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교실10기 에니어그램 1차연수 후기! 충격과 탄식, 감탄의 연속

충격과 탄식, 감동과 감탄의 연속이 었습니다.

이런게 드라마고 이런게 삶이구나 했습니다.

나의 강점과 약점을 알고 보완할 부분을 알아가고

무엇보다도 이렇게나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구나를 느낄 수 있어

너무나도 정말로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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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교실 연수를 시작하고

과정을 보면서 가장 궁금했던 시간.

 

외부에 집중하였던 에너지를

나를 찾아가기 위해 내면으로 집중했던 시간.

 

잠을 잤던 6시간을 제외하고는

밥먹을 때도, 쉬라고 하는데도

나를 찾고 다른 사람들을 이해하기 위한

에니어그램에 대한 이야기는 그치지 않았습니다.

 

그리기도 어려운 에니어그램 모양을 그리며 듣던 강의 시간.

궁금하지만 뜬구름 잡는 시간이었습니다.

 

드디어 분류의 시작!

장형, 가슴형, 머리형으로 나누어져 화재상황에 대처하는 각각의 모습을 보고 1차 대충격.

당연히 진짜 불났을지 확인해보고 중요물품 챙겨가야지 하던 머리형들은

바로 뛰쳐나가는 장형들을 보고 경악합니다.

 

그렇게 시작하였습니다.

지니쌤의 더 많은 질문에 대해 고민하고 카드와 책을 보면서

자신의 유형을 추측하고, 같은 유형끼리 모여서 이야기하고...

(저도 머리형인줄 알았는데.... 장형.. 이야기할수록 코끼리....)

 

이번 연수의 하이라이트였던 유형별 인터뷰시간.

다른 유형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탄식과 감탄이 멈추질 않았습니다.

때론 눈물이 날정도로 안스럽기도 하고

다른 유형의 마음을 몰라서 상처줬었겠다는 생각에 미안한 마음도 많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시작된 이야기는

하루를 넘기고 관리인께서 오셔서

정리해달라고 할때까지 이어졌습니다.

내가 정말 이유형이 맞는지? 우리 가족과 비슷한 사람들에게 질문하며 생각했던 유형이 맞을지?

끊임없이 이야기를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검사지를 통해 나의 유형을 확인하고는

아~ 역시 생각대로군.. 하는 사람들과

어~ 뭐야 이게 아닐텐데~ 하며 강사님들에게 문의를 하시는 분들로 열기가 식을 줄 몰랐습니다.

마침 저의 프로파일도 예시로 보여주시며 앞으로 보완할 것을 알려주셔서 정말 좋았습니다.

(코끼리들이여 PT하고 춤추어요~ㅎㅎ)

 

한동안 사람들이 번호로 보일거라고 했는데

(혹은 그렇게 보도록 노력해야한다고...)

드러내지 않더라도 마음속으로라도 분석해보며

에니어그램에 대한, 인간에 대한 이해도를 더 높여

내가 행복해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끌어주신 강사님들, 함께 이야기를 하며 나를 찾고 타인을 이해하는데 힘이 되어준 동료 선생님들께 

다시한번 감사를 드리며 다음 만날때 까지 행복한 여행이 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