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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915-감격짱 모임 후기-교실놀이(그림놀이),체계적교수법(수업기술,질문법) - 김익한 쌤

서서울

(8월 즐거웠던 1박2일의 엠티 후에 9월 모임에서 만났습니다. )

 

안녕하세요!
후기 바로 올렸어야했는데 늦었습니다 ㅠㅠ
(주말에 써둔 초안이 날라갔어요 ㅠ)
9월 후기 시작하겠습니다.


#학급회의

여느 때와 다름없이 학급회의로 모임을 시작하였습니다.
근황토크 및 적용사례, 학생들과의 관계 등등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어보았습니다.
정호중 선생님께서 포인터를 활용하여 뺑뺑이를 돌려 순서를 정했는데 빠르고 좋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좋은 말씀 해주셨는데 그 중에서 새로 배운 단어들을 활용하여 몸으로 말해요를 실천해주신 강화자 선생님의 사례가 기억에 남았습니다.


#그림놀이 3종 세트

미술시간을 즐겁게 보낼 수 있는 그림놀이 3종 세트를 김성혁 선생님께 배웠습니다.
1. 초상화 그리기
서로의 얼굴을 바라보며 종이를 보지않고 그림을 그렸습니다.
상대방의 얼굴을 세심하게 관찰할 수 있고 형태를 제대로 그리기 위해서 손감각을 최대한 끌어올려 그렸습니다. 결과는.... 넘어가겠습니다 ㅎㅎ

2. 릴레이 그리기
릴레이로 1분간 돌아가면서 모델이 되었습니다.
모델은 다양한 포즈와 표정을 지을 수 있습니다.
모델을 제외한 모둠원들은 최대한 빨리 특징을 포착하여 그려야하기 때문에 순간 집중력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3. 텔레스트레이션
A4용지를 8등분하여 스테이플러로 고정하면 준비 끝.
첫장에 단어를 적고 다음 사람이 두번째장에 단어를 보고 그림을 그립니다. 그리고 그 다음 사람이 그림을 보고 세번째 장에 단어를 적고 다음 사람이 그림을 그리는 순서로 이어집니다. 캐치마인드와 몸으로 말해요를 섞어놓은 느낌이었습니다.

세 가지 놀이 모두 학생들의 집중력과 관찰력을 재미와 함께 키울 수 있는 좋은 놀이였습니다. 좋은 놀이 소개해주신 김성혁 선생님 감사합니다.


#tarsia
정호중 선생님께서 좋은 수업기술을 알려주셨습니다.
tarsia 라는 프로그램을 활용한 활동이었습니다.
이날은 넌센스 퀴즈를 활용하여 정육각형을 만들어보았습니다.
월요일에 직접 학생들과 해보니 생각보다 만드는 과정이 어렵지 않았습니다.
학생들도 즐겁게 활동을 하였습니다.
모둠원들이 합심하여 서로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는 모습이 아름다웠습니다.
월요일에는 넌센스 퀴즈를 하였지만 수학문제나 사회문제, 혹은 여러 교과를 섞어서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
단원을 정리하는 단계나 모둠세우기에서 활용하시면 좋겠습니다.

https://m.blog.naver.com/haohao777/221359716223

맛있는 점심을 먹고 오후에는 김상우 선생님과 김보람 선생님께서 수업나눔을 해주셨습니다.

#I/Others/Life/therefore
I/Others/Life/therefore 란 활동은 과거의 경험을 통해 현재의 심리? 가치관? 등 내면을 살펴보는 활동이었습니다.

원칙은 -비밀 보장 -평가X -공감하기 -나누고 싶은 부분까지만 나누기 입니다.

한 개인의 사고 방식에 영향을 끼친 것들을 알아보기 위해 17살 이전의 아무 사건을 떠올립니다. (지원해주신 이선행 선생님 항상 감사드립니다!)
어떤 사건에 대해 지원자가 어떤 생각을 했고, 다른 사람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고 삶에 대해 어떤 생각을 하는지, 그래서 최종적으로 어떤 결론을 짓는지 떠올려보며 타인을 이해해보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이 활동의 가장 큰 배움은 다른 사람을 이해하는 폭이 넓어진다는 점입니다.
사람마다 가치관이 다르고 사고방식이 다름을 머리로는 알지만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학급에서 이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타인의 생각에 공감하고 이해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좋은 수업나눔을 해주신 두분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질문법
질문법에 대한 강의를 김성혁 선생님께서 해주셨습니다.
질문법은 고대 소크라테스 시절부터 활용되어온 교육에서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교육방법입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수업에서의 발문에 대해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모든수업에서 질문을 하지만 질문의 질에 대해 반성해본적이 별로 없었습니다.
선생님의 실수를 배울 때 반성이 많이 되었습니다.


1. 질문없이 수업하기
2. 추상적 질문하고 구체적 답변 원하기
3. 자문자답하기

질문의 기본적인 특징은 학생들을 생각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위에 제시된 실수들은 학생들의 사고를 방해하거나 막아버립니다.

좋은 질문은 되묻기, 반복질문하기, 다르게 질문하기, 연속질문하기, 요약질문하기 등이 있는데 공통적으로 학생들의 사고를 촉진하며 간결하고 명료하게 받아들일 수 있게 됩니다.
질문의 유형은 열린질문과 닫힌 질문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열린 질문은 답이 여러개일 수 있고 닫힌 질문은 답이 정해져있습니다.(답정너)

수업 흐름에서 열린 질문은 수업 시작과 끝에 활용하면 좋으며 닫힌 질문은 수업 중반부에 수업 내용, 특히 지식과 관련된 부분에서 활용하면 좋은 흐름이 될 수 있습니다. 질문을 통해 수업을 구성해보는 활동을 통해서 한 수업을 준비할 때 최소 3개의 질문을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수업기술

마지막으로 수업기술을 배웠습니다.
앞서 #갤러리워크를 통해 행복짱 3기를 위한 홍보를 해보았습니다.
갤러리 워크는 큐레이터가 고정된 방법과 변경되는 방법으로 나누어 활용할 수 있습니다. 갤러리 워크는 복잡할 수 있지만 해보면 숙달이 되어 나중에는 자동으로 할 수 있습니다. 조사학습이나 프로젝트 학습에 활용하면 좋겠습니다.

수업기술을 목록화하는 과정에서 크게 3가지의 기술을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너도나도공감Best
특정 주제와 연관된 단어를 떠올려보고 같은 단어들 갯수대로 점수를 얻는 활동입니다. 점수를 남들보다 많이 얻기 위해 사람들이 많이 생각할 단어들을 생각해야하기 때문에 많은 집중력이 필요했습니다. 국어 어휘를 확장할 때 활용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소크라테스세미나
3명이 한 팀이 되어 질문을 만듭니다.
만든 질문을 가지고 모둠원 1명씩만 안쪽 원에서 다른 모둠원들과 이야기를 주고 받습니다. 말하는 모둠원 변경은 뒷사람이 어깨를 두드려 교체할 수 있습니다.
직접 해보면 재밌겠다는 생각이 들었으나 시간관계상 못한점이 아쉬웠습니다.
곧 5학년 국어 토론시간이 있는데 지난번 영근쌤에게 배운 토론방법과 병행하여 함께 사용하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타블로
정지 역할극과 매우 비슷, 혹은 같은 활동입니다.
학생들이 특정 상황에서 역할극으로 표현하기 때문에 창의성을 키울 수 있고 다중지능 중 신체지능에 강점이 있는 학생들에게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장인은 1000가지 이상의 연장(수업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아직 저는 장인이 되려면 멀었나봅니다 ㅠ

이제 모임 날이 몇번남지 않았습니다.
부지런히 참석하여 수업 장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렇게 배운 내용을 정리해본적이 별로 없었는데 확실히 정리를 해보니 배운 내용을 더 잘 기억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학생들에게는 맨날 복습해라고 하면서 저는 못한 것 같아 부끄럽습니다. ㅠ
앞으로 단기 기억을 장기 기억으로 전환하기 위해 복습을 해야겠습니다.

올해 행복교실과 감격짱을 만난 것인 정말 큰 행운입니다.
모두들 감사드리고 추석 잘보내세요. 화이팅입니다!

