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치유과정 1회

지니샘과 12제자들의 라이프코칭 1회(2.24~2.25)

1일차(2.24)

라이프코칭이란 : 원하는 것 이루기, 살아가는 힘 키우기(몸, 마음, 생각, 자아, 에너지, 습관)

1. 몸 다루기

1)쿤달리니-몸털기, 느끼기

2)요가(서서하는), 잠자리에서 하는(기지개-옆구리비틀기-코브라-고양이-사자-발목정강이스트레칭)

3)하호흡법

4)하칼라우

5)바디스캔

2. 몸의 구조

쇄골, 견갑골, 흉골, 상완골, 척추(경추7, 흉추12, 요추5), 골반, 신골, 하완골(요골, 척골), 치골, 대퇴골, 슬개골, 경골, 비골. 경추 7개 중 1번만 극돌기가 없어서 모양이 다르다고 한다. 내 손에 만져지는 첫 번째 튀어나온 목뼈는 경추 2번이라는 것. 내가 언제 이런 뼈 이름에 관심을 가졌을까... 게다가 근육 이름까지... 12월에 박쥐자세를 하다가 뚝! 소리를 들은 이후로 자세를 만들기가 어렵고, 아프기 시작해서 요가를 쉬었는데 혹시 근육이 끊어진 것인가? 그 날 이후로 그렇지 않아도 뻣뻣한 몸이 더 각목이 되었는데... 몸에 대해서는 너무 관심이 없었던 것 같아 내 몸에게 미안했다.

3. 마음의 구조

NLP 마인드모델과 NLP 의사소통 모델에 대해 배웠는데 이건 뭐라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다. 아직 나의 지식이 되지는 못했고 아~ 한 정도만..

4. NLP의 기본전제

1) META PROGRAM : 정신과 육체는 하나의 시스템이다. 우리는 감각을 통해 모든 정보를 처리한다. 지도와 영토가 아니다. 사람들은 실재 그 자체가 아니라 갖고 있는 실재에 대한 지도에 반응한다. 경험은 일정한 구조로 구성된다.

2) COMMUNICATION : 커뮤니케이션의 의미는 상대의 반응에 달려있다. 타인의 세계관을 존중하라.

3) CHANGE WORK : 현실을 바꾸기보다 현실 체험방식을 변화시키는 능력이 가치 있다. 사람들은 그 당시에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을 한다. 모든 행동은 긍정적인 의도에서 나온다.

4) COACHING : 사람들은 변화에 필요한 자원을 이미 가지고 있다. 성공적인 성취를 모방함으로써 탁월성을 달성할 수 있다. 실패는 없다. 피드백만 있을 뿐이다. 우리는 완벽하게 수행해낸다.(실패하면 실패하는 방법을 완벽하게 수행해낸 것이다.)

NLP의 기본전제는 나에게 확실히 프레임을 전환하게 해 준 이야기였다. 항상 내 잘못이라고 생각했던 나에게 그 당시에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한 것이라는 이야기는 큰 위로가 되었으며 실패는 없고 피드백만 있을 뿐이라는 이야기는 나의 조급함을 내려놓게 해 주었고, 실패조차도 완벽하게 수행해낸 것이라는 말이 역설적이면서도 실패를 성공한 것이라는 표현에서는 다음에는 그 실패의 반대방향으로 가면 된다는 생각이 들어서 기회는 다시 도전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마음을 갖게 해 주었다.

5. 자세 측정과 모두의 몸 교정시간 후 뒷풀이

일찍 마친다는 약속을 못 지켜서 미안하다고 하셨지만 그래서 더 좋았던 하루였다^^

역사는 밤에 이루어진다고 방에서의 시간도 너무나 즐거웠다. 나와 너무나도 비슷하게 신랑을 대하는 애진샘에게서는 장형의 깊은 동질감이 느껴졌고, 술술술 자기 이야기를 늘어놓았던 신비로운 시간, 도사폰과 함께 우리를 홀렸던 시간을 잊을 수 없을 것 같다. 그래서 나는 그 밤 결국 4시에야 잠들었다는~

다들 내일을 위해 자자고 들어가고 나서도 고관절이 아프다고 했던 내 얘기를 기억하고 다시 찾아와 교정까지 해 주고 가신 지니샘. 말한 나조차도 잊고 있었는데... 눈물난다. 생각할수록 고마워서^^ 역시 지니샘은 사랑입니다~♥

2일차(2.25)

7시 30분 알람소리에 맞추어 벌떡 일어나 졸린 눈을 감고 요가와 명상으로 잠에서 깨어났다. 선생님의 숙제였으므로 꼭 하는 나는 1번! 우리 방 모두 아침 숙제 성공^^

몸다루기 활동으로 몸을 깨우고 본격적인 Life Coaching 시작

입학원서에 썼던 Want-Have 사분면, 인생의 방패연, 기치기준 명확화 활동으로 나는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 정해 보았다. “스스로 만족하면서, 인정받는 삶”을 나의 비전이라고 정했다. 앞 뒤 문구는 모순이다. 알고 있지만 포기할 수 없는 나. 스스로 만족하는 것은 내가 가진 것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이고, 인정받는 삶은 나의 능력으로 좋은 영향력을 주면서 내가 속한 가정, 학교의 평화를 가져오는 삶을 이야기한다. “스스로 만족하면서 좋은 영향력을 끼치는 삶”이라고 하면 되겠다. 그런 사람과 노래를 찾아봐야 하는데 떠오르지 않는다. 이 글을 쓰는 동안 문득 떠오른 한 사람이 있네. 하하 그건 바로 울 서방님! 역시 나의 멘토였군^^ 이제 노래만 찾으면 되겠네~

나를 찾아가는 시간에서 정말 놀라운 경험을 했다.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는 나에게 지니샘은 EFT세션을 실행해 주셨고 점점 진정이 되어가는 게 느껴졌다. 그 속에서 나는 진정으로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느낄 수 있었고 집으로 돌아와 모든 것을 쏟아냈다. 진심으로 사과하고 진심으로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남편과 아들을 만났다. 마음의 평화와 안정이 찾아왔다. 잠자리에 들기 전 운동과 요가, 명상을 하면서 잠자리에 들었다. 전날 부족했던 수면을 보충해 주려고 일찍 잤는데 너무 많이 잤나보다. 하루 종일 잠에 취한 듯 하품이 나오고 졸렸다. 내일부터는 조금 줄여서 습관화 과제를 실천해 봐야지~ 나는 성공한다!

1박 2일 동안 너무나 찐~한 동지가 되어준 선생님들께 다시 한 번 감사를 보낸다. 그 중심엔 언제나 지니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