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126~190127 울산 행복교실 - 입학식 기록

안녕하세요?

울산 행복교실 11기, 포항에서 근무하는 박미선이라고 합니다.

행복교실은 알고 있었지만, 지역/시간이 맞지 않아 참여하지 못했습니다.

(구미와 영주는 멀고, 주말에 가려고 했지만 평일이었네요^^)

올해도, 그렇게 끝나려나 했는데

12월 중에 시간이 맞는(토요일) 지역을 발견하고, 그 지역이

제가 근무하는 곳과 인접한 울산이라서 얼마나 다행이었는지 모릅니다.

저는 처음에 각 지역마다 10~20명의 선생님이

모두 모이는 자리인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구요.

11기 울산 행복교실에 참여한 선생님은

강사-4기 신수진 선생님과 저, 띠동갑 박송현 선생님까지 딱! 3명.

1박 2일간 버틸 수나 있을까? 걱정도 많았지만

신수진 선생님께서 많이 도와주시고,

울산행복교실 동기 선생님께서 알뜰살뜰히 챙겨주셔서

1박 2일간의 배움이 마무리되었습니다.

지난해, 경북교육청연수원에서 정유진 선생님의 강의를 듣고,

싸인도 받았던터라 내용이 더 와닿았습니다.

(첫날의 만남-색연필과 밴드, 문제해결단계, 학급회의는 실천했기에 더욱 그러했습니다.

 공동체 놀이도 주1회씩 쏠쏠히 했었지요)

행복교실 11기에서 나이가 너~무 많은것 같아서

당황스러웠지만 배움에 나이가 무슨 소용이겠습니까?

생각하고 준비했던대로 안되어도 어떻겠습니까?

그러한 과정 또한 성장과 발전을 위해 소중할테니깐요.

안성 행복교실 선생님께서 너무 잘 정리해주셔서,

올릴때 망설여졌지만, 저 나름대로 했던 부분을 올려보았습니다.

2019년 행복교실에서 좋은 철학을 바탕으로 역량을 갖추어

교육현장에서 실천하는 교사가 되고 싶습니다. 어떤 경험이든

스스로를 돌아보고, 분석하여 체계화함으로써 교육을 정립하도록 힘쓰겠습니다.

4월 애니어그램 연수때 뵙겠습니다. 그리고, 지역 모임에도 지속적으로 참여하며,

기여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