180714-체계적교수법 전개 파트 (vaki, nlp, 강의)-혜진쌤 기록

서서울

안녕하세요^^* 다들 즐거운 일요일 보내고 계신가요?
저는 어제 너무 열심히 놀아서 이제야 일어나 후기를 쓰네요^^;;
7월 후기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모임은 크게 세 개의 주제로 진행되었다. 오전에는 김성혁 선생님께서 교실 놀이를 알려주셨고 윤다경 선생님과 신수빈 선생님, 고은미 선생님께서 수업 나눔을 해주셨다. 점심을 먹고 난 후에는 정호중 선생님께서 체계적 교수법에 대한 강의를 하셨다.
놀이는 표현 놀이, 질문 놀이, 퀴즈 놀이로 나누어 배웠다. 표현놀이에는 ‘이름 댄스, 거울 놀이, 최면 놀이’가 있었고 질문 놀이에는 ‘나는 누구?’, 마지막으로 퀴즈 놀이에는 ‘레벨업 골든벨, 전략 골든벨’이 있었다. 평소처럼 모든 놀이를 선생님들과 직접 해보아서 재밌었다. 표현 놀이의 경우 자신의 신체를 움직이는 동시에 다른 사람의 신체를 관찰할 수 있는 기회를 줄 수 있고, 거울이나 최면 놀이는 일대 다수로 진행을 하면 소극적이고 평소 관심을 받지 못하던 학생에게 부담스럽지 않게 시선이 집중되는 경험을 줄 수 있을 것 같아 꼭 교실에서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퀴즈 놀이가 가장 인상 깊었는데, 항상 골든벨을 하다보면 탈락한 아이들이 할 일이 없어 멍하니 앉아있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레벨업 골든벨을 하면 모든 아이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참여할 수 있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만 나는 영원히 올라오지 못하고 바닥에만 있어서 슬프긴 했다.
놀이가 끝난 후에는 세 선생님께서 각각 수업 나눔을 해주셨다. 윤다경 선생님께서는 꽃을 가져오셔서 포장하는 방법을 알려주셨다. 꽃 포장을 해보며 즐겁기도 하고 아름답기도 해서 다음 어버이날에는 아이들과 카네이션을 포장하여 가정으로 보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신수빈 선생님께선 생활지도에 초점을 맞추어 수업 나눔을 하셨다. 통나무와 자석 이야기, 관계 속의 숫자 이야기, 무리 생활에 대한 이야기 등 다양한 이야기를 알려주셔서 앞으로 교실 속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상황에서 잔소리보다 이야기로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고은미 선생님께서는 교실 속에서 온 작품 읽기를 진행한 경험을 이야기 하시며그 결과물들을 가져오셨다. 만복이네 떡집, 진정한 일곱살 등의 작품으로 어떠한 활동을 하였는지, 작품과 연관 지어 어떻게 생활지도를 하셨는지 등을 알려주셨다. 학기 말이 되어 시간이 많이 남았는데 책으로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알려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 세 선생님의 수업 나눔으로 나는 정성이나 능력이 많이 부족하구나, 우리 반 아이들은 참 안 됐다 하는 자괴감(?)이 느껴졌다. 하지만 열정 넘치는 선생님들의 모습을 보며 자극도 느끼고 내가 생각지 못한 활동들을 알아가게 되어 참 좋았다.
점심을 먹고 나서 체계적 교수법 강의가 시작되었다. 내용이나 용어 자체가 어려워서 대학으로 다시 돌아가 수업을 듣는 느낌이었다. 강의는 실습활동과 NLP두뇌 기반 학습, 강의 방법으로 진행하셨다. 실습 활동에서는 3인 토의, 창의적 인터뷰, 3인 토론을 해보았다. 특히 창의적 인터뷰가 가장 재밌었는데, 인터뷰를 당하는 사람은 상상력이 풍부해지고 인터뷰를 하는 사람은 질문을 점점 구체적이고 창의적으로 질문을 하게 되어 좋았다. 3인 토론은 지난 달에 배웠던 토론보다 조금 더 간단하고 빠르게 토론을 배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다. 나는 사회자였는데 두 분 모두 말을 잘 하셔서 판정이 어려웠다.
실습활동 후에는 NLP두뇌 기반 학습에 대해 배웠는데 사실 너무 어려워서 지금도 이해가 안 된 부분이 많다. 하지만 아이들의 학습을 효과적으로 돕기 위해 알아야 하는 내용이라고 생각한다. 두뇌 기반 학습에 대해 들으며 학생들에게 강의식 수업만 할 것이 아니라 다양한 방법, 특히 체감각을 이용하여 학습할 수 있도록 노력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교실에서 돌아보기 공책과 골든벨을 종종 하고 있는데 누적을 하여 진행하면 훨씬 효과적이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분명 어제 퀴즈를 통해 시험을 보았는데도 오늘이 되니 용어들이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우리 반 아이들에게 왜 어제 배운 내용을 기억하지 못하냐고 이야기 했던 게 미안해진다.
마지막으로 강의법에 대한 강의가 이루어졌다. 강의를 할 때 언어의 사용과 몸짓의 사용에 대한 이야기였다. 사실 임용 준비를 할 때는 영상도 많이 찍고 서로 봐주면서 신경을 쓰던 부분이었는데 막상 교사가 되고 나니까 오히려 신경을 전혀 쓰지 않았다는 것을 깨달았다. 방송 대본을 보고 읽기도 하고 수업 대본으로 수업도 해보았는데 매우 민망했고 다른 분들이 하시는 것을 보며 내가 많이 연습해야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앞으로 수업을 할 때 나의 언어 사용과 자세, 몸의 움직임에 조금 더 신경을 써봐야겠다.
매 달 모임이 있을 때마다 침대 위에서 갈까 말까 수백 번을 고민한다. 하지만 모임에 참여하면 항상 재밌고 유익한 시간을 보내고 집에 돌아갈 때는 참 뿌듯하다. 다음 달에 있을 엠티에서는 얼마나 즐겁게 시간을 보낼까 기대하며 오늘의 후기를 마친다.

180623-행복교실 서서울 모임 후기 -수업나눔/교실놀이/토론(이영근쌤) -조은쌤 글

서서울

선생님 안녕하세요~!
오늘 비가 많이 내려서 출퇴근길이 힘드셨죠? 그래도 더위와 미세먼지를 가시게 해주니 고맙기도 하더라고요:) 곧 성적처리 기간도 다가오는데 선생님들도 학생들도 건강하고 즐겁게 학기 마무리하시길 응원합니다.
감격짱 2기 6월 모임 후기를 올립니다.


가장 먼저 멤버들끼리 둥글게 모여 앉아 한 달 간 어떻게 학교생활을 하셨는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행복교실에서 배운 내용을 어떻게 적용하고 있는지, 각 학교의 상황과 학급 학생들의 관계는 어떤지 등을 자유롭고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했습니다. 학생 간 갈등 상황에 대한 해결방안을 함께 고민해보기도 했고요.
모두 행복교실 10기, 감격짱 2기라는 같은 모임에 소속되어 있지만 근무지가 다르고 한 달에 한 번 모이다 보니 이런 시간이 참 소중하게 여겨집니다. 이런 대화 시간을 통해 서로 더 잘 알게 되고, 자연스럽게 아이스브레이킹(저희가 아이스브레이킹이 필요한 관계는 아니지만요..^^)이 되는 것 같습니다. 또 그저 돌아가면서 자기 근황을 말하는 데 그치지 않고 서로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깊이 공감하고, 진심어린 격려와 조언을 나눌 수 있어 좋았습니다. 고민에 대한 해결방안도 그간 행복교실에서 다루었던 학급평화회의, 교사중재, 입장 바꿔 역할극하기 등 바로 실천 가능한 것들이었습니다. 실제로 이를 학급운영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계신 선생님들께서 조언을 해 주시니 더 유익했어요.


그 다음엔 강화자 선생님과 고미선 선생님께서 수업 노하우를 나눠주셨습니다.

강화자 선생님께서는 수학 수업 팁, 학급긍정훈육법의 경청수업 내용을 공유해주셨다.
수학 시간에 활용하시는 A4 크기, A4 ½ 크기 화이트보드
수업 들어가기 전에 학생들이 교과 내용 훑어보며 예상질문을 적고 (예-분수는 왜 만들어졌을까?), 수업 후에 학급이 함께 그 질문의 답을 찾는다. 깊이가 있는 질문, 교과서 내에서 답을 찾을 수 없는 질문의 경우는 선생님이 추가로 조사 및 공부를 해와서 알려주신다고 한다.
모든 학생이 수학 교과서 마무리 문제 등을 화이트보드에 풀이해서 칠판에 붙이기. 한눈에 각 학생들의 풀이과정과 답을 비교할 수 있다. 서로의 사고과정을 비교하면서 유의미한 학습이 일어나고, 오개념을 교정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 같다. 선생님의 말씀 중 “풀이가 틀리면 다른 친구들이 그 풀이과정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므로 오히려 좋은 것이다”라는 부분이 인상적이었다. 학생들의 사고를 한정하지 않고 오답을 오히려 학습의 기회로 활용하는 게 실제론 쉽지 않았는데 기억해뒀다가 나도 내 수업에서 써 먹어야겠다:)
2. 경청수업 of PDC
짝끼리 대화를 나누는데 듣는 사람은 다른 곳 보며 듣기/하늘을 보며 듣기/ 장난치며 듣기 등의 미션을 수행해야 한다. 대화가 끝나면 느낌을 나누는데 이때 아이들 입에서 경청의 필요성이 다 나온다. 그럼 선생님께서 ‘들을 청’이라는 한자를 풀이하시면서 경청의 중요성을 정리하신다. 경청은 학교생활에서 아이들이 꼭 체화해야 할 중요한 덕목이지만 실제로 경청을 제대로 실천하는 학생들은 많지 않다. 학생들을 가르치며 경청의 중요성을 누누이 강조하지만 실제 수업장면, 생활에서 지켜보며 아쉬운 점이 많았는데 내년에 꼭꼭 학기초에 해봐야겠다.
‘보떠꿈’이라는 단체의 경청과 공감 대화를 소개해주시며 선생님이 직접 만드신 ‘6x6대화’나 단어 뜻 나타내는 그림 그리고 설명해주기(예전 넷마블 게임 캐치마인드와 유사) 등의 경청활동 내용 및 자료도 주셨다. 단순하지만 재미도 있고 의미도 있으니 이것도 내년에 꼭 적용!

고미선 선생님께서는 국어수업, 사회수업을 실제로 어떻게 하고 계시는지, 학급 게시판 및 학급특색활동 내용을 소개해주셨다. 선생님이 외장하드에서 파일을 찾는 동안 탐색기에 깔끔하게 정리된 폴더들을 보고 감탄했다. 나는 책상도 데스크탑 모니터도 저렇게 정돈하여 관리하지 못하는지라 반성도 되고 부럽기도 했다. (‘깔끔한 걸 좋아하는’ 성격인데 깔끔하지는 못하다…)
사회 질문하기 수업은 교과서 내용에서 어떻게 질문을 이끌어내는지 차근차근 설명하고 연습하며 나중에는 학생 스스로 질문하고 답을 찾는 수준에 이르도록 지도하고 있었다. 고학년 학생들이 질문하기, 뒤집어 생각하기 등을 귀찮아하고 자신없어하는 경우가 더러 있는데 저렇게 구체적으로, 꾸준히 인내하여 가르치니 학생 스스로 질문하고 친구의 질문에 대한 답을 찾으며 자기주도적으로 사회교과를 학습할 수 있을 것 같다. 또 이러한 교과서 내용을 분석하고 교과서 내용과 호흡하는(?) 것은 중,고등학교 뿐만 아니라 대학교육에서도 반드시 필요한 학습기능이므로 지금부터 꾸준히 훈련을 시키는 게 필요하다. 아이들도 나중에 선생님께 무척 감사하게 될 듯 :)
생각하는 글쓰기와 또래 첨삭. 글쓰기 연습만큼이나 서로의 글을 교차로 읽으며 배우는 것이 많을 듯 했다. 나도 6학년을 지도할 때 또래 첨삭을 해보고 싶었지만 국어 시간에 쓰는 글 위주의 단발성 활동이 되곤 했었다. 보면서 많은 아이디어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다.

두 선생님 모두 평소 얼마나 열정적으로, 애정을 가지고 학생들을 지도하시는지 느껴져서 존경스럽고 멋있었다. 나도 다른 선생님들의 멋진 모습을 본받아 학기말이다, 매너리즘이다 핑계대며 풀어지지 말고 초심을 되찾아야겠다고 생각했다. 수업나눔 준비하시느라 수고하시고 다른 선생님들 앞에서 소개하시느라 긴장하셨을텐데, 이렇게 유익한 내용들을 나눠주셔서 참으로 감사합니다 :))


점심식사 전후로는 교실놀이를 했다.
교실 배구 : 교실 한가운데에 의자로 네트를 만들고 자리에 앉은 채 풍선을 상대편으로 넘기는 게임. 일정시간이 경과한 후 영역 내 풍선 개수가 더 적은 팀이 이긴다. 엉덩이와 무릎을 바닥에서 떼지 않기로 규칙을 설정하는 것이 포인트 ㅋㅋ
발끝을 바라봐 : 원 모양으로 선 다음 다른 사람의 발끝에서 얼굴까지 시선을 이동하는 게임. 마음이 통하여 서로 아이컨택이 되면 하이파이브를 하고 자리로 돌아간다.
Q카드 활용하여 이야기나누기 : (이건 다른 교실놀이와 성격이 다르지만 여기 분류했습니다@_@) ‘일상편’ 카드였는데 화제를 제시해주니 어색한 상대와도 대화를 나눌 수 있어 좋았다. 내 카드 중에는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무엇을 하고 있나요? 건강을 위해 해야 할 것, 하지 말아야 할 것은 무엇인가요?’가 기억에 남는다. 난 요즘 살기 위해 운동하고 영양제를 먹는데 초등학생들은 이 질문에 과연 뭐라고 답할지 궁금했다.
의자 자리 뺏기
교실 전기 게임
침묵의 줄서기 : 의자를 일렬로 세우고 의자 위에 올라가 선다. 진행자가 제시하는 주제대로 줄을 서야 하는데 침묵을 지키며 의자 위에서만 이동해야 한다. ‘생일 순’으로 줄을 서야 해서 손가락으로 생일을 표시하고 줄을 맞췄다. 의자 위에서 이동하는 게 나는 많이 조심스러웠지만 학생들은 좋아할 것 같다. 의자 위에서 떨어지지 않고 이동하려면 서로 잡아주는 게 필수여서 단합심을 기르는 데 좋을 것 같다.


