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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제 1. 나의 교육철학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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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과제는 1일 행복교육철학을 공부하고 정리하는 '나의 교육철학' 에세이입니다. 

함께 공부하면서 생각하고 느낀 것을 바탕으로 교육에 대한 나의 생각을 정리하는 것입니다. 

너무 부담갖지 말고 편안하게 쓰세요. 

1년 과정을 함께 하면서 배우고 실천하고 나누면서 마지막에 다시 쓸 거에요. 

그렇게 자신의 교육학과 교육과정을 만들어가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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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강슬기님의 댓글

아이들과의 만남의 시간들은 교사의 삶을 가르쳐 주는 것이라는 것을 잊고 있었다.

> 지난 1년 아이들은 만사를 귀찮아하는 아이들이었다. 선생님이 힘들 때 도와줬으면 했지만, 일로 인해 피곤해하고 만사를 귀찮아하는 담임을 본 아이들은 그와 같이 따라했을 뿐이었다.

 

도덕과의 모범강화모형을 적용하여 어떤 한 위인을 보여주고 이렇게 살자고 강요하는 교사가 아닌, 평소에 교사의 삶에서 아이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내가 아이들과 살아가는 모습으로 아이들에게 보여지는 감사를 진정한 감사로 알려주고, 존중을 진정한 존중으로 알려주는 교사가 되기 위한 모습들을 보여주어야겠다.

타조쌤님의 댓글

함께 공부하면서 줄곧 지난 시간의 반성이 있었습니다. 아 이부분에서는 이래서 안됐구나, 아 이부분에서는 이래서 그랬구나. 그동안 교육철학이 없이 contents에 의존한 삶을 살지 않았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라도 깨달아서 교육철학을 가지고 아이들을 새로 만나려고하니 그동안에 쌓아온 나의 삶들이 고속도로가 되어 있어 자꾸 편했던 방법을 떠올립니다. 그 속에서 계속되는 갈등과 선택에 대한 물음표들. 내가 제대로 하고 있는게 맞는가? 아이들이 이렇게 반응하면 안돼는데? 라고 떠올린 무수한 혼란들. 함께 공부하는 선생님들이 제게는 큰 힘이 됩니다. 그 계속되는 흔들림은 이제 시작이겠지요. 앞으로는 흔들려도 제대로된 중심을 잡아볼까 합니다. 많이 흔들리다보면 적게 흔들릴 그날이 올 것이라고 믿습니다. 육아휴직을 하고 아이를 키우면서 아이를 온전히 바라볼 수 있는 힘을 길렀습니다. 아이를 이해하며 한명의 아이도 소외됨없이 함께 배움으로 성장하는 교실을 꿈꿉니다. 8년차인데 이제서 그 걸음을 떼고 있나 한심스럽기도 하지만 아마도 초임발령 후 10년동안 헛투루 보내진 않았을거라면서 자신을 다독입니다. 행복교실 7기 1년동안 열심히 배우겠습니다.

문예지님의 댓글

1) 나의 교육관
  교육(Education)의 어원적 의미를 따져보자면, 교육은 e(꺼내다)+ducare(끌어낸다)로 각자가 본래 가지고 있는 내재적인 소질을 끌어낸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교육은 이와 같습니다. 교육은 마중물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들 스스로 가지고 있는 각 개인의 성품을 꽃 피울 수 있도록 옆에서 여러가지 기회를 만들어 두는 것이 교육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일 년 동안 할 역할은 아이들이 다양한 문제 상황에서 스스로의 역량을 발휘하여 보고, 시행착오를 통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 교육에 대한 전제
  1. 교육은 아이들에게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2. 교육의 출발점은 ‘나’이다. 아동 내면에 가지고 있는 가능성을 신뢰하고 이를 발현시키는 것을 도와주는 과정이다.
  3. 교육은 아동을 변화시킬 수 없다. 그저 아동이 자발적으로 변화를 선택할 수 있도록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다.
  4. 교육은 아동이 미래사회의 구성원으로 잘 살아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
  5. 교육은 함께할 때 그 질과 배움의 기쁨이 배가 된다.

