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후기

행복교실 10기 입학식 및 워크샵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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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육아 휴직과 복직을 반복하여 실 경력은 그리 많지 않은 무늬만 중견교사입니다.

이번에 마지막 휴직을 마치고 복직하는데, 신규 발령 때 보다도 더 걱정이 되더라구요.

신규때는 처음이니 실수해도 괜찮지만 나이와 경력이 이정도 되어서 복직하려니 불안해지더라구요.

그래서 행복교실을 신청하게 되었어요.

 

이번 행복교실 워크샵을 통해 그런 불안감은 확~~~ 줄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아이들만 행복한 교실이 아닌, 저도 같이 행복한 교실을 운영할 수 있을 것 같은 용기가 생겼어요.

그동안 아이들을 위해 열심히 노력한다고 했지만, 뭔가 산만한 느낌이었는데,

지니샘의 행복교실로 학급운영시스템을 체계적으로 정비해서,

더욱 체계적이면서도 아이들도 저도 행복하며,

저도 유능감을 느끼며,

그렇게 지낼 수 있을 것 같은 희망과 용기가 마구 마구 솟아나고 있는 중입니다.

 

1박 2일동안 정말 혼신의 힘을 다 해 모든걸 나눠주시려고 애쓰신 지니쌤의 모습 너무나 감동적이었습니다.

뮤지컬로 시작하여,

강의 중간 중간 화내는 교사로, 친절한 교사로 빙의하셔서 보여주신 모습에 빵빵 터지면서,

제 최애 뮤지컬 스타인 지킬 앤 하이드의 조승우를 밀어내고,

당당히 제 맘속에 최애 뮤지컬 스타로 저장~♥되셨습니다.ㅎㅎㅎ

 

이제 매달 두 번씩 만나는 지역 모임과 또 남아있는 전체 모임도

무한 신뢰, 무한 기대하고 있는 중입니다.

 

이번 연수 동안 짧았지만 많은 좋은 선생님들을 만난 것도 참 감사했습니다.

 

참.

혹시 아직 '학급운영시스템' 책을 구입하지 않으신 분은 어서 빨리 주문하셔서

그 책 속에 있는 주옥같은 멘트들을 어서 연습하시기 바랍니다.  ;)

(특히 저같이 친철컴플렉스에 빠진 소심한 트리플 에이형 유형이시라면! )

 

행복교실과정은 이제 막 발령받은 신규쌤들에게는 '반드시'들어야 할 연수라고 말하고 싶구요,

저처럼 나름(?) 노력은 하나 그다지 효과적이지 못해 안개속을 헤매이는 것 같은 기분이 드는 샘들이 계시다면

경력과 상관없이 꼭 들어보시라고 추천하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지니쌤과 행복교실을 위해 애써주시는 모든 스텝 선생님들께 정말로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어요.^^

 

p.s. 회원가입할 때 닉네임을 저렇게 썼나본데 회원정보를 변경해도 이 글에선 안바뀌네요.^^;;

행복교실 10기, 이다겸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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