이후 2시부터는 3시간 동안 이영근 선생님께서 교실토론을 주제로 특강을 해 주셨다. 고학년 담임을 하면서 교실에서 토의, 토론을 해 보았고 학급회의도 수시로 했지만 아이들의 발언 깊이, 참여도, 태도 등에서 아쉬움이 남았었는데 특강을 들으면서 교실토론에 대한 내 시각도 정립하고 유익한 팁도 많이 얻어갈 수 있었다. 몇 년 전에 급히 구입해 두고 읽지 못한 책 <따뜻한 교실토론>도 다시 읽어보며 열심히 복습해봐야겠다.


(점점 설명이 짧아지네요..ㅋㅋ 용두사미형 전개 ㅠㅠㅋ)

180526-체계적교수법1 후기-광섭쌤

서서울

아이들 아점 먹이고 후기 씁니다. ㅎㅎ

항상 느끼는 거지만 할까 말까 하면 해야하는 것인거 같아요.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었지만 일어나서 감격짱 선생님들과 함께 공부하는게 너무 즐거웠습니다.

- 첫 번째 감격짱(공감,격려,성장)
박경미 선생님 강의에서 선생님들을 오랜만에 봐서 서로의 좋았던 점과 아쉬웠던 점을 이야기했어요. 이야기를 들으면서 많이 공감하고 서로 격려해주었어요. 학폭위 이야기, 교문이 닫아 있고 8:30분에만 들어갈 수 있는 학교, 스승의 날 전 선생님에게 편지 쓰기, 부진아 지도, VIP 문제, 교과 강사 시간, 교수와의 관계, 칭찬 어려움, 교사의 일/안전, 번아웃, 작년과의 비교 문제, 1-2-3 습관 문제 등 많은 이야기를 들으니 공감되고 교사에게 책임만을 주는 지금의 학교에서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답답함도 주는 시간이었습니다. 선생님들 힘내십시오~~~ 방학이 슬금슬금 오고 있습니다.


두 번째 감격짱(역할극)
여러 가지 문제 중 VIP 1, 2 때문에 힘든 선생님(아~ 성함이 가물가물)의 문제를 함께 생각해보는 역할극 시간을 가졌어요. 선생님들이 아이와 선생님의 역할을 해보고 서로의 마음을 이해해보았습니다. 많은 선생님들이 공감과 집단지성의 힘을 보여주셨어요. 해결책을 생각해보고 함께 해결해 나가는 것이 중요함을 알게 되었어요. 학교에서도 선생님들과 함께 해볼려고 합니다.


세 번째 감격짱(토크쇼 기법을 활용한 수업성찰기록)
체계적 교수학습법은 성찰기록+수업기술 목록이 매우 중요합니다. 교사의 성찰기록 관련하여 토크쇼 인터뷰(5가지 질문 이야기 나누기)를 하였어요. 방청객은 요약, 질문, 찬성, 반대, 감동과 관련하여 대화를 하였습니다. 교사의 성찰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이 느꼈어요. 제가 수업을 하면서도 원론적 질문을 해본 기억이 없던거 같아요. 어떤 교사로 살고 싶은지, 가르친다는게 무엇인지, 어떻게 가르치고 배우는지에 대해서 말이에요. 그리고 다른 선생님들과도 이야기를 통해 공감하고 더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시간이 짧아 아쉬웠습니다.
1. 어떤 교사로 살고 싶은가요?
2. 어떤 학생이었나요?(기억에 남는 초등학생 시절로 뿅!)
3. 가르친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배운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4. 어떻게 하습하는가요?
5. 어떻게 가르치고 배우는가요?

네 번째 운동짱(피구놀이)
다양한 피구놀이에 대해 배우고 직접 해봤습니다. 피구를 규칙, 공간, 공의 변화 등으로 변형해서 다양한 피구(사분면,삼국지손바닥,보호막,바운드,서바이벌,왕/여왕,초능력,물귀신,세목숨,침묵의 앉은뱅이 피구)를 할 수 있습니다. 그 중에 손바닥 피구, 보호막 피구, 바운드 피구, 서바이벌 피구를 직접 실습해봤습니다. 저도 모르게 재미있어서 열심히 했더니 그윽한 땀냄새가 진동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저도 이렇게 좋은데 아이들은 얼마나 좋을지 상상이 되었습니다. 2학년이라 피구를 안했었는데 2학기 쯤 공동체 놀이로 시도해봐야겠습니다.



다 섯번째 감격짱(수업나눔)
우수현 선생님의 수업 나눔과 김다영 선생님의 수업팁 나눔이 있었습니다. 주제는 글쓰기 시작하기였습니다. 2학년에도 시가 나오는데 아이들에게 시를 주고 읽어보고 내용 확인 정도만 했었습니다. 근데 다양하게 시도를 해볼 수 있는 아이디어를 얻어서 참 좋았습니다. 특히 Z교실의 시는 참 신선했어요. 시를 랩으로 표현하니 저도 재미있는데 아이들은 얼마나 즐거워할지... 감사합니다. ^^ 그리고 김다영 선생님의 색의 날 아이디어 공유가 있었습니다. 아이들과 유대감을 형성하는데 매우 도움이 될 듯 합니다. 저번에 학부모 상담 방법 공유해주셔서 1학기 학부모 상담을 잘 했었는데 이번에도 감사합니다. ^^



여섯 번째 감격짱(체계적 교수학습법/ 동기유발 / 수업자원도구함)
김성혁 선생님의 강의로 체계적 교수학습법 수업구조와 전략에 대해 이야기 나눴습니다. 특히 목수의 도구가 3000개 이상 이라는 것을 알았어요. 과연 저에게 수업자원도구함은 몇 개나 있을지 생각해봤습니다. 각 학년별로 선생님들이 모여서 동기유발을 뽑기를 통해 선택한 전략(이미지, 이야기, 놀이 등)을 직접 수업으로 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수업을 보면서 정말 재미있고 즐거웠습니다. 다들 너무 잘하셔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던거 같아요. 수업하신 그리고 아이들 역할 하신 선생님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짝짝짝~~
선생님들과 포스트잇으로 수업자원 도구를 써 보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선생님들과 이야기해보면서 구조화하고 분류화한 나만의 수업자원도구함이 필요하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어요. 교사가 전문직이라고 하지만 체계화 하지 않으면 전문직으로써 능력을 갖출 수 없다는 것이 마음속 깊숙이 와 닿았습니다. 더욱 노력해야겠어요. 올해 안에 100개의 수업자원도구함 만들기 목표로 정했어요.
항상 느끼는 거지만 감격짱 모임에서 제 스스로가 힐링하고 가는 느낌입니다. 언제나 수업을 준비해주시는 박경미, 정호중, 김성혁 선생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언제나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주시고 서로 토닥여 주시는 모든 선생님들 고맙습니다. 언제나 행복하세요~~^^

20180324-학급운영시스템 후기-예린쌤

서서울

Tip : 매일 아침 1~6교시까지 하루 일과 설명 브리핑 시간, 질문 있나요? 묻기

학부모관계 소통위해, 매일 학급일기처럼 클래스팅에 적는 방법

학생과 학부모 교사 셋이 하는 학부모상담

학부모와 전화상담, 긍정 학급회의

 

<월드카페> 주인(사회자) 1명--> 계속 남아서 주인 역할, 마지막에 발표

주제: 첫만남 프로젝트 (1, 2 ,3, 4)

1. 걱정되는 것 : 교육과정-진도문제 (고학년, 저학년) <<====진도 생략할 부분, 합칠 부분은 과감히~

교사 내부 : 아이들과의 관계, 행복교실 철학에 대한 확신? 아직 체화 안 된것

아이들과 관계 문제 : 특히 VIP

전담으로서: 담임쌤과 관계, 어디까지 개입?? <<====담임쌤과 친해지기

동학년쌤들과 관계 : 혹시 튈까? <<======= 자료 퍼서 줘보기, 공부모임서 풀기

 

2. 다시 한다면 : 좀 더 진도와 방법 계획적으로/ 학생들 수준을 좀 더 고려

내년엔 좀 더 촘촘한 그물

천천히 하루에 하나, 여유

교사 의도를 아이 스스로 찾아볼 수 있는 방법 고려

이런방법도 : 상황이 벌어졌을 때 적용, / 과녁처럼 중요한 핵심을 집중, 점점 넓혀가며

 

3. 망했어요 : 시간 조절문제, 조급함, 교과진도압박

의미있는 역할 정했으나, 적용하고 활용하는데 어려움

온전히 내 것 체화가 안 되서, << ========내것 체화,,,,3년 정도 해봐여

여유가 없어서 아이들에게 실수, 교사 나도 감정조절 어려움 <<===교사도 사과, 실수 인정, "선생님도 실수할 수 있어, 선생님도 사람이야. 선생님 오늘 컨디션 안 좋아. " 행감바

행동-책임에 개개인 확인 어려웟던 점,

활동 설명에서 시간이 많이 걸리거나, 학생들이 이해하기 어려워함.

 

4. 좋았던 점 : 안정적인 교실

체계적인 문제해결법, 교사의 감정 조절할 수 있음

붙이기 학급경영, 목이 편함

동학년 쌤들과 <놀욕때빼험따> 노래, 성공적!

의미있는 역할---아이들과 함께 정하니, 기발한 의견도 (ex 양치검사, 책배달부어린이)

워크북 만들기---성취감줌

아이들이 스스로 정한 규칙

전학생도 더 적응 잘함

 

<교실놀이> ("걸어, 멈춰", 스파이찾아라, 구미호 놀이, 흡혈귀피해라, 유령열차)

1) 듣기놀이 "걸어, 멈춰" : 일어나서 교사가 걸어 하면 걷고, 멈춰하면 멈추기

반대로 행동하기-> "앉아, 일어서" 추가-> 반대로-> "박수, 이름(자기이름말하기)" 추가-> 반대로

2) 스파이를 찾아라 : 이름종이 나눠주고, 없는 이름 찾기

우리반학생수+선생님 이름써진 제비뽑기종이 준비->이름하나 제외(스파이뽑기)->미션은 스파이 찾기

->친구 만나 가위/바위/보 -> 이긴사람만 진사람의 종이이름 확인->스파이를 찾으면 앞으로 나와서 선생님께 말하기, 틀리면 1분 타임아웃

(운동장에서는 친구 등을 먼저 치면 친 사람만 종이보기 등으로 변형가능)

3)구미호 놀이 (명탐정코난) : 엎드리면 선생님이 구미호 정해주고 아이들은 구미호찾기 (범인찾기)

비오는 날, 무서운음악, 스토리텔링, 분위기 고조 , 조용히 해야함, 실감나게 죽는 연습 필요!!