  2) 내가 찾는 아이
 제가 바라는, 제가 목표로 하는 아이들의 모습은 한 사회의 일원으로 자기 몫을 해내고, 그것을 나누어줄 줄 아는 아이입니다. 정보가 넘쳐나는, 컴퓨터가 더 정교한 기술을 갖춰나갈 미래사회에서 아이가 사회의 일원으로 역할을 해내기 위해 필요한 것은 적절히 사용할 능력과 인간 본연의 성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것, 사회가 변해도 변하지 않고 그 중심을 잡아주는 인간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성품을 발달시켜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내 주변의 것의 소중함을 아는 감사, 불합리한 것을 보고 나설 수 있는 용기, 나의 가치관에 맞게 행동하고 그 결과를 감수할 수 있는 책임감, 나 자신을 돌아보고 더 나은 나를 찾아갈 수 있는 성찰, 나와 내 옆에 있는 사람의 소중함을 아는 존중, 내가 가진 것을 다른 사람과 나눌 줄 아는 나눔, 그리고 사랑. 만약 제 앞에 앉아있는 이 아이가 사회에 나가서 자신의 역할을 찾고 그 일을 즐겁게 하며 더 나아가 주변의 사람들에게 작게나마 나누어줄 수 있는 아이로 자란다면 더 바랄 것이 없을 것 같습니다.

줌마쌤님의 댓글

1. 안전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관리하여야 한다. ㅡ 아이들은 안전한 환경에서 마음껏 뛰어놀고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다

2. 아이들의 자기력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한다. ㅡ 밥을 지어주기보다 짓는 과정을 알려주자.  불안한 미래사회에도 안분지족하며 떳떳하게 행복할 수 있는 자존감을 키워주자.

3. 사랑하는 아이들로 자라게하자 ㅡ 자기존중감과 효능감에 의거 자신을 사랑라고 가치있게 여기며 더불어 사는 법을 배우며 미래사회 인간애에 기반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한다.

 

행복한길쌤님의 댓글

이번에 학교를 옮기며 짐 정리를 하는데 아이들과 함께했던 활동 결과물들이 생각보다 많았다. 아 내가 뭔가 한게 참 많았구나. 그런데 내 자신이 내세울만큼 떳떳하지 않은 두가지 이유를  깨달았다. 첫째, 많은 활동들을 꾸준히 기록하고 정리를 하지 않았다. 둘째, 활동들의 나열일뿐 나만의 체계적인 교육철학이 없었다. 

교육철학이 중요한 이유는 알고 있었고 나름 나만의 교육철학을 세웠다고 생각했지만 추상적이었고 몇년간의 시행착오를 통해 이젠 뼈저리게 체계적인 나만의 교육관이 필요하다는걸 알게 되었다. 지난 4년간의 내 도전과 경험들이 헛되지 않을 것 깉다. 그리고 유진쌤의 행복교육학을 보고 이해하는 시야도 더 넓어진 듯 하다.

인생의 목적, 교육의 목적은 행복이라고 한다.

아직 여전히 추상적이긴 하지만 내가 바라는 아이들의 모습 역시 스스로 행복하고 그행복을 전해주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

스스로 행복하기 위해 나 자신을 이해하고, 존중하며, 책임감을 가지고

행복을 나눠주기 위해 남을 존중하고 배려하며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용기를 지녔으면 한다.

