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교실이 준 나의 선물 ,,,,

1년동안 행복교실 안에서 좋은 선생님들과 학급살이를 같이 나누게 되어 너무 행복하였습니다.

두근두근 첫만남 프로젝트

2월달에 시작한 첫만남 프로젝트는 나에게 설레임을 주었습니다.

학급경영을 아무것도 모르고 시작한 첫해 신규, 선배 교사들에게 들은 말들은 대부분

" 교사는 무서워야해 "

" 아이들에게 틈을 주면 안돼 "

" 웃어주는 모습을 보여주면 안돼 "

이러한 선배교사들의 조언으로 인해 저는 처음 만나게된 아이들에게

잘못된 행동에 대해 언성을 높였고, 소리를 쳤습니다.  이러한 제 모습은 아이들과 사이를 점점 멀게 했습니다.

지니샘의 학급 운영 시스템은 이런 상황의 저에게 빛과 소금이었습니다. 제가 생각치 못한 방법들로 학급 운영을 하기에 너무 설레었습니다.

첫만남 프로젝트을 배우고 여러 선생님들과 같이 실습함으로써, 3월달에 어떻게 교실을 운영해야할지 점점 잡혀갔습니다.

책과 인강에서 보던 것보다 현장에서 배우는 것이 훨~~~ 씬 좋았습니다.

 나를 알게 되는 시간 애니어그램

여름방학에 진행된 애니어그램 수업은 나에게 나침반이 되었습니다.

여름방학 동안 진행된 애니어그램 수업은 저에겐 힐링 그 자체였습니다. 내가 몰랐던 나의 모습을 알게 되고 그런 나를 받아들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지니샘에게 배운 애니어그램 활동들을 2학기때는 아이들과 직접 해보았습니다. 내가 이해할 수 없던 아이들의 행동을 이해하게 되고 받아들이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을 바라보는 나의 시선들이 달라지니, 아이들과의 거리도 굉장히 가까워졌습니다.

1학기 때보다 더 편한 2학기가 되었고, 애니어그램을 통하여 아이들에게 다양성과 다름 존중에 대해 지도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행복교실을 통해 배운 것은 교사로써 전문성을 가져야 한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