구미호는 윙크로 사람 죽일 수 있음 (범인은 악수할때 손 간지르기로 죽일 수 있음)

구미호 만난 사람은 다른 세 사람 만나고 으악!!!!!하고 실감나게 죽음

4) 흡혈귀를 피해라 : 안대쓴 흡혈귀가 사람을 잡으러 다님

놀이전에 신체적 접촉에 관한 일들 일어날 수 있다고 미리 얘기하고 미리 피하거나 이런 것은 고의가 아니니 이해를 구하는 것도 팁

5) 유령열차

 

<문제해결기술>

***학생과 절대 힘겨루지 하지 않고, "너 화난 것 같고, 선생님도 기분이 안 좋으니 이따 얘기하자"

***문제를 비난이 아닌, 해결에 초점두고 해결하기!

 

0. 문제영역(교사? 학생? 교사-학생? 학생-교사-학부모 문제? 학생문제라면 규칙? 감정?...)

1. 문제 영역을 나누고, 어디부터 어느 단계부터 해결해야 하나 정하기

2. 교사 감정영역이면, 교사먼저 감정조절하기

3. 행감바 (평화대화법) : 화를 가라앉으면(뚜껑이 닫힌후) 행감바 평화대화법

4. 집중기술 : 손신호 등

5. 알아차리기 : 지금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묻기, 학급규칙(or 학생약속)가리키고 묻기,

알아차리는 신호보내기

6. 카운팅 : 카운팅은 스스로 조절하라는, 알아차리라는 신호다!

존중하지만 단호하게, 차분하고 명확한 목소리로

"나는 널 사랑하지만 그 행동은 사랑할 수 없어. 너가 스스로 조절하고 들어와."

긍정적 타임아웃 장소 만들어서 사용하게 할 수 도 있음, but 카운팅 셋이 되었을 땐 그 곳 사용안함

7. 변화계획상담 : 반성문이 아닌, 성장을 위한 연습과정, 감정조절 후 사용,

8. 문제해결센터만들기

9.공감경청

10. "신속한 싸움해결"

이야기만 듣기 1) "무슨 일 있었니?"

공감하기 2) "기분이 어땠어? 그랬구나~~"

잘못확인, 사과할지 묻기 3) "00는 그럼 ##이 어떻게 했으면 좋겠어?" 우리 잘못한 부분은 사과하자.

확인하기

(스스로 정하기) 5) "만약 다음에 이 행동을 또 하면 어떻게 할래?"

11. 싸움해결 상담

12. 역할극 상담 : 그 입장이 되어보기

13. 문제해결 집단상담

14. 학급평화회의

15. 동학년 회의 : 학생을 비난하는 게 아닌 도와주기 위한 자리!!

16. "전화상담"

-학생이 성장과정에서 문제행동 할 수 있으니 너무 걱정않도록 안심시키기

-문제해결을 통해 성장하도록 돕는 것이 교사와 부모의 역할, 협력해야 한다는 것을 이야기

"맞아요, 그렇게 싸우면서 크기도 해요. 그런데 이런 일이 벌어졌을 때 교사와 부모가 어떻게 대하냐에 따라 아이의 성장에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도와주고 싶어, 함께 문제를 해결하고 싶어 전화드렸다."

17. 일반상담 : GROW

18. 문제해결 상담

19. 마중말 상담

20. EFT상담

21. 보내기

 

 

<긍정학급회의> : 학생들은 자기가 결정한 것을 훨씬 더 잘 지킨다!

**우선!! " 다름 존중하기" 활동 먼저 (각자의 말이 다 일리가 잇다, 다름존중 문화먼저) ex정글 속 동물

**일주일에 한 번은 정기적으로 열려야 함

**처음부터 많은 과정을 다 하는 게 아니라, 하루에 기술 하나씩 먼저 익힌다

ex)첫시간-원만들기, 감사나누기만 익히기

 

1) 자리배치 : 조용하고, 안전하고, 빠르게 이야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연습하기

남, 녀 섞어서 앉는 것도 좋음!

2) 마음나누기 : 고마운점, 미안한점, 격력 돌아가며 나누기, 패스 가능

(1) get 방식 : 옆사람에게 격려받고(듣고) 싶은 말 하기

,-> 옆사람 격려해주고 내가 듣고 싶은 말 하기 돌아가면서

(2) give 방식 : 내가 감사(고마운) 사람 뽑아서 "00가 ~~~해서 고마웠어요. 00야 고마워"

(3) get & give 방식 : 둘 중 내가 원하는 것 택해서 하기

--격려 방법 안내 : 구체적 행동에 대한 칭찬, 어떻게 쓰는 지 연습, 안내

---여러가지 격려 활동 : 아이들 두명 뽑아서 판 만들고 격려문장 쓰기,

격려퀴즈 (한 명 앞으로 나와서 내가 받고 싶은 격려 맞추기 퀴즈),

칭찬샤워 (칭찬받은 사람 뒤로 돌아 앉고, 칭찬문구 써 준 후, 어떤 말이 나왔을 지 맞추기) 격려 칭찬 릴레이 (학급홈피이용)

3) 회의 목적 확인 : 같이 읽기! 해결에 초점, 발언은 공평하게 돌아가며

4) 지난 회의 결정사항 확인 : 손가락평가 이용

5) 이번주 회의 안건나누기

6) 역할극(생략가능) : 문제 상황에 따라 역할극으로 자세히 알아보기, 재밌고, 감정을 가라앉힐 수 있음.

7) 해결방안 말하기 : 무조건 다 쓰기, 평가하지 않기, 해결책에 초점

8)결정하기 :3R1H (존중하지 않는 방식? 관련이 없는지? 실현가능하지 않은것? 도움이 되지 않는 것?)

학급전체 문제는 모든학생이 투표, 개인문제는 당사자가 결정(그 안건 올릴지도 당사자가 결정)

선택한 제안은 적어도 일주일 동안 실천해보려 노력 (잘못된 해결방안 선택한것도 경험임)

투표방법 : 주먹오 투표 , 중복다수결 등...

9.) 감사나누기

 

 

 

<인디연수 때 들은, 학부모 상담이야기>

학부모상담 : 왜 하나? 학생의 행동을 변화시키려고

밴드를 이용해서 지속적으로 안내 : 학생, 학부모 두 분 같이 오시라!

학부모와 학생 두 사람의 물리적 거리도 관찰, 양육환경, 피드백등 어떻게 하는지

준비물 : 성격강점카드, 포스트잇 3종류, 학습지, 엘자화일, 펜

1) 장점3개 ---포스트잇에 적어보기, “누가 먼저 얘기해주실까요?”

2) 아쉬운점 3개--“학생이 없는 것도 있죠? 없어서 아쉬운 점이 무엇인가요?”

학부모의 아쉬운 점 듣고 학생의 생각을 듣는다.

“엄마가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너의 생각은 어때?”

“너가 맞다고 했는데 그때 기분은 어때? 이를테면 속상하거나 억울하거나 이런 것은 없어?”

“형제 관계가 어떻게 되?”

“그 동생은 00에게 어떤 동생이야?”

“00가 동생이랑 싸울 때 부모님은 주로 어떻게 하시니?”

“선생님한테 정말 소중한건 00니까, 00는 남동생이랑 싸울 때 부모님이 어떻게 하셨으면 좋겠어?”

“엄마가 그래 앞으로 그렇게 해주실거야.”

“00가 생각하기에 우리반에서 (자신이 아쉬운 성격 강점)이 있는 건 누구야? 네가 생각하는 거야?

아니면 누구에게 들은거야? 왜 너에게 절제가 아쉽다고 생각했어?“

---“감정이 올라오는 것 같은데,,,,보통 다 그래, 괜찮아...울어도 돼”....안도감주면서 울려도 된다!!울리라!

 

3) 올 한해 목표--- 한 가지만,,,,어떤 성격을 골라도 된다.

“누구부터 읽어주시겠어요?”

지금까지는 연습,,“두 분 눈 바라보고, 칭찬 격려 한 마디씩,,,,,부탁해요. 한 번 안아주세요.”

“00야 오늘 선생님 좀 안아줘.”

“00야 우리 반에 와 줘서 고마워. 선생님이 잘 기억했다가, 네가 2018년에 이루려고 했던 것, 잘 이룰 수 있도록 도와주고 격려해줄게.”

 

20180303 첫만남프로젝트 후기-영화쌤

서서울

안녕하세요^^
오늘 후기를 맡게 되어 부족하지만 몇자 적어보려합니다~
오늘은 의사소통훈련과 문제해결방법8단계, 공동체놀이, 학부모총회 준비 그리고 동학년끼리 모여 첫만남 프로젝트를 점검하고 계획을 세워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의사소통 훈련에서는 먼저 놀이(가라사대, 눈치 게임)를 통해 의사소통 연습을 하여 아이들에게 흥미를 가져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말할 때에는 사실을 말해야하는데 평소 평가하며 얘기하는 저 자신의 언어습관을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또 교사의 긍정적 감정의 언어가 반을 따뜻하게 바꿀 수 있다니 올 한 해는 오글거리지만 아이들에게 고맙고 감사한 마음을 적극적으로 표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문제해결8단계를 설명해주셨는데 정호중선생님께서 6학년 담임 하셨을 때 아이들에게 기합을 주거나 아이들을 제압하기 위해 더 큰 에너지를 쏟으셨다고 하셨는데 지금 선생님의 모습으로는 잘 상상이 되질 않았습니다. 저도 아이들에게 소리를 지르거나 벌을 주면서 지도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번에는 문제해결8단계를 체계적으로 세워서 아이들의 감정은 받아주되 행동을 제시하는 교사가 되려합니다.
밥을 먹고 공동체놀이를 했는데 이 놀이를 교실에 게시해 두고 아이들과 그날 그날 원하는 놀이를 선택하여 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학부모총회는 기존의 학부모총회와 다르게 서로 소개하는 시간, 교육철학을 담아낸 활동 위주로 구성되어있어서 신선했습니다. 학부모들이 아이들에 대한 걱정이나 성장을 바라는 마음을 공유하면서 학부모의 걱정을 덜어주고 교사와 학부모의 유대관계를 끈끈히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감격짱과 함께하는 3일 동안 3월의 모든 것을 정리해 볼 수 있었습니다. 아낌없이 내어주시는 저희 강사진 선생님들과 함께 성장하며 서로를 이끌어 주시는 동료 선생님들께 무한한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다음번 만남에서는 저도 여러분께 도움이 되는 아이들과의 후기와 함께 찾아오겠습니다. 1달 동안 지치지 마시구요!! 건강한 모습으로 3주 뒤에 뵐게요~^^

180225(일) 첫만남 프로젝트2 후기-다영쌤

서서울

180225(일) 첫만남 프로젝트2 후기
- 글쓴이 : 김다영 (파주 한빛초 2학년)