 

그루터기샘님의 댓글

교육이란 자신과 세계에 대해 이해하며 행복할 수 있는 힘을 키우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교사인 나에게 배움 속 교실의 공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자신'이라는 것을 떠올려본다. 내가 좋아하고, 내가 가치있게 여기고, 내가 잘하는 부분들이 내 학급에 빛깔을 다르게 하고 학급문화를 형성하게 하며 아이들에게도 영향을 미친다. 교사의 긍정적인 진동은 학급 구성원 아이들에게 선한 영향력이 되며, 존중과 책임에 바탕을 둔 학급운영은 수업 속에서도 아이들의 학습 성취에도 큰 영향력을 미치는 바탕이 된다. 내가 가르치고자 하는 대로 내가 삶으로 보일 수 있다면 그것은 얼마나 큰 무게감일까? 학년이 마치고 어느 아이가 쓴 편지에 "선생님은 행복해보여요."라고 했던 말이 마음에 쏙 들어온 적이 있다. 행복하고 좋은 것들을 많이 전해주고 삶으로 보이는 교사! 가슴이 두근거리는 모습이다. 교실의 가장 큰 변수는 학생이 아니라 바로 교사인 나 자신임을, 외부의 환경보다는 내가 제어할 수 있는 요소에 먼저 초점을 맞추고 끊임없이 점검해야 됨을 다시금 다짐해 본다.
내 아이들이 1년 동안 우리 교실에서 어떤 모습으로 자라기를 바라고 있는가? 나는 어떠한 아이를 찾고 있는가? 내 아이라면 미래에 만났을 때 어떠한 모습으로 성장했기를 기대하겠는가? 미래사회에 필요한 인재로서의 능력도 필요하겠지만 무엇보다 기본적으로 건강한 내면과 다른 이를 향한 따뜻함과 실천할 수 있는 용기를 가진 아이였으면 좋겠다. 자신에 대해서 잘 이해하고 자기나름의 노력을 다하며, 작은 것에 감사할 줄 알고, 자존감이 높으며, 다른 이를 위해 함께 울어주기도 하고, 기뻐해줄줄도 아는, 알고있는 것을 작은 것 하나라도 실천해내는 용기로 삶으로 드러내는 아이였으면 좋겠다. 그 바탕위에 미래사회에서 더욱 중요하게 여겨질 협업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 더해진 아이였으면 좋겠다.

미미님의 댓글

행복한 교실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선생님과 이것저것 이야기하면서 교직에 대한 저의 부정적 마음을 힐링하게 되었습니다.  힐링을 하면서 "내가 가진 교육관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나에게 던지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막상 그러한 질문을 던지니 곧바로 대답이 안나왔습니다. 내가 교직에 대해 깊이 있게 생각치 않고 힘든 일이 다가오면 그 현실에 대해 부정하기만 했다는 사실을 아니 제 자신이 부끄러웠습니다. 행복한 교실의 첫수업을 마치고 나의 교직관에 대해 깊이 있게 생각해 보았습ㄴ다.

 "내가 원하는 반은 무엇인가?", " 내가 원하는 아이들은 어떤 모습인가?"

아이들이 교육이 이루어지려면 반의 문화가 안정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반의 문화가 안정되기 위해선 아이들 모두가 소속감을 가지고 서로를 도와주는 분위기가 형성되어야 합니다. 반의 문화가 안정된 후에야 교육이 이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원하는 반은 서로가 존중하고 자기의 일에 책임을 지는 아이들이 생활하는 곳입니다. 존중과 책임이 밑바탕에 깔려야 교육이 비로서 이루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유니스리님의 댓글

 신규시절 늘 바빴다 교재연구에 학습준비하면서 내가 하고 있는 것이 맞는지 자신이 없었다. 그래서 선배 교사들이 인디에 올려주신 자료는 하나도 놓치지 않기 위해 노력했고 교실은 출력물로 넘쳐났다. 늘 바빴고 아이들의 활동은 많았지만 그 때의 아이들은 나와 나의 교실을 어떤 모습으로 기억할까? 

