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후기

행복교실 10기를 시작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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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인연을 만나 활기찬 2년을 보냈습니다.

좋은 인연이었던 쌤은 지니쌤께 많은 것을 배웠다며 행복교실을 함께 하겠냐 제안하더라구요..

 

사실 애 둘 엄마인지라 시간내기도 쉽지않고, 비용도 만만찮아 고민을 하다

좋은 인연쌤의 감(?)을 믿어보기로 했습니다.

이번 기회에 남은 교직인생의 방향을 잡아보자..라 생각했지요..

혼자라면 도전하지 않았을 행복교실..

함께 행복교실 입학식에 참석했습니다.

 

전 입학식 강의장을 들어선 순간의 느낌이 너무나 강렬했습니다.

 

혼자는 못하겠어..시간도..없는데.. 비용은...이런 복잡한 생각에 빠져있던 제가 어찌나 부끄럽던지요..

 

이렇게나 자발적인 선생님들이 전국에 많았구나...

나만의 교육가치를 찾고 배우러 오는 분들이 이렇게 많구나..

전 행복교실 입학식장에서 대한민국 교육의 미래를 봤습니다.

 

'그래.. 혼자가 아니야. 내가 오바하고 틀린 것도 아니야..내가 외계인인 것도 아니야...'

(다른 학교가면 아마 선생님은 외계인이라 생각할거라 혁신학교에 찾아가라고 교감쌤이 그러셨거든요..ㅎㅎㅎ)

 

여기 모여있는 선생님들처럼 고민에 그치지 않고 변화를 주기위해 도전하는 사람이 많음에 감동받았답니다.

입학식은 배움에 망설였던 저에게 확신을 준 날이었습니다.

 

올해 처음 입학식을 모여서 하게 되었다는 지니쌤의 말씀에 무릎을 쳤습니다.

'신의 한 수!'이십니다.

입학식으로 인해 확실한 동질감이 생겼고 격려와 위로가 되었답니다.

 

'그래.. 학교환경은 이곳에 모인 선생님들 생각과 다를 지라도

나 혼자가 아니니 행복교실선생님들과 차근차근 나가보자.

그런 우리의 노력이 마중물이 되어 조금씩 함께 갈 수 있을거야..' 

란 생각이 들었답니다. 

 

이 모든 것을 이끌어 주시는 지니쌤과 사람과 교육 구성원에 감탄하며 1박2일 연수를 보낸 것 같아요.

 

올 한해 알고 있던 것과 새로 배운 것을 정리하여 나만의 코어교육과정을 만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1년간 함께 할 모든 선생님..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행복교실 동탄 소녀시대 쌤들도 늘 함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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