저는 연대기적 기법으로 시간순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오늘은 크게 3가지 활동을 하였습니다.
첫번째로, 다양한 인성 교육 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삶과 죽음을 생각해볼 수 있는 인생 수업, 나의 성품 되돌아보기, 인성 관련 흥미로운 영상들, 성숙한 인격6단계 등을 배웠습니다. 요즘 인성교육이 나날이 강조되고 있지만 구체적으로 어떻게 교육해야할지 막막했었는데 다양한 접근방식을 배울 수 있어 좋았습니다. 저는 올해 2학년을 맡아서 욕심내지 않고 한 주에 하나의 인성을 공부하고, 교실 앞 게시판에 인성 보따리를 만들어 배울때마다 하나씩 붙여서 시각적으로 접근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둘째, 의자놀이 6종 세트와 대마왕놀이를 배웠습니다. 놀이 구성원으로 직접 참여하니 몰입감이 높아져서 스트레스가 해소될 만큼 많이 웃고 진심으로 카타르시스를 느낀 것 같습니다^^ 놀이에 단계를 배우며 규칙을 익히고, 문제가 있으면 회의를 하고, 의미까지 느낄 수 있어서 놀이 그 자체가 하나의 배움으로 다가왔습니다. 또 많이 움직이다보니 운동 효과도 있었습니다^^

셋째, 소속감을 느낄 수 있는 활동을 해보았습니다. 모둠 세우기, 생활절차 및 학급규칙 만들기를 직접 해 보았습니다. 아이들이 직접 참여해서 모둠 이름, 구호, 생활 절차 및 규칙을 만들면서 수동적으로 소속되어진 것이 아니라 자신들이 세우고 만들어가는 반이라는 생각이 들 것 같았습니다.

올해는 행복교실에서 배운 것들을 최대한 많이 시도해볼 것입니다. 완벽할 수 없고 시행착오가 있겠지만 제가 잘 할 수있는 부분을 살리고 수정하고 발전시켜서 행복한 학생, 행복한 교사, 더불어 행복한 교실이 되도록 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개학 전 주말 이틀을 이 행복교실을 위해 반납하시고,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강의해주신 강사님들과 밝은 미소와 격려로 서로 응원해주었던 우리 선생님들...
사랑합니다

180224(토) 첫만남 프로젝트1 후기-다은쌤

서서울

180224(토) 첫만남 프로젝트1 후기
글쓴이 : 김다은 (서울 수명초 5학년)

P(좋았던 점)
스타와 팬 가위바위보가 끝나고 모두가 스타를 응원하던 그 때의 따뜻함이 참 좋았습니다. 소속감을 높일 수 있는 활동이었습니다.
주제 돌림 말하기가 끝나고 다 함께 박수를 치거나 만세를 외치며 마무리하는 것도 좋았어요. 평소 수업에 돌림 말하기를 한 적은 있었지만, 따로 마무리는 하지 않았습니다. 사소한 성취를 모두 함께 축하하는 것이 학급 분위기 조성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거라 생각합니다.

M(아쉬웠던 점)
개인적으로는 아침에 15분 정도 늦은 것이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오늘 오시지 못한 몇몇 분들도 함께 하셨으면 참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I(흥미로웠던 점)
물리적 거리는 심리적 거리다. 저희반의 3월 자리배치는 늘 남여 출석번호 순이었습니다. 전적으로 저의 편의를 위한 것이었죠. 입학식과 오늘 수업을 들으며 올해는 007 자리 바꾸기를 도전해볼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재밌기도 하고, 교사에 대한 아이들의 심리적 거리를 확인해보고 싶기도 해요^^
연수 마치기 전에 경.알.느.하로 밴드에 댓글 달면서 모임을 마무리하는 것도 참 재미있었습니다. 다른 모임에서도 해보고 싶어요^^ 수업 마무리하면서 공책에 경.알.느.하로 오늘 배운 걸 정리해보면 좋겠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특별한 형식이 없다고 하셔서, 제 마음대로 PMI기법으로 후기를 남겨보았습니다. 다들 내일 봬요♡

ps. 오늘 모임의 기록 한글파일로 첨부합니다. 필요하신 분은 참고하셔요. 적자생존의 자세로 연수를 듣거든요. 적는 자만이 생존한다ㅎㅎ 다운받으시고 댓글 달아주시면 제가 힘이 나서 다음에도 올릴 수 있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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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224 행복교실

서울수명초 김다은

 

<자기소개>

① 종이에 아래처럼 쓴다.

②돌아다니며 친구를 만나서 종이로 자기소개를 한다.

③자기 소개를 하면서 상대방과의 공통점을 찾는다.

④소개를 마치면 종이 뒷면에 상대방에게 서명을 받는다.

 

<까꿍>

: 이름을 외우고 나서 확인하는 목적으로 하면 좋겠다.

이름을 충분히 외우고 나서 하는 게 좋을 듯.

①아이들을 두 팀으로 나눈다.

②천을 사이에 두고 차례대로 앉아있게 안내한다.

③천을 내리면 상대편 얼굴을 확인하고 상대방의 이름을 먼저 외치는 사람이 이긴다.

④진 사람은 이긴 편으로 넘어온다.

 

<점심 식사 후 놀이 : 한 걸음 술래잡기>

 

<점심 식사 후 놀이 : 아메바 술래잡기>

술래는 아메바 아메바를 외치면서 돌아다닌다.

나머지 사람들은 아메바

 

<전체가위바위보>

교사와 했을 때 이기는 사람만 살아남는 가위바위보

 

<텔레파시가위바위보>

이기거나 비기는 사람만 살아남는 가위바위보

 

<쌍권총가위바위보>≒감자에 싹이 나서 잎이 나서 묵찌빠

①쌍권총 하면서 두 손을 동시에 낸다.

②빵야 하면서 한 손만 내기

 

<만세가위바위보>

: 가위바위보를 하고 결과를 먼저 외치는 사람이 이기는 가위바위보

잘하는 아이들을 대표로 게임을 시킬 수도 있다.

나머지 아이들은 누가 이길지 예상할 수도 있다.

 

<리버스가위바위보>↔만세가위바위보

: 가위바위보를 하고 결과를 반대로 먼저 외치는 사람이 이기는 가위바위보

 

<졌다가위바위보>

: 지는 가위바위보

①먼저 내는 사람을 정한다.

②먼저 내는 사람 손을 보고 자신이 지도록 손을 내민다

“우리는 항상 이기려고만 하지는 않나요? 때로는 지는게 이기는 경우도 있어요.”

 

<쿵푸 가위바위보>

: 디비디비딥

 

<KO 가위바위보>

: 진 사람의 신체가 땅에 닿는 가위바위보(오른쪽 무릎→왼쪽 무릎→오른쪽 손→왼쪽 손→입→꼴라당)

 

<업기 가위바위보>

① 이긴 사람이 진 사람을 업어준다. (몸무게가 비슷한 사람끼리 하는 게 좋음. 위험하면 뒤에 기차처럼 붙어도 됨)

②업힌 사람이 돌아다니며 가위바위보를 한다.

 

<스타와 팬>

①일대일로 만나서 가위바위보를 한다.

②진 사람이 이긴 사람 뒤에 서서 어깨에 손을 댄다.

③진 사람이 그 사람의 이름을 불러주며 돌아다닌다.

④5걸음 정도 걸어보고, 다른 팀을 만나면 가위바위보를 한다.

⑤두 팀이 남았을 때, 각 팀의 응원을 들어보고 가위바위보를 한다.

⑥최종적으로 한 팀이 되면 반으로 갈라서, 마지막엔 서로 마주보고 서서 레드카펫을 만든다.

⑦스타는 레드카펫을 지나가면서 손짓을 해준다. 팬들도 환호를 해준다.

 

<산수 가위바위보>

주먹 : 1점, 가위: 2점, 보:3점

두 명이 가위바위보를 하고, 두 사람이 낸 것의 점수 합을 먼저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

(예) 나: 가위, 상대: 보 → 5!

(변형) 곱셈으로 바꿀 수 있음

 

어떤 아이들을 만나도 학급 운영 평타를 칠 수 있는 능력을 기르자.

 

<3월 첫 날 준비해야 할 것들>

학생에게 제공해야 할 것들

명패 만들기 두꺼운 도화지

나 사용 설명서

준비물 안내장

주간학습

우체통 (L자 화일)

 

부모에게 제공해야 할 것들

교실편지 1호

우리 아이 이야기

학생기초자료

클래스팅 동의서

교실 환경

따뜻한 분위기의 노래

책상과 의자 - 높이 맞추기

컴퓨터

프린터

스피커

TV, 리모컨

앞 게시판 : 존중, 책임, 안전, 행복, 실패는 없다 또 다른 배움이 있을 뿐이다

주간학습, 시정표

뒷 게시판 : 선생님 사용설명서, 급식 안내

청소도구함 : 깨끗하게 정리

사물함 : 목욕탕 번호표 붙이기

신발장 : 번호표 붙어있는지 확인, 번호표 보고 신발 넣도록 안내문 신발장 위에 붙이기

교실 앞문 뒷문 : 미션지 붙이기,

달력 : 3월로 바꾸기

칠판 : 우리반 명단 붙이기, 책상배치도 붙이기

 

교사에게 필요한 것

교사 소개 PPT

USB

사무용품 : 스테이플러, 롱스테이플러

분필

지우개

보드마카

화이트보드지우개

카메라 : 사진찍기용, 핸드폰으로 대체, 자기소개서 쓸 때 개인 사진 찍으면 시간 절약 가능

 

첫날 프로젝트

1교시

<인사 나누기>

: 아이컨택하면서!

- 하이 파이브

- 하이 텐

- 하이 피프핀

- 하이 트웬티

- 하이 티라노

- 하이 ET

- 하이 손난로 : 서로 맞대고 3초간 인사

- 대각선으로 안아주기 : 금요일 마다, 이성끼리는 하이텐

 

<집중신호>

손가락 집중신호

박수 두 번 치고

손가락 하나 : 하던 일 멈추고 검지 손가락 하나 들고 선생님 보기

손가락 둘 : 손머리위에 하트

손가락 셋 : 손 무릎

손가락 넷 : 의자 당겨서 바른 자세까지

말로 하는 집중 신호

운동장에서 집중 신호

- 차렷

- 열중 쉬어

- 큰 나란히

- 작은 나란히

- 마주 보기

화장실 신호

 

2교시

임시 자리 배치

007 자리 배치

모둠의 자전과 공전

공동체 놀이

텔레파시 박수

한 곳을 바라봐 : ‘잘 할 수 있어, 못해도 괜찮아’ 라고 먼저 말하고 하기

방금 했던 것처럼 마음을 잘 맞춰서 일년을 잘 지내보자

주제 돌림 말하기

①이야기할 주제 말하고 10초~30초 주기

②모두 말하기

③생각이 나지 않으면 ‘다음에’

④다음에 연속으로 X

⑤앞 사람이 한 이야기 다시 해도 괜찮음

다음에 한 아이에게 다시 묻기

⑥모두 마치면 함께 큰 박수 or 만세!

