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후기

행복교실 10기(대구) 연수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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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직 경력은 점점 늘어나는데 실력이 그에 맞게 늘어나는 것 같지 않아 고민도 많았고 자신감도 많이 떨어지는 게 느껴졌습니다.

주변에 얘기할 곳도 딱히 없다가 인디스쿨에서 행복교실을 모집한다는 글을 보고 덜컥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이게 잘한 건지 계속 의구심만 갖고 있다가 입학식에서 대구 선생님들을 만나게 되면서 나름 안도감이 들었고

(처음 만난 건데도 이야기를 잘 들어주셨던 게 참 기억에 남습니다.)

2월 첫만남 프로젝트를 통해 선생님들과도 조금 더 가까워질 수 있었고 그전까지는 새 학기가 다가오는 것이 두려워졌다면

지금은 행복교실을 통해 배운 내용을 학급에 적용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훨씬 커지게 되었습니다.

 

교실놀이(의자를 활용한 놀이, 가위바위 보), 강당놀이(술래잡기)를 선생님들과 직접 해보면서 아이들이 되어보기도 했고

문제해결법(감정조절, 평화대화법, 수호천사 등), 나의 성품 기르기, 의사소통 훈련 방법을 배우면서

예전엔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들도 하나하나씩 짚어주는 게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제 금요일이면 새로운 아이들을 만나게 되는데 아직 많이 걱정도 되지만 남은 기간동안 잘 준비해서 

아이들과 웃으며 첫 시작을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행복교실 10기 선생님들 모두 새 학기 성공적으로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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