교사의 교육철학이 바탕이된 의도와 의미가 있는 활동이 아니라면 교육이 아니라 경험에 그칠 것이다. 잘하는 누구의 방법이 아닌 나만의 철학과 방법으로 모두가 행복한 교실을 만들어야겠다

채령엄마님의 댓글

내가 생각하는 교육: 자립, 책임, 따뜻함.을 가진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것

교실에 있는 아이들이, 너무 의존적이고 자기 스스로 무엇인가를 결정하는 것조차 어려워하는 모습을 볼때면, 어떻게 해야하지? 하는 생각이 든다. 뭔가를 배우고 공부한다는 것을 통해 스스로 선택하고 포기하고 자기가 나아갈 길을 알아가는 것이 학교에서 교육하는 목적이어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스스로 선택한 것에 대해 책임지고, 나만 살피는 것이 아닌 주변 사람들과 같이 살아갈 수 있도록 주변을 따뜻한 시선으로 봐라볼 줄 아는 사람. 기르도록 올 한해 교육철학을 세워봐야지.

습기롭게님의 댓글

학교란 무엇일까? 교육이란 무엇일까? 고민하는 만큼 깨닫고 얻는 것이 많아진다. 이번 행복교실 참여를 통해서 참 많은 것을 깨달았다. 그동안 내가 생각했던 교육의 모습이 온전히 이루어지기 위해 먼저 가르쳐야 할 것과 만들어야할 문화에 대해서도 많이 생각하게 되었다.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며 마음을 나누는 공동체를 이렇게 직접 체험하고 나니 교사가 보여주는 삶이 곧 아이들이 배우는 삶이 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다. 다른 사람과 더불어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는 것, 그 안에서 자신의 꿈을 꽃피울 수 있는 것. 이 것이 내가 생각하는 교육의 모습이고 우리 학교가 지향해야 할 모습이 아닐까 생각한다.

짱샘님의 댓글

 벌써 7번째 아이들을 맞이한다. 사실 늘어나는 경력이 부끄럽다고 늘 생각했다. 왜냐하면 나는 그저 자리를 지켜왔을 뿐 전문성이 없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내가 게으르거나 방임형 교사는 아니고 나름 늘 열심히 했다고 생각했는데.....

  나에게 부족한 것이 무엇이였든지 지니샘의 행복교육학을 공부하면서 알게 되었다. 나는 나의 교육철학이 없어 늘 갈대같이 흔들리는 교사였다. 나의 교육관, 나의 아동관도 없이 카더라 정보에따라 이리 흔들 저리 흔들렸던것이다.

행복교육학을 접하면 접할수록 행복이라는 단어가 끌린다. 행복.... 학생들의 행복뿐만 아니라 나의 행복도 중요한 행복교육학. 참 좋다. 늘 끌려왔던 단어와 행복교육학을 공부하면서 세운 나의 교육 목표는 아동이 타고난 기질을 올바르게 가꾸어 주고(자기 성장), 나와 타인의 기질이 다름을 이해하고(타인 이해) 무한 경쟁이 아닌 서로 함께하는 (협동)하는 것이다.

인디스쿨에서 대충 짜깁기 한 교육목표가 아니라 내가 직접 세운 교육목표다. 머리 속이 아닌 세상밖으로 꺼냈으니 지켜야겠다. 화이팅!!

 

권민지님의 댓글

내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교육은 나의 삶에 변화를 만들 수 있는 배움으로부터 시작된다. 배움이 행동, 실천과 연결될 수 있는 교육을 늘 꿈꿔왔다. 그러기 위해서 배움이 도대체 무엇을 목적으로 해야할 지를 생각해야 한다. 행복교실이라는 이름을 보고 나는 아! 했다. 행복이었다. 우리가 지금 새학기를 준비하는 것도 아이들과 1년이란 시간을 보내는 것도 결국 행복한 삶을 위해서가 아닐까? 행복한 미래를 위해 준비하는 시간이 아니라 지금 이순간 행복하게 보내는 것 자체가 가장 중요한 교육의 방향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또 전문가인 교사로 성장하기 위해서 끊임없이 기록하고 성찰할 것을 다시한번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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