 

 

의미있는 역할

행복=공헌감

신념

자존감

소속감

내가 중요한 사람이라고 여겨지고 있음

의미있는 존재들과 연결되어 있음

1. 역할 브레인스토밍

2. ★역할 이름 바꾸기

칠판 지우기 - 녹색 어린이, 반짝반짝, 우리반얼굴

분실물 찾아주기 - 명탐정

 

3. 직업 안내문 만들기

- 이 역할은 언제 하는 것이 좋을까요?

- 어디서 하는 것이 좋을까요?

- 몇 명이 하는 것이 좋을까요?

 

4. 직업 신청서 작성하기

5. 직업 인터뷰(오디션)

- 이름 밝히지 않고 교사가 직업 신청서 읽어줌

6. 역할 돌아보기

7. 기타 사항

- 지원하지 않은 역할은 모두가 하기

- 인기 많은 역할은 한 번만으로 제한

- 주기 : 한 학기에 두 번

- 잘 되지 않을 때 : 학급회의 때 성찰하고 해결책 찾기 등

 

 

 

 

11월25일 감격짱 연수 후기

서서울

오랜만에 겨우 겨우 참석할 수 있었던 감격짱 연수, 다들 너무 반가웠어요~

 

아침에 첫째 아이가 아파 소아과 갔다가 가는 바람에 오전 수업나눔은 조금 밖에 듣지 못했지만

송광식 선생님께서 소개해주신 버츄카드로 고민 나누는 방법이 참 좋았습니다. 그에 관한 연수도 추천해주셨는데

사람들이 보통 잘못했을 때 나 자신을 자책할 때가 많은데 매우 힐링하는 느낌이 들것같은 연수였습니다. 

무엇보다 학생들이 잘못을 했을때

"네 잘못이 아니야. 다만 아직 ~~를 찾지 못했을 뿐이야" 라고 접근하는 것이 참으로 신선했습니다.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것을 매우 좋아하는데 제가 이것을 배우게 된다면 교사로서 참 거듭날 수 있겠다 싶은 연수여서 꼭 듣고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교실놀이 나눔을 박경미 선생님께서 해주셨는데 프라이팬 놀이, 공포의 숫자게임, 여우 술래잡기-무궁화꽃이랑 비슷한데 술래가 여우야여우야 몇시니 하면 다섯시!  하면 다섯발자국 가는 놀이, 스파이 술래잡기, 바나나 술래잡기, 동대문 술래잡기, 병원 술래잡기, 상어술래잡기, 삼겹살 술래잡기, 개뼈다귀를 지켜라, 스파이를 찾아라, 명탐정 코난, 집놀이 , 점수피구, 흡혈귀를 피해라 , 풍선이 많아진다, 풍선기차 등 너무 너무 유익하고 재미있는 놀이를 많이 소개해주셨습니다. 저희 학교는 2월에 졸업이 늦은 편인데 6학년 아이들을 데리고 학기말에 재밌게 할 수 있을 거리가 늘어난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피자와 치킨으로 맛있는 점심식사를 하고~

 

오후에는 정호중 선생님께서 학급긍정훈육에서 제 4장, 아이들은 왜 문제행동을 일으키는가에 대해 연수해주셨습니다.

1학기 초에 한번 듣고 어렴풋이 기억에 남았던 내용이었는데 다시 한번 들으니 새롭고, 학급에서 문제행동을 많이 일으키는 학생들의 담임역할에 지쳐있을 때 다시한번 긍.정,훈.육.  이라는 시도를 해볼 수 있게 해주신 것 같습니다.

특히 문제행동을 일으키는 아이들의 내면에는 신념이 있다는것. 따라서 내면의 메세지가 있다는 것을 항상 생각한다면 좀 더 그아이를 이해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학생과 싸울 것이 아니라 비언어적 신호를 이용하는 등 조금 더 갈등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도움이 되었습니다. 자료로 주신 어긋난 목표에 따른 격려하는 말 목록을 코팅해서 항상 들여다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최다솜 선생님께서 교사의 문제 해결 14단계를 연수해주셨는데 교사가 교실에서 흔히 겪을 수 있는 문제상황을 직접 역할극으로 해보면서 학생의 입장에서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이번주에 감격짱 연수가 마지막으로 진행되는데요, 역시 기대가 되네요~

항상 좋은 내용으로 서로가 성장할 수 있게 도와주시는 감격짱 선생님들 감사감사합니다^^

 

 

10월 28일 감격짱 연수후기♡
등록일 11.11 조회 3945 추천 0 비추천 0

서서울

연수 후기가 너무 늦은 점.... 대단히 죄송합니다.msn013.gif

 

<연수 순서>

(1) 보드 게임 나누기

(2) 수업 나누기

    - 스마트폰을 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방법

    - 문화 예술 교육 : 교실 속 영화 만들기 

(3) 인성놀이 및 프로젝트 수업 계획해보기

 

(1) 제 교실에는 보드게임이 많지 않아서 쉬는시간에 아이들이 주로 공기놀이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시간에 다양한 보드게임을 소개받고 직접 해보니 학생들을 위해 보드게임을 꼭 구입하면 좋을 것 같다고 절실하게 느꼈습니다.

    저희가 해 본 보드게임에는 '도블', '폴드잇', '파라오코드'였습니다. 도블은 같은 그림을 빨리 찾아야하는 게임으로 적당한 긴장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순발력이 필요한 보드게임입니다. 소개해주신 선생님께서는 도블 카드를 하나 하나 코팅하셔서 더 오래 사용할 수 있다는 팁도 함께 나누어주셨습니다. 파라오코드는 여러 숫자 카드를 두고 사칙연산을 연습할 수 있는 보드게임이었습니다. 사칙연산이라고해서 저학년에게 적당할 거라고 생각했었지만 막상 해보니 6학년 학생들도 재미있게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강추!!msn032.gif

 

(2)  두번째 수업 나눔은 교실에서 영화 제작(UCC 만들기)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영화 제작에서중요한 것은 '관객'이라는 것. 영화제작에 들어가기 전에 '방송국 직원되기'활동을 소개하였습니다. <시력검사: 학교 안의 지형지물을 통해 모둠별로 주어진 숫자 찾기>, <지능검사: 촬영자 1명을 제외한 모든 모둠원이 들어간 원근사진 찍기>, <체력검사: 점프샷+공중동작>의 활동을 통해 영상제작의 기본 기능들을 선행지도합니다.

  그 후 영상이력서를 작성할 수 있는데 A4용지를 8등분해서 좋아하는것, 잘하는 것, 단점, 싫어하는 것, 장래희망등의 콘티를 작성합니다. 각 내용에 해당되는 것을 사진으로 찍고 [Pixlr]어플로 수정 후 [Viva Video]로 영상편집을 마쳐 영상 이력서를 제출합니다. 이 활동은 사진으로 영상을 만들어보는 활동입니다.

  명화 이어 만들기, 뒷 이야기 만들어 찍기, 영화 끊어찍기 등의 활동들을 통해 조금 더 전문적인(!) 영상 제작 단계를 함께 나누어보았습니다.

 

(3) 인성놀이에는 원 박수, 무릎박수, 전기놀이, 개미 술래잡기, 릴레이 1분 얼굴 그리기를 하였습니다.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릴레이 1분 얼굴 그리기였습니다. 교실에서 소외 된 학생들이 다른 친구들 앞에서 서보는 경험을 제공해 줄 수 있다는 의견들이 있었습니다.

    경기도에서는 이미 프로젝트수업이 많이 이루어지고 있을 텐데 그 안에서 겪는 어려움들을 함께 이야기해보고 저학년, 고학년 군으로 나누어 프로젝트를 직접 짜보았습니다. 학교에서도 매번 프로젝트 협의를 하지만 함께 공부하는 선생님들끼리 솔직한 의견을 주고 받으면서 프로젝트를 짜보니 또 새로운 경험이 되었습니다. 

 

  항상 좋은 팁들을 아낌없이 나누어주시는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이번 시간도 많이 배우고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었습니다~~~~msn019.gif

9월 2일 서서울 모임 감격짱 후기

서서울

 

방학이 지나고, 오랜만에 만나는 행복교실이라 더 반가웠습니다.

오전에는 선생님들의 수업나눔, 오후에는 감격짱, 도담도담, 그리고 지니샘과 함께하는 특강이 있어 더욱 기대가 되었습니다.

 

오전에는 장미소 선생님, 홍승호 선생님, 조지훈 선생님께서 수업 나눔을 해 주셨습니다.

먼저 장미소 선생님은 교육연극에 관해서 나눔을 해 주셨는데요,

개인적으로는 연극과 접점이라고는 1도 없는 연알못(연극 알지도 못하는 사람)으로써 정말 흥미롭게 들었답니다.

사실 아는 선생님 중 올해 전출가신 선생님께서 교육연극에 참 관심이 많으시고, 열정적으로 참여하고 계시거든요.

그 분의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막연하게 동경만 했는데, 미소쌤이 쉽고 친절하게 설명해 주시니 한 번 공부해 볼 용기가 생겼어요.

저도 간단한 것부터 시도해 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연극놀이를 교과와 연관지어 해 주신 설명이 정말 찰떡같았어요.

 

두 번째로 홍승호 선생님은 하브루타에 대한 나눔을 해 주셨는데요, 저의 경우 아직 저경력교사라 발문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어요. 좋은 질문과 좋지 않은 질문이 있다는 것은 알고, 또 구별은 할 수 있는데, 어떻게 해야 좋은 질문을 할 수 있는지는 아직 명확하게 답을 찾지 못한 상태였거든요. 또 하브루타에 대해 수석교사 선생님의 수업 공개도 가 보고, 몇 시간 연수도 들었지만 제가 했을 땐 참담한 실패를 맛봤거든요. 근데 승호쌤이 알려 주신 힌트대로 학생들에게 무작정 질문하라고 하지 말고 보조 자료나 여러 장치를 이용해서 질문하면 학생도 저도 좀 더 쉽게 질문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세 번째로 조지훈 선생님께서 미술치료에 대한 나눔을 해 주셨어요. 저도 미술과 심리학에 애매~하게 관심이 많아서 언젠가는 공부해봐야지 했던 분야인데 역시 깊이 있게 공부를 하신 분은 다르시더라고요. 제가 담임이었더라면 당분간 미술 수업은 걱정이 없을 정도로 ^^ 여러 가지 좋은 방법을 많이 공유해 주셨는데, 물고기 가족화 등 여러 가지 상담 자료도 너무 좋았고, 학생의 특성에 따라 그림이 정말 천차만별로 달라지는 게 보여서 신기했습니다. 저는 작년에 할 땐 어항을 미리 그려 줬는데 그냥 종이에 그리게 해야 한다는 꿀팁도 얻었고요. 릴레이로 그리는 협동화도 꼭 해 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또 이 방법들을 이용해서 전담교과시간을 알차게 활용해봐야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오후에는 지니샘이 오셔서 특강을 들었는데 특강을 위해 멀리까지 와 주신 지니샘께 정말 감사드리면서 한편으로 사정상 먼저 가봐야 해서 참 아쉬웠어요. 지니샘이 들려주신 좋은 이야기를 저의 짧은 글솜씨로 다 표현할 수 없는 게 너무 아쉽습니다. 결국 교사의 자존감과 자신감은 생활지도와 수업에서 나오는 것이고, 좋은 수업과 참된 생활지도는 공부로부터 비롯되는 것이겠지요? 사실 취미생활 이야기도 인상깊었는데, 그 이야기를 주위 사람들한테 했다가 너는 이미 취미생활이 과하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그 부분은 패스...^^ 한동안 해이해진 마음을 다잡으며 공부를 해야겠다는 다짐을 다시 한 번 했습니다. 물론 늘 실천이 어려운 게 문제인데... 다짐에서 끝나면 안 되겠지요. 오랜만에 연수를 듣든 책을 읽든 해야겠어요.

