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후기

벅찬 감동과 배움의 4월 에니어그램 연수를 마치고^^(2019.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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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행복교실11기(부산) 권예진입니다^^

 

지난 4월 20~21일에 있었더 에니어그램 연수의 벅찬 감동과 배움이 잊혀지지가 않아

감사한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어요 늦게 후기를 올려요^^msn040.gif

 

1. 나에 대한 이해와 만남

 

연수를 듣기 전 에니어그램은 MBTI 같은 성격유형에 대한 이론 중 하나겠지 생각했는데,

연수를 듣고 나서 나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내가 나를 마주하고 나를 돌볼 수 있어서 정말 반갑고 행복하고 힐링되었어요

 

연수를 듣기 전 평소 자주 생각했던 고민들, 질문들:

왜 남들은 같은 상황에서 저만큼 스트레스를 받거나 감정을 깊게 느끼지 않을까? 남들은 이정도로 힘들어하지 않던데 나는 왜 더 힘들어할까? 마음이 약할까? 멘탈이 약할까? 남의 눈치에 신경을 왜그렇게 많이 쓸까? 남들과 왜 다 잘지내고 싶을까? 잘 지내는데에 왜 그렇게 에너지를 많이 쏟을까? 왜 이렇게 자신감이 부족할까? 왜 나를 스스로 부족하다고 여길까? 왜그렇게 타인의 인정이 중요할까? 왜 남들의 말에 상처를 잘 받을까?

왜 센 사람을 힘들어할까 무서워할까? 불편할까?

 

요즘 저런 고민들이 많았는데 제 유형에 대한 설명을 듣고 같은 유형의 선생님을 만나서 얘기해보면서 

맘속으로 '저거 딱 내이야긴데? 어떻게 다 아시지? 나랑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이 있단 말이야? 대박' 을 외치며 놀랍고 정말 반가웠어요. 저런 고민을 하면서 왜 저런 고민을 하고 있을까 비정상인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괴롭고 자책이 들었는데 정상적인 고민들이었구나. '내 성격과 기질이 원래 그렇게 타고 났구나. 나쁜게 아니구나.' 싶어 많이 위로되고 많이 안심도 되었어요.

 

스스로를 토닥이며 위로하고 사랑해주고 있는 그대로 마주하며 수용해주고 안아주는 시간, 돌보는 시간이었어요.  

 

먼저 검사로 시작하기 보다 각 유형에 대해 설명을 들으면서 내 유형을 찾아가는 점이 참 좋고 유익했습니다.

검사로 시작했으면 내 유형만 듣고 다른 유형은 좀더 집중해서 못 들을 수도 있었는데 각 유형에 대해

종합적으로 설명을 듣고 알아가니 훨씬 자기 유형을 찾는데 도움이 되고 내 성격과 유형 기질에 대해

다양하게 생각을 해볼 수 있었어요

 

역시나! 탁월한! 지니샘의 기가막히게 기발한 연기와 구체적인 예시들 덕분에 이해가 쉽게 쉽게 쏙쏙 되고 귀에 잘 들어오고 재밌게 강의에 집중할 수 있었어요 진짜 감사드리고 유익하면서도 너무 너무 재밌어서 시간 가는줄을 몰랐어요^^ 어떻게 나의 유형과 내가 자주하는 생각을 저렇게 다 아실까? 신기하고 놀라웠어요 

 

 

2. 다른 사람에 대한 이해

 

지니샘이 에니어그램 첫 시간에 하신 말씀이 아직도 선명하게 기억에 남아 잊혀지지가 않아요

 

"같은 눈송이라도 눈 결정의 모양은 모두 다르듯이 사람도 '모두' 다르다"

 

어떻게 저 사람은 저 아이는 저 상황에서 저런 말을 하고 저렇게 행동할까? 이해가 안되고 답답한 경우들이 있었는데

지니샘의 말씀을 듣고 나니 '아차! 사람은 모두 다르지!! 저 사람은 내가 아니지!!!'하고 떠올리며

이해가 되고 제식으로 생각해서 오해하게 되는 경우도 많이 줄어들었어요

아이들을 이해하는 깊이와 아이들을 보는 시선도 넓어져 스트레스도 전보다 덜 받게 되는 것 같아요^^

 

뭐니뭐니해도, 에니어그램 연수의 하이라이트!! 인터뷰시간!!

각 유형의 강사선생님들께서 인터뷰를 해주시고 강의해주셔서 더욱 특별한 시간이었어요

임소연선생님, 추교진선생님, 김나영선생님께서 각 유형에 대해 친절하고 명쾌한 설명과 궁금증을 시원하게 해결해주고 보다 그 유형에 대해 깊이 이해할 수 있게끔 적절한 질문들을 던져주셔서 다른 유형의 사람들에 대해 이해를 많이 넓힐 수 있었어요 정말 고맙고 놀라웠어요!! 감사드려요 >.<

 

각 유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인터뷰를 들으면서 학교에서 아이들을 이해하는데 참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저 아이는 왜 저럴까 싶은 생각이 들때면 정신을 차리고 '아 oo유형이니까 저럴수 있겠구나!

그럼 이렇게 도와줘야지! 이렇게 말해봐야지!' 하고 그 아이에게 맞게끔 전략?!을 잘 짜게 되는 것 같아요

 

 

3. 신기한 부작용 ㅋㅋㅋ

 

에니어그램 연수 마지막 시간에 지니샘께서 이 연수를 듣고 나면 신기한 부작용을 경험 하게 된다고

만나는 사람들 마다 뒷통수에 숫자가 떠오르기 시작한다고 하셨는데 정말로 연수 마치자 마자

우리 가족들, 친구들, 아이들은 몇 유형일까 저절로 분석하게 되고 사람들을 만날 때 저분은

몇 유형이겠구나 짐작하며 뒷통수에 숫자가 보이게 되어요 ㅋㅋㅋ  

 

에니어그램 연수는 정말 학교에서 뿐만 아니라 만나는 모든 사람과의 인간관계를 맺을 때. 그리고 나를 이해하는데 탁월하게 도움이 되었어요 나만알기 너무 아까운 시간이었어요

 

앞으로 더 알아가고 배우고 싶다는 욕심이 마구 생깁니다 다음번 강의도 많이 기다려져요:)

이번 배운 것을 통해서 내 안의 아홉가지 성격을 잘 알아차리고 상황에 맞게 적절히 잘 선택하며 활용하고 싶어요

 

귀한 배움과 감동을 주신 지니샘과 임소연, 추교진, 김나영선생님, 함께한 행복교실 11기 선생님들 모두 감사드려요 ^^

 

 

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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