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하기
분류 자유게시판

16.06.25 애니어그램 공부 후기!

컨텐츠 정보

본문

16.06.25/행복교실7기/애니어그램 공부 후기

나는 책임감도 강하고 운빨인지 모르겠지만 원하는 바를 비교적 쉽게 얻었다. 그러나 학급의 문제가 생기면 내 능력이 부족한 거 같아 속상하였고 학교에서 해결되지 않은 모든 것들이(학급의 문제, 업무 등) 퇴근 후에도 늘 신경쓰였다. 내 주변 사람들과 비교하여 내가 못하는 것이 있으면 마음에 걸리고, 따라잡기 위해 노력하고 그래도 안되면 포기하고 아예 노력조차 하지 않았다.

그런 내 성격이 싫었다. 그러지 말아야지 하면서 경쟁하고 꼭 인정받고 싶어하는 내 모습이 참 찌질하다 생각했다. 하지만 고치려고 해도 잘 되지 않는다.

애니어그램을 배우면서 같은 유형 선생님들과 이야기를 나누니 나의 못난 모습이 (경쟁심)이 나만 그런 게 아니라는 것과 (지니샘의 유행어 : 나만 쓰레기인가요?ㅋㅋㅋ가 갑자기 생각남.) 모든 사람들은 다 찌질한 면이 있는데 그 부분이 다를 뿐이라는 지니샘의 말씀에 마음이 편해졌다.
그리고 열심히 사는 내 모습이 다 경쟁심 덕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불편한 나의 모습이 내가 좋아하는 모습을 만들었다니! 조금 기특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기로 했다.

또 나는 2번(조력자) 날개를 달고 6번(충성가)로 나아가고 있다. 건강한 발전을 하고 있으나 4번(예술가) 날개가 많이 약하다. 4번 날개를 키워 나의 성장뿐만 아니라 우리의 성장을 위해 노력하는 더 큰 3번이 되어야겠다.

마지막으로 내가 열심히 하는 이유가 인정받아 사랑받고 싶어서이다. 이런 패턴을 자각하고 상황별로 다른 성격들도 사용해봐야지.
그런데 정유진샘! 다른 성격을 의식적으로 사용해도 패턴에서 자유로워져지는 건가요????

아! 그리고 공부하는 내내 시간가는 줄 몰랐다. 그냥 검사 후 강의식이 아닌 모둠토의시간-포스터만들기-인터뷰 등으로 공부했기 때문이겠지? 학습자가 주인공이 되는 수업의 중요성을 또 한번 느꼈다. 체계적 교수학습법을 복습해야겠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
Total 10 / 1 Page
번호
제목
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