 

끝으로 새 학기를 맞아 바쁘고 정신없는 와중에 수업 나눔을 해 주신 감격짱의 선생님들과 지니샘, 그리고 참석하셔서 행복교실 모임을 빛내 주신 모든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 개인적으로 행복교실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고, 경험의 폭이 넓어진다는 생각을 늘 하고 있습니다. 다음 모임도 기대됩니다. ^^

 

(7월 1~2일) 서서울 에니어그램 워크샵 후기
등록일 07.07 조회 5332 추천 0 비추천 0

서서울

기다리고 기다리던 에니어그램 연수를 마치고 그 기억을 남기기 위하여 이렇게 기록합니다^^

 

행복 교실을 시작하며 먼저 행복교실을 공부하신 선배 기수 선생님들께서 "행복교실에서 에니어그램을 배운 것이 너무너무 좋았다.", "에니어 그램 연수 이후에 나의 삶이 많이 달라졌다."라고 하시는 이야기를 여러번 들었습니다. 그 후에 도대체 에니어그램이 어떤 것이길래 다들 이렇게 좋다고 하시나 궁금해졌고 1박2일 연수를 애타게 기다리게 되었습니다.

 

드디어!!! 바로 그날!! 서서울 선생님들과만 함께했던 그동안의 행복 교실과 달리 국제청소년센터(강서구 방화동)에서 고양, 동서울, 수원 선생님들과 모두모여 공부하는 숙박 연수였다. 이른 아침 시간부터 각지에서 열정을 갖고 모이신 선생님들이 강의실에 가득가득했다. 첫시간에는 우선 정유진 선생님께서 에니어그램의 개관 및 역사에 대해서 강의를 해주셨다. 늘 인터넷 강의로만 뵙던 분께서 실제로 내 눈앞에서 이렇게 강의를 하고 계시다니. 신기하고 신이났다. 정유진 선생님의 역동적인 강의 속에서 깔깔깔 웃으며 에니어그램에 대하여 소개를 받고 나니 어렴풋이 애니어그램이란응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다.

 

그 후 이어서 임소연 선생님과 함께 워크샵을 통해 힘의 중심에 대하여 생각해 보았다. 에니어그램에서는 힘의 중심을 머리, 가슴, 장 3가지로 나눈다. 각각의 분류는 심리학과도 연결되어 있는데 머리형은 정보가 부족할 때 불안을 느끼고, 가슴형은 내가 있는 모습 그대로는 사랑받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해서 사랑받을 수 있는 기제를 찾는다고 하셨다. 마지막으로 장형은 나에게 힘이 없다고 느낄 때 분노를 느끼는 형이라고 하셨다. 그냥 이렇게 말로 설명만 들었을 때는 잘 와닿지 않았었는데 워크샵 형식으로 머리, 가슴, 장형 선생님들끼리 모여 앉아서 문제 상황에 대하여 이야기 해보며 세 가지 분류의 특성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었다. 질문은 "호텔에서 투숙 중이었는데 화재경보가 울렸다. 불이난 것 같은데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였다. 이 한가지 질문에 장형 선생님들은 "나간다. 무조건 나간다."라고 입을 모아 답하셨고, 가슴형 선생님들은 "문을 열고 복도에서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하는 지 살펴본 후 친구와 가족들을 깨워서 함께 나간다."라고 답했다. 머리형 선생님들은 "프론트에 전화해서 실제로 불이 난 것인지 확인한 뒤에 그동안 익혀 놓았던 화재 대피 지식을 활용하여 가장 안전한 방법으로 탈출한다" 고 하셨다. 이 과정에서 정말 같은 분류에 선생님들끼리 "맞아맞아"를 연달아 외치며 이토록 같은 생각을 할 수 있음에 감탄했다. 또 다른 분류의 선생님들께서 하시는 발표를 들으며 "어떻게 저런 생각을 할 수가 있지? 우리는 저렇게 전혀 생각 못했었는데!"하며 신기해 하기도 했다. blank.gif

 

그 뒤 정유진 선생님과 머리, 가슴, 장형을 다시 3가지씩 세분화 하여 각각의 유형을 살펴보았다. 2,3,4 유형이 가슴형, 5,6,7유형이 머리형, 8,9,1 유형이 장형에 속하고 각각의 유형은 다음과 같았다. 

  

1유형 : 완벽함을 추구하는 개혁가 : 옳고 그름의 구분이 분명하고 그 신념에 따라 행동한다.
2유형:타인에게 도움을 주려는 조력가 : 남을 도와주고 함께해 줌으로써 나는 사랑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3유형:성공을 중시하는 성취가 : 성공하고 성취하여야 내가 사랑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4유형:특별한 존재를 지향하는 창조가, 낭만가 : 남과 다른 나만의 특별함이 있어야 내가 사랑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5유형:지식을 얻어 관찰하는 지식전문가 : 한 분야의 정보를 깊이 있게 탐색하며 그 곳에서 기쁨과 만족을 느낀다.
6유형:안전을 추구하고 충성가 : 불안함과 걱정이 많으며, 조직이나 그룹에 헌신한다.
7유형:즐거움을 추구하고 계획하는 낙천가 : 불안을 망각하기 위해 즐거운 것을 추구한다. 
8유형:주장이 강한 통제가 : 내가 원하는 것대로 주변을 통제하기를 원한다. 
9유형:조화와 평화를 바라는 중재자 : 싸움과 분쟁을 불편해 하며 조화와 평화를 꿈꾼다.

 

그 뒤로 각 유형별 인터뷰와 워크샵이 이루어 졌다. 가슴형 강사님이 2,3,4 유형 워크샵을 진행해 주셨고, 머리형 강사님이 5,6,7유형, 장형 강사님이 8,9,1 유형을 진행해 주셨다. 이렇게 진행 강사님까지 고려해서 워크샵을 계획하셨다는 점에서 또 한 번 놀랐다. 각 유형이 앞에 나와 인터뷰를 할 때 어렴풋이 이해했던 8개의 유형들의 모습이 분명하게 그려지기 시작했다. 유형별로 묶어놓고 보니 정말 비슷한 생각과 비슷한 지향점을 가지고 있는 선생님들이 비슷한 답변을 내놓았다. 사실 에니어그램 워크샵에 참여하기 전에는 '어떻게 각기 다른 사람을 9개의 유형으로 묶을 수가 있겠어?'라고 생각했었는데 유형별 인터뷰 시간을 통해 그런 생각은 서서히 사라졌다. 동시에 내 주변에 있는 가족, 친구들은 과연 무슨 유형일까 생각하고 대입해 보면서 듣게 되었다. 이 과정 속에서 그 동안 인간관계 속에서 이해하기 어려웠었던 부분들이 많이 해소되었다. 

 

마지막으로 에니어그램 검사지를 이용해 각자 에니어그램 검사를 해보았다. 사실 그 동안 생각했던 유형이 가장 높게 나오지 않은 사람도 꽤 있었지만(나도 그 중 하나 였지만), 지니쌤께서 검사지 점수는 현재의 상황과 마음가짐에 의해 또 다시 영향을 받을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수치화 한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고 하셨다. 만약 검사지를 먼저 하고 나서 워크샵을 했다면 내 유형에 대해 잘못 생각 할 수도 있었을 수 있었는데 워크샵을 통하여 스스로의 내면 깊숙히를 먼저 살펴본 후에 검사지를 한 것이 너무 다행이고 또 좋았다. 

 

에니어그램이라는 신비한 세계에 발을 담그고 나니 "아! 그 사람은 이래서 그랬구나!"하며 주변의 사람들을 이해하게 되고, 학생 중에서도 '아, 그 때 만단 그 아이는 8번 유형이었구나. 내가 이렇게 대처했으면 더 좋았을걸 그랬다.'하는 깨달음도 생겨났다. 이 새로운 경험에 신나고 벅차서 함께한 선생님들과 새벽까지도 이야기를 멈출 수가 없었다. 

 

내 자신의 모습을 직면하는 것은 쉽지 않다. 하지만 부정하고 싶을수도 있는 나의 모습을 직면하는 사람은 분명 한 걸음 더 나아가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에니어그램 연수는 나에게 자신의 진짜 모습을 찾아 떠나는 지도가 되어 주었다. 앞으로 이 깨달음을 발판 삼아 더 나아가고 성장하는 내가, 또 우리기 될 수 있길 바란다. 

 

너무나 유익하고 유익했던, 또 신기하고 설렜던 에니어그램 연수를 이토록 멋지게 준비해 주신 지니쌤과 행복교실 운영자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인사를 드린다. 

 

서서울 감격짱 (2017.06.10) 후기입니다.

서서울

2주 만에 모인 모임이었는데도 근황토크에서 많은 이야기들이 오고 갔어요.

6월이 되다보니 교실 분위기가 자리를 잡은 면도 있고 예상치 못한 많은 문제가 생기기도 했네요

원래 하려고 했던 교실 놀이와 교사 문제해결 14단계가 무엇인지 궁금했지만

인원과 남은 시간이 너무 적었던 관계로 다음에 다루어 보기로 하였어요.

 

 

그리고... 그 분이 오셨습니다.

 

허승환 선생님!!!

 

 

허승환 선생님 강의는 진지한 내용들 사이로 깨알같은 핵공감 멘트들이 흘러넘쳤어요.

너무 웃겨서 고개를 계속 못 들고 폭풍 박수를 치다보니 3시간이 훌쩍 지났습니다.

서서울 모임에서 다루었던 내용들이 많이 있어서 뿌듯하기도 하고 복습도 많이 되는 강의였습니다.

아래부터는 간단히 정리해볼게요~

 

 

학급경영: 수업을 도와주기 위한 것

- 학생들이 기억하는 것은 수업에서 배운 내용이 아니라 학급 경영이다.

 

<빛깔이 있는 학급운영>

1. 아이들은 왜 문제행동을 일으키는가?

- 아들러 심리학 : 소속감/자존감 -> 잘못된 신념 -> 문제행동

- 문제 행동만 다루게 되면 그 기저에 잘못된 신념, 소속감/자존감의 문제를 놓치게 된다.

 

- 문제행동의 5가지 패턴

1단계: 칭찬 요구 – 양육을 비롯한 타인과의 모든 커뮤니케이션에서 칭찬은 금물이다!!!

