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후기

(대구)2일간의 지니샘 연수를 마치고

작성자 정보

컨텐츠 정보

본문

전교조 초등남부지회 주최로 지니샘 강연을 들었다. 지니샘 지니샘하면서 소문은 들었으나 그 내용이 뭔지는 잘 몰랐다.

연수를 들으면 수업에 도움이 될것이라는 믿음이 있었고 조금이라도 내 수업에 적용해 보고 싶었다.

행복한 사람이 되고 싶고 우리반도 행복한 교실이 되는 걸 기대하기에 행복교실 연수를 들었다.

여느때와 같이 수업 기술이나 공책 정리 방법에 관한 연수가 되지 않을까 우려도 있었는게 사실이었다.

기대반 우려반(요즘 유행하는 반반 ㅎㅎ)으로 조암초로 왔다.

 

인상에 남는게 많이 떠오른다. 그만큼 연수에 대한 만족이 크다고 할 수있다. 좋은 경험이고 앞으로 나의 삶에 많은 도움이 될거 같이 기대가 된다.

1. 내용을 정리하고 나누는 작업-컨텐츠 작업 

 선생님 내용 중에 가장 가슴 깊이 와 닿는 내용이다. 연수 내용 중 지금도 하고 있는 것도 있고 다르게 적용해보는 것도 있다. 아마 다른 분들도 

그러리라 본다. 하지만 내가 가지고 있는 내용은 산산히 흩어져있거나 어려풋한 신념으로 저장되어 있거나 말로 표현하지 못하고 그저 감으로만 

느껴지는 것이 존재할 뿐이지 정리되어 있지 못했다. 산발적인 텍스트로 이루어졌지 하나로 정리되어 있지 못하였다. 

 힘을 가질려며 맥락이 있는 내용으로 정리하는게 중요하다고 했다. 글로 정리할 수 있다어야 한다고 했다.

 글을 쓴다는 것, 내가 가지고 있는 내용을 적는다는게 얼마나 중요한지 알았다. 실천하고 싶어졌다. 

 

2. 다양한 놀이가 학생들과 더 가깝게 지낼 수 있고 의미있는 수업 시간으로 이어진다.

 다야한 수업 기술도 중요하지만 학생들과 레포형성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그 지렛대가 놀이이다.  다양한 놀이(게임)를 안다는 건 교사로서

파워가 있고 학생들과 더 잘 공감할수 있다는 것이다. 

 작은 게임하나라고 학생들과 할 수 있다면 그게 교사의 전문성이 아닐까 싶다.

 

3. 교사의 전문성은 도구에서 나온다.

 수첩에 기록하기, 자료 정리하기, 나름의 다양한 도구가 필요하구나 싶었다. 

 

4. 가르치는 것은 기술도 중요하지만 자신만의 철학이 중요하다.

 호모사피엔스의 종특(?) 대해 들었다. 학생들이 그리고 내 자녀가 더 이해되었다. 순간순간 올라오는 화도 이해되고 내 화를를 가라앉히고 학생들의 행동을 

바꿔 주는게 교사의 중요한 전문성이다. 나도 좀더 이해되고 인간에 대해 좀더 이해가 되는 순간이었다. 

 옛 성현들은 교육, 사랑, 인간을 말했다. 그래서 정글같은 인간세상을 멸종되지 않고 영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우리가 하고 있는 교육이 바로 이런것이다. 

교사는 인류애를 실천하는 것이다. 그래서 힘들고 어렵다.

자부심을 가져라.

 

연수를 하고 난 뒤 가장 큰거를 써 봅니다.

 

 교육 수도(?) 대구에서 최흥섭

 

관련자료

댓글 5

ugenie님의 댓글

자신과 세상에 대한 통찰에서 시작해서
전문가로서 역량과 기술, 도구들을 갖추어서
학생들을 성장하게 하는 활동들을 활용하여
민주적인 생활학습공동체를 만들어갑시다.

함께 한 시간 참 소중했습니다.
 

쪽지로 보내드리려고 했는데..... 회원 가입을 해야 쪽지를 보낼 수 있네요. T.T

ugenie님의 댓글의 댓글

선생님께 자료 보낼 길이 없어서, 카카오톡으로 보내서 모든 분들이 받게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Total 294 / 2 Page
번호
제목
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