 한국분들과 다시 만나는 인연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거센 태풍을 맞이하며 마루에서 같이 맥주를 마시며 신나게 수다 떨었던 순간이 아직도 강렬하게 남아있습니다.

오키나와 방언으로 '난쿠루 나이사(어떻든지 가서 부딪혀보자)'라는 말이 있다고 합니다. 여행을 통해 어디를 가든 어떤 것이든 여러분도 부딪혀 보세요! 

황영월 선생님

 

 

 

a0ac4e237b6575f510b473ca41f07211_1603797136_3448.jpg
 

 

지난 겨울방학, 가족과 쉼과 회복을 위해 남쪽 나라 휴양지 사이판에 다녀왔습니다. 이곳은 성수기라도 2개월 전 일정만 잘 잡으면 저렴한 가격으로 해외여행을 떠날 수 있습니다. 만 12세 미만의 자녀들은 성인의 1/3 비용으로 여행을 즐길 수도 있어서 좋았습니다. 

사이판 PIC 안에서 놀고, 먹고, 쉴 수 있어서 초등학생 이하 자녀들과 함께하는 가족 여행으로는 제격입니다. 하루 세끼를 뷔페식이나 비치 바비큐, 양식, 일식 등을 선택해서 먹으며 쉬다가 언제든지 물놀이도 할 수 있지요. 요일별로 아이들을 위한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어서 아이들도 즐겁게 참여했습니다. 

사이판 여행 패키지에 포함된 사이판 아일랜드 관광(새섬, 태평양 한국인 위령탑, 만세 절벽)과 사이판의 ‘진주’로 불리는 ‘마나가하섬’(군함도) 관광도 할 수 있지요.

한국인 현지 가이드가 직접 안내하는 ‘정글 투어’를 별도의 비용을 지급하고 체험해봤습니다. 사륜구동 지프를 타고서 타포차우 산 전망대에서 사이판 전경과 역사 설명도 듣고, 다양한 종류의 열대과일도 맛보고, 수풀을 해치고 가서 해변가 ‘악어바위’, ‘사람바위’도 좋았습니다. 

김동민 선생님

 

 

 

a0ac4e237b6575f510b473ca41f07211_1603797154_0107.jpg
 

 

풍선을 타고 두둥실 하늘을 나는 모습. 한번쯤은 상상해보셨죠?
터키, 카파도키아에서 그 꿈을 이룰 수 있습니다.

터키 중부에 위치한 '카파도키아'는 수많은 사람들이 열기구투어를 하기 위해 방문하는 곳입니다. 20여명의 사람이 열기구에 올라타고 드디어 열기구가 땅에서 떨어졌을 때의 기분은 정말 묘했습니다. 열기구가 천천히 움직이고 안정감이 있어서 놀이기구를 타지 못하는 아내도 무서워하지 않았지요. 제가 탄 열기구와 함께 다른 100여개의 열기구가 함께 떠올라 움직이는 광경은 정말 장관이었습니다. 

'열기구 투어'를 하실 때에는 열기구에 뜨거운 바람을 불어넣는 불꽃때문에 굉음과 열기가 심하니 민감하신 분은 열기를 가릴 옷이나 마스크, 또는 귀마개를 준비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열기구 투어는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기때문에 카파도키아에서 2~3일 여유있게 일정을 잡으시는게 좋습니다. 열기구 투어를 하지 않는 아침은 숙소 테라스나 옥상에 앉아 마을을 지나는 열기구들을 감상하는 것도 멋진 추억이 된답니다. 

박창용 선생님

 

 

 

a0ac4e237b6575f510b473ca41f07211_1603797169_0397.jpg
 

 

벨기에 사람들이 꼽는 벨기에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 브뤼헤(Brugge)

브뤼헤는 브뤼셀 센트럴역에서 약 한 시간 정도 기차를 타고 가면 되는 작은 도시입니다. 그곳에서 정말 평온하다는 첫인상이 있습니다. 3~4시간이면 충분히 도시를 돌아볼 수 있다는 조언에 별다른 계획 없이 방문했던 곳이었지요. 하지만 그곳에서 보냈던 시간은 정말 좋았습니다. 