칭찬하지 말고 <격려>하라! 놀이 실패에 대한 반응이 학급을 만든다!

칭찬 – 성공했을 때, 아이 자체에 사용

격려 – 실패했을 때, 아이가 해야 할 일에 초점 Encouragement(심장에 힘을 불어넣기)

 

<행동 내래이션으로 격려하기>

1. 2초 규칙: 지시 전달 후 2초 내에 지시 내용을 행동으로 옮기는 학생 찾기

2. 2~3명의 학생 행동 묘사하기

>> 못하는 아이가 아니라 잘하는 아이에 집중해라!

>> 칭찬하지 말고 행동을 그대로 묘사하라! (평가가 들어가지 않은 관찰은 인간 지성의 최고 형태이다.)

 

<간단한 칭찬활동>

1. 칠판 칭찬샤워 : 대상 학생을 칠판에 등지고 앉힌다. 다른 친구들이 칭찬을 칠판에 써준다. 친구들이 쓴 칭찬을 맞추어본다. 뒤를 돌아 칠판 내용을 확인한다.

2. 애벌레 칭찬 : 등 뒤에 라벨지를 붙인다. 돌아다니면서 라벨지에 칭찬을 써준다. 다같이 쓰다보면 애벌레처럼 다들 붙어있게 된다.

 

<문제 행동 대처하는 방법>

-작은 행동을 무시하기

-매직123 사용하기 – 잔소리는 의도하지 않은 부정적인 결과가 많다. 고함을 치는 순간 아이는 이미 처벌받았다고 생각한다.

-친절하지만 단호한 교사

친절함 = 감정에 대한 공감

단호함 = 원칙을 지키고 행동에 책임지게 하는 것

예) 체육 시간을 늘렸으면 하는 아이들 : (친절함) 체육 시간이 늘었으면 하는 감정에 공감해준다.

(단호함-원칙 및 한계 제시) 체육 시간을 늘리는 것은 우리가 정할 수 있는 일일까? 체육 시간을 늘릴 수는 없지만 체육 시간을 먼저 할지 나중에 할지는 결정할 수 있다.

 

<놀이로 학급 운영하기>

1: 놀이의 수준 6단계를 가르쳐라

2: 보상을 절대 하지 말라 – 재미있었으니까 충분해

보상을 하고 싶다면 모두에게 좋은 보상으로

3: 놀이회의를 통해서 반성하고 격려하고 놀이의 단점을 보완하라

-이번 놀이는 몇 단계? 즐거웠는가? 배려,양보한 사람? 화석술래잡기의 위험함, 어떻게 할까?

 

<좋은 놀이의 원칙>

1: 모두가 참여하는 놀이인가?

OX퀴즈 – 계속 맞춘 사람만 재미있다.

2: 교사도 재미있는 놀이인가?

아이들은 재미있지만 교사가 힘든 놀이는 좋은 놀이가 아니다.

교사마다 허용할 수 있는 범위가 다르다. - 자신에게 맞는 놀이를 찾을 것

3: 다시 해도 재미있는 놀이인가?

아무리 많은 놀이가 있어도 계속 활용할 수 있는 놀이가 제일 좋다.

4: 공부 못 하는 아이들도 참여할 수 있는 놀이인가?

공부 못하는 아이들에게 더 높은 점수 부여(못하면 한 문제에 50점, 잘하면 한 문제에 10점) > 공부 못하는 아이를 도와주게 되는 효과

 

<긍정적인 학급 분위기를 만드는 놀이>

1. 공동의 목표를 만든다

예) 칭찬 저금통(학급 온도계)

2. 운이 크게 작용하는 놀이

 

<다같이 했던 몇 가지 게임>

1. 답을 아는 사람이 일어나는 퀴즈+학급온도계 

2. 다수결 OX퀴즈

3. 5단계 OX퀴즈

 

<자아존중감을 얻는 놀이: 장점쇼핑몰>

1. 자신의 장점을 적은 포스트잇 6장을 종이에 붙인다.

2. 돌아다니면서 만난 친구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상대의 장점 중에 가지고 싶은 것을 이유를 말하며 가져가 종이 뒷장에 붙인다.

3. 자신이 가져온 장점 중에 하나를 골라 고른 이유를 말한다. 그 장점을 가지고 있었던 친구가 릴레이로 소개한다.

 

 

이번 모임을 마치고 나서...

- 항상 제가 저희 반 VIP에 눈을 떼지 못하느라 학교 생활을 열심히 하면서도 소외된 아이들이 떠올랐습니다.

생각해보니 VIP의 잘못한 행동을 교정해줄 때보다 몇몇 잘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이야기해주었을 때 아이들의 반응이 더 좋았던 것 같아요~ 칭찬보다는 격려를 해주어야 겠습니다!

- 놀이 회의를 깜박하거나 애들이 귀찮아하거나 시간이 모잘라 넘어간 적이 많은데 이번 기회에 다시 시작해야 겠습니다. 단호하게!

- 다른 모임이 있어 뒤풀이 끝까지 함께 못해서 아쉬웠어요~ 에니어그램 1박2일 연수에서 아쉬움을 달래야 겠습니다. ^^ 다음 모임 때 뵈요~

 

서서울 모임 5월 27일 모임 후기

서서울

4월 모임 이후 근 두달만에 모임 서서울 모임.

오랜만에 모이는 서서울모임이지만 개인사정들이 많으셔서 

몇몇 분이 빠진 상태로 단촐하게 근황토크로 시작했습니다.

두달만의 모임이기도 하지만, 8명이서 근황토크를 하니 평소보다 좀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눴던 것 같습니다.

 

1세션. - 최보민 선생님(실수와 공평)

 

-실수에 대한 이야기.

교실에서 일어나는 모든 과정(공동체회의, 모둠활동 등)을 통하여 소속감과 용기를 가지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분명히 아이들은 실수를 하게 됩니다. 이런 상황에서 소속감이 부족한 경우에는 열등감이 일어나게 되고

열등감은 PDC에서 논의하는 지나친 관심끌기, 힘의오용, 보복, 무기력을 불러오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실수의 과정에 있어서 실수를 한 행위와 실수한 행위자를 구분짓고 비난과 평가를 하지 않는 과정 상에서 소속감을 불러일으킨다 할 수 있겠습니다.

실수한 사람이 문제가 아닌 실수 자체에 대해 논의를 해야 하겠지요.

 

먼저, 아래 세 가지 이야기를 서로 나눴습니다.

⑴ 내가 생각하는 실수란?

⑵ 내가 실수했을 때 드는 생각

⑶ 상대방이 실수 했을 때 드는 느낌

 

다음으로 교실 안에서 일어나는 실수의 사례에 대해 나눴습니다.

우유 쏟기, 급식판 엎기, 실수로 다른사람 신체 터치, 준비물 두고 오기 등등..

각각의 실수 사례에 대해 어떻게 하면 책임감있는, 실수에 대한 회복을 할 수 있는 행동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Borrwed time, 실수에 대해 이야기한 실제 교실 사례를 통하여 어떻게 하면 우리 교실에 대해 적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생각을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공평에 대한 이야기

동일한 높이에 달린 물건에 키가 작은, 키가 큰 사람이 동시에 다가가서 떼는 경험을 통하여

주어진 조건이 공평했는지에 대해 생각해봤습니다. 또 어떻게 하면 공평해질 수 있는지 생각해보고

키에 맞춰서 물건의 높이를 조정했습니다. 실제로 참여한 선생님들, 지켜본 선생님들끼리의 의논을 통해 공평에 대해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감격해 카드 활용

감격해 카드, mind up 카드를 실제로 한장씩 받고

격려카드를 활용한 격려 문장 말하기, mind up 카드에 적힌 문장 실습을 통하여

교실 안에서의 소속감, 안정감을 불러일으키는 방법에 대해 알 수 있었습니다.

 

2세션. - 김성혁 선생님(체계적 교수법)

 

- 3인 인터뷰 실습.

가상의 직업(고양이 걸음걸이 교정술사, 비둘기 심리상담가, 황소개구리 불임연구소장)을 한명씩 맡아서

서로의 직업에 대해 인터뷰를 해봤습니다. 다양한 질문에 상상력, 사기스킬 등이 총동원 되어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 기술과 도구

목수가 다루는 도구는 약 3,000개에 해당하는 데 평소에 자주 쓰는 도구는 툴박스를 통하여 몸에 항상 지니고 다닌다 합니다.

각자가 할 수 있는 수업 기술에 대해 자유롭게 적어봤는데 각 선생님들이 평균 10개 정도의 수업기술을 쓰셨더라구요.

가르치는 일에 있어서 다양한 도구와 기술을 구사할 수 있다면, 우리가 하는 수업도 좀 더 풍성해질 수 있겠지요?

 

- 체계적 교수법

수업을 구성함에 있어서 preview(대관소찰). bigview(큰그림), review의 3개 관점을 다루면서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각 과목에 대해 어떻게 배울 수 있을지에 대해 아이들이 그린 배움지도 사례를 봤습니다.

국어 수학 사회 과학 등 1과목씩 맡아서 학습목표를 정리하면서 아이들이 무엇을 배울 지에 대해서 스스로 정리하는 과정이었는데

이 과정을 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마인드맵 훈련이 되어 있어야 좀 더 편하게 진행할 수 있다고 합니다.

 

- 강의법

기본 강의법과 역동적 강의법은 비주얼씽킹으로 정리된 자료를 참고했습니다.

기본 강의법은 교사가 전달하는 방식에 있어서 참고가 되었습니다. 

억양, 속도, 말의 간격, 따라 말하기 / 눈빛, 표정, 제스쳐, 자세, 공간활용

역동적인 강의법의 기본은 뮤지컬 콘서트를 떠올리며 생각하라는 이야기였습니다.

몸동작, 소품사용, 삶에 대한 적용, 심상화

 

- 학습스타일

아이들의 학습 스타일을 사례별로 정리하였으며

강의식 수업에서는  생각하는 유형인 Thinker 학생이 적절한 학습을 할 수 있겠지만

나머지 두 유형인 Doer, Feeler를 위해서는 다양한 강의법이 적용되어야 하겠지요?

 

3세션. - 그림동화책활용(우수현선생님), 종이접기(김진희 선생님)

 

- 그림동화책 활용

실제로 동화책을 한아름 들고 오셨습니다.

각자 동화책을 하나씩 잡고 2분 정도 읽은 뒤

각 선생님이 어떤 내용인지에 대해 간단히 소개하면

우수현선생님이 내용에 대해 정리하시고 각 동화책을 교실 수업에서 어떻게 활용할 수 있었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 종이접기

참여하는 선생님 숫자에 맞게 색종이들을 포장해서 오셨습니다.

봉투 안에서 필요한 색종이들을 꺼내어 각 사례에 맞게 실제로 실습을 진행했습니다.

액자, 뱀, 우산 만들기를 하면서 아이들의 입장이 되었던 것 같네요.

당분간의 미술 시간은 걱정이 없을 듯 합니다.

 

 

마무리 - 경알느하

 

오늘도 감격장을 위해서 여러 준비를 해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