유럽 느낌 물씬 나는 아기자기한 건물들과 평화롭고 고요한 자연 풍경, 도시에 잔잔하면서 예쁘게 흐르는 물. 정말 한번 살아보고 싶다고 느꼈고, 너무나 아름다운 도시였어요. 브뤼셀을 가게 되신다면 꼭 브뤼헤를 들러보세요. 

마을을 자세히 보고 싶으시다면 자전거로 돌아보는 걸 추천해 드려요. 저는 강을 따라 자전거를 타고 이곳저곳 다니며, 중간에 쉬면서 음악도 듣고 초코바를 하나 베어 물었던 평화로웠던 순간이 지금도 특별한 경험으로 남아있습니다. 

Tip: 밥, 커피, 맥주를 여유 있게 즐기시려면 시간은 반나절에서 하루 정도 넉넉하게 잡고 가시는 게 좋습니다. 브뤼헤 역에 짐 보관소가 있습니다. 가장 작은 칸도 길어서 생각보다 많이 들어가니 참고하세요. 근교를 더 가고 싶다면 브뤼헤에서 50분 정도 걸리는 중세 도시의 모습을 그대로 가진 겐트라는 소도시의 야경도 추천해 드려요.

한현주 선생님

 

 

 

a0ac4e237b6575f510b473ca41f07211_1603797181_9396.jpg
 

 

돈키호테를 알고 있죠? 돈키호테가 풍차를 거인으로 오인하고 풍차를 향해 돌진하던 모습 떠오르시나요? 그 풍차 장면의 배경이 된 것이 바로 스페인의 콘수에그라랍니다.

저는 정의를 향해 끊임없이 나아가는 돈키호테에게 참 마음이 갔었어요. 그래서 꼭 와보고 싶었던 곳었습니다. 실제로 이 곳에 도착해보니 뭉클했습니다. 이곳에 있는 여러 풍차들은 모두 이름이 있답니다. 풍차 주인의 이름을 붙여 놓은 것인데요, 아쉽게도 지금은 풍차가 사용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스페인 세비야의 플라멩고 공연도 추천해 드립니다. 온 마음과 힘을 다해 열정적인 플라멩고를 추는 무용수를 보며, 열정을 다하면 이루지 못할 것이 없구나라는 깨달음을 얻었어요. 그당시 몸과 마음이 지친상태로 여행을 갔었는데요, 공연을 보면서 나도 끝까지 내가 가진 온 마음과 힘을 다해 해보자라는 결심이 생기기도 했었습니다. 

길준선 선생님

 

 

 

a0ac4e237b6575f510b473ca41f07211_1603797196_9384.jpg
 

 

내 인생
손톱을 물어뜯는 습관이 있었던 처음이자 마지막 시기
나는 인도로 떠났다.
내게 답을 알려줄 것 같았던 곳, 바라나시.

어쩌면 당연하게도,
인도는 내게 답을 주지 않았다.

그 대신
괜찮다고 했다.

4시간 연착되는 기차에도
길 중간에서 하염없이 버티고 있는 소도
원숭이의 소매치기에도
화장터를 향하는 상여 앞에서도

그들의 눈동자엔
두려움이나
불안
짜증은 없었다.

모든 것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듯한.
그러나 살아 빛나는 눈동자.

구걸하는 삶에서도
잃지 않던 인간으로서의 고귀함.

격식이라는 이름 아래 차리는 체면은 버리고
네 존재 자체로 여기 있으라 하던
솔직하고 강렬한 눈빛.

이것이
내가 인도를 사랑하는 이유

Seoyeon Kim 선생님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17 / 1 Page